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보다 강아지가 좋은점이 뭐가있을까요

반려동물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20-05-06 13:06:30
십여년 함께있던 반려견이 떠난지 몇년되는데 요 몇달 부쩍 반려동물을 맞이하고싶네요. 반려견의 장단점은 알고있는데 저고양이는 한번도 함께한적이 없어서 고알못이에요.

요즘 왕탱이님과 매탈님 유튜브에 빠지다보니 고양이도 생각중인데요.. 저희집환경은 애는 다 커서 이제 분가했고 부부만 살아요 제가 좀 정적인 성격이고 집순이에요 막연히 생각한 반려견보다 고양이 힘든점은 털외에 식탁에 올려논 음식도 쉽게 훔쳐먹을것같고 양치시키기 매우 힘들것같고 장점으로는 집에서 놀아주면되고 산책시키지 않아도 된다는점 시장이나 잠깐 외출시 강아지들처럼 현관앞까지 따라와 세상 무너진 슬픈표정으로 함께 데려가달라고 애원하지 않을것같다는 점 인데요 제가 잘못알고있다거나 추가로 가르쳐주실부분 있나요
IP : 121.134.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6 1:10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키우는 사람성향차이죠.
    개는 의존적이고 사람있어야하고 좋다고 만프로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냥이는 외로움 타지만 독립적인 편이고 사랑도 은근슬쩍 표현하죠

  • 2. 집사입니다
    '20.5.6 1:1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다른냥이는 모르지만 우리냥이는 식탁을 오르내리지만
    사람음식에 입대지 않아요
    냄새만 살짝 맡아봐요
    양치는 시키기 늘 어렵구요
    그런데 고냥이의 사랑스러움은 집사아니면 모를것 같아요
    냥이는 집에만 있어서 남의냥이 볼 기회가 잘 없어서요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 3. 비교는 못하겠고
    '20.5.6 1:15 PM (58.140.xxx.230)

    고양이는 날리는털만 감수하고 검은옷 입을뗘 테이프로 떼어내는 수고만 인정하면 최고입니다.
    사료를 먹으면 식탁위 음식도 맛을 몰라요.
    어렸을때 고양이가 밥상위 생선 고기를 넘볼때를 기억하면 천지개벽 같아요.

  • 4. 그것은
    '20.5.6 1:20 PM (223.33.xxx.156)

    둘다 아주 완전 대박으로 다른 성향의 동물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인정하셔야 됩니다
    개는 로열티 고양이는 프렌드쉽? 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개가주는 무한애정을 바라시면 개로
    함께하되 서로의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시면 고양이가 나아요

    고양이는 완전 다르기 때문에 뭔가를 기대해선 안됩니다
    요구도 안되구요 처음 데리고 왔을때 양치나 목욕법을 정확히
    배우시고 싫어하지 않게 만들어 주면 즐기기도 하구요
    사람먹는 음식을 훔쳐먹거나 하는것도 사료나 간식 제대로 주기만하면 그럴 일 없구요 안된다 하면 하지 않아요
    우리 고양이는 줘도 안먹습니다
    은근히 피우는 애교와 그 몽글몽글 함
    저는 개도 키워봤고 지금은 고양이 키우지만 사람에 따라 원하는 바가 다르니 원글님이 결정하셔야겠지요^^ 둘다 이쁘긴 마찬가지입니다요

  • 5. ....
    '20.5.6 1:33 PM (58.148.xxx.122)

    고양이 음식 안 훔쳐먹어요. 입 되게 짧아요.
    그래서 사료도 부어놓으면 알아서 찔끔찔끔 먹어요.

    털은 단모종이 덜 빠지고요.

    단점은 사람이 막 만지고 비비는거 싫어하는거요.

    강아지는 엄마 졸졸 따라다니는 유아 같고
    고양이는 사춘기아이 같아요.

  • 6. 고양이
    '20.5.6 1:51 PM (1.227.xxx.59)

    두마리 키워요.
    저희냥이는 4개월에 데려온 자매예요
    식탁이랑 씽크대에 올라가면 안돼하고 반복하며 내려 놓으니 않올라가요.
    저희가 먹는 연어줘도 않먹고요.
    가끔 사람이 먹는거 먹어도 되는거 줘도 않먹어요.
    처음왔을때 쇼파에서 스크레쳐 하려고해서 않되하면서 스크레쳐에 데려가 발로 스크레쳐하라고 하니 쇼파에서는 않해요.
    자희집 쇼파 멀정해요. 이빨은 요즘엔 매일 닦아요.
    가끔 닦을때보다 더 수월해요.습관이 되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끝나고 치석제거 과자 주고요.
    고양이는 화장실 관리만 잘해주고 건사료와 습식하루에 두번주고 놀이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깨끗한 물주면 됩니다.
    단 털때문에 청소기 자주 돌려야해요.
    고양이 키우시려면 캣타워 놓아야해요.
    고양이 키워 보세요 또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 7. 우리냥
    '20.5.6 2:02 PM (27.177.xxx.83)

    캣아가라서 엄마졸졸 저한테 엄청 집착해요
    잠 와도 저랑 둘이 있음 안자고 뚫어져라 관찰하고
    매달리고 졸졸 따라다녀요
    얘 강아지 아닌가요? ㅎ

  • 8. 우리냥
    '20.5.6 2:03 PM (27.177.xxx.83)

    털은 제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져서
    냥이 더럽게 다니지말라고 청소기돌려요..

