엣지티비로 부모님 전상서 보는데

[어거스트]

눈물이 나요.
송재호씨의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 모습에요.
저의 아빤 정반대셔서....
송재호씨 나오는 장면이 제일 좋아요.
힐링돼요 정말...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던 드라마라 당시에도 참 좋아했는데..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 전 드라마네요.
당시 6살이던 큰 애는 군에 훈련병인데 오늘 퇴소식해요.
코로나로 가보지도 못하네요.

송선미씨 저 때 너무 해맑고 귀여운 참새 같아서
좋아했는데 가슴 아픈 일 겪었다고 해서 참 많이 안타까웠죠.

[,,]

저도 요새 그 드라마 재방 보면서 향수에 젖어요,
엄마드라마도 좋고‥잔잔한 가족드라마가 참 위안을 주네요‥

[그녀의]

행복을 빌어요

[카라멜]

이유리 송선미 참 깨끗하게 예쁘네요

[여우누이]

대학생딸이 김희애 어딨냐고~ㅎ
눈이랑 입매가 달라 몰라봤대요

[김희야]

다 생각나요
준이엄마 ㅎㅎㅎ

[맞아요]

이유리씨도 너무 예쁘게 나와요.
이동욱씨 쌍꺼풀 지기 전 얼굴도 새롭구요.
눈가에 지방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김 희애씨 유승호씨 나오는 부분은 항상 가슴이 먹먹해요. 똑부러지고 야무진 딸 수아 덕분에 그나마 위로 받아요 지금은 허준호 완전 망나니 잖아요.
김수현 작가 작품은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 빼고는 그리 크게 와 닿는게 없었는데 전 이 작품은 정말 수작으로 꼽아요.
우리 재밌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