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에 코로나 때문에 어디 외출을 잘 못하니
여행 유튜브를 보고 푹 빠졌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 욕망을 남을 통해서 대신 하고 있더군요.
내가 직접 경험하는것도 아닌데 내 시간 투자해서 보고 후원하고 응원함. 내인생이 바뀌는것은 그냥 간접 체험 정도?
한달 살기, 오지 여행하기 등등
개인적으로는 정말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데.
현실적인 이유로 지금 회사그만 두면 재취업하는 확률 낮으니 , 대리 만족하는거고
그에 반해 여행 유튜버는 미래를 포기한 대신 현재에 충실하며 그 경험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거고. 대부분 여행 끝난후 구체적 계획있냐고 하면 없는것 같더라구요.
현재의 행복, 미래의 행복 두가지를 다 가질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가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와 절충점을 찾고 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여행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여행 유튜브
음 조회수 : 769
작성일 : 2020-05-06 12:35:41
IP : 223.38.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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