  • 9. 제가볼땐
    '20.5.6 2: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개취겠지만

    개보다 고양이가 장점이 더 많고 우월해요

    개도 사랑스럽지만
    고양이의 완벽함을 따라갈 수가 없죠

    어차피 털 날리고 이쁜건 똑같은데..

  • 10. 개는
    '20.5.6 2:25 PM (114.203.xxx.61)

    리액션이 발랄 난리
    고양이는 응 왔어?
    꼬리쳐들고..한두번 다리사이
    왔다갔다
    개는.. 생 ㅈㄹ난리 ㅋㅋ
    건사하기는 고양이가 산책안가도되구요 ㅜ목욕시키려면 오히려 내가 피를보구요ㅋ
    똥오줌.. 나보다 더 잘가리고요
    근데 교감은 개가 더있지않나 싶어요
    참고로
    전 8살된 고양이 집에 같이사는 동거인ㅜ

  • 11. ....
    '20.5.6 2:44 PM (14.51.xxx.135)

    고양이 사람음식 안먹어요
    냄새는 맡으려고 하는거 내버려 둬요
    털은 좀 신경쓰여요 청소기 두번 돌리면 한결 낫고요

    강아지도 키웠었는데
    산책을 매일 시키는게 어렵고
    실내배변이 좀 그렇죠
    고양이가 그런면은 수월해요 모래가 덮어주니까요
    사람음식탐하는 것도 좀 힘들게 했었요

    하지만 강아지의 주인을 바라보는 무한 애정
    자식도 남편도 무심한데 누가 날 이렇게 사랑해주나 내가 이렇게 사랑받는 존재구나 하는 면은 특별한 거 같아요
    고양이는 내가 사랑을 갈구 하게 만들고 강아지는 사랑을 받는 기분에 취해요

  • 12. 단적으로
    '20.5.6 3:45 PM (175.211.xxx.106)

    개는 사회성,붙임성, 소통능력이 뛰어나고 (안그런 애들도 있긴 하지만 이건 예외!)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이기적인게 일반적인데
    고양이 20년 키워보고 현재는 5년째 강아지를 키워보니 확실히 그래요.

  • 13. 아깽이
    '20.5.6 5:29 PM (59.29.xxx.133)

    정적이라고 하시니 고양이 추천드려요.
    고양이도 아기때부터 함께 하니 엄청 애교많고 소통 잘됩니다.

    식탁위 음식은 전혀 신경 안쓰던데요.

  • 14. 강아지 는
    '20.5.6 8:44 PM (125.177.xxx.43)

    언제봐도 반갑다고 난리 치는거 하나만으로도
    키울만 해요

  • 15. 유리병
    '20.5.7 12:57 PM (24.87.xxx.173)

    단점.......도대체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122 40대 알바 면접보는데ㅜㅜㅜ 4 알바미워 2020/08/22 4,490
1108121 82 회원가입이 안되는데 어떻게 알바가? 27 ㅇㅇ 2020/08/22 2,910
1108120 가루세제 뭐가 좋은가요? 9 llll 2020/08/22 1,499
1108119 어금니 씌운게 치간칫솔하다 빠졌어요 2 아기사자 2020/08/22 2,070
1108118 한혜진은 나혼산 정식 복귀 선언하지 26 웃기네 2020/08/22 6,733
1108117 음식점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열도록 해야하죠 8 .... 2020/08/22 1,301
1108116 어제다스뵈이다 부동산관련은 꼭좀봐주세요 17 ㄱㄴ 2020/08/22 2,065
1108115 개신교에 빠진 80대가 볼만한 쉬운 개신교책 없나요? 7 .. 2020/08/22 842
1108114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실제 기피과 의사들이 얘기하는 의사증원 15 이거 2020/08/22 2,482
1108113 연예인도 키가 참 중요하네요.. 28 ... 2020/08/22 13,956
1108112 천주교에도 직분이란게 있나요? 19 미래 2020/08/22 5,257
1108111 엄마부대 주옥순 17 ... 2020/08/22 5,066
1108110 전광훈(빤쭈먹사) 젊은 여자 변호사요~~ 17 phua 2020/08/22 6,909
1108109 코로나에도 제 밥그릇 챙기겠다는 의료계..강경 투쟁 명분 있나?.. 27 ... 2020/08/22 1,731
1108108 한쪽팔이뒤틀리고힘이빠진다고하는데요ㅜ 8 엄마없이못살.. 2020/08/22 2,089
1108107 부당이득금 댓글 달았다가 원글님 욕먹인 장본인입니다 7 제가 2020/08/22 1,240
1108106 업소녀 글 소설일겁니다. 저는 텐프로 아가씨들 쩜오 아가씨들 상.. 67 ... 2020/08/22 62,424
1108105 왜 예전 티비예능프로는 리바이벌을 안할까요? 1 ㅌㅌ 2020/08/22 719
1108104 가방 골라주세요 10 ... 2020/08/22 2,045
1108103 40대 중반인데 애교있는 목소리들 있나요? 22 .. 2020/08/22 4,387
1108102 근데 지지율은 왜 9 국민도 웃겨.. 2020/08/22 1,916
1108101 저 밑에 술집언냐들 글보고 저도 본경험! 5 .. 2020/08/22 4,571
1108100 욕이 너무 늘어서.. 3 .. 2020/08/22 1,339
1108099 벌써 40만 넘었어요, 윤석열과 역술가 대동한 홍석현의 만남 7 ........ 2020/08/22 3,395
1108098 의대협 "학생들 수업 거부하고 실습 거부해도 성적 보장.. 39 뻔뻔한것들 2020/08/22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