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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신데렐라가 없는 이유

...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20-05-06 11:44:19
대학가 가보면 알아요
서울대 연고대 가보면
훤칠하고 모델 뺌치는 여대생 수두룩해요
과고 외고 시절 공부하다
입시끝나자마자 부모가 애들대리고
얼굴 완전 갈아주고
피티끊어서 몸매 만들어주고 입학시켜요
화장까지 하면 오히려 지방대보다
이쁜애들 비율이 훨씬 높아요

부모 재력이 되니 애들이 공부 잘하고
요즘 외모는 돈으로 해결되니
외모 집안 학력 다 갖춘 애들이
하나도 못갖춘 애들보다도 많죠

신데렐라가 되려면 과거처럼
미인이 가뭄에 콩나듯 하던 10년 20년전에나 가능한데
지금은 그럴 가능성 자체가 없고
외모 하나만 타고난 신데렐라는
아주 운이 풀리면 연예인이지
아니면 술집에서 일하거나 스폰받고 사는경우가
많죠
그런 과거가 담보되지 못하는 여자랑
백마탄 왕자와 집안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만나줄 리도 없구요

요즘젊은 애들도 이런 사실 너무 잘알아서
사실상 외모로 내가 무슨 사모가 되겠다
신데렐라가 되겠다 하는 생각 자체가 없어요

그냥 나를 꾸미는 자기만족이지
학력 스펙 직업 집안 이런거
젊은 사람들이 더 철두철미하게
따지더라구요

괜히 흙수저 금수저라는 말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죠

오히려 부모세대가
내자식 결혼으로 한건 잡아보겠다
이런 구태의 생각을 아직도
못버리는 경우가 더 많구요
IP : 117.111.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싼티나
    '20.5.6 11:58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면 술집에서 일하거나 스폰받고 사는경우가
    많죠 ????
    본인 이야기시죠?세상 다 아는것처럼 저렇게 글쓰는 분 진짜 싸구려 냄새납니다

  • 2. ...
    '20.5.6 12:02 PM (117.111.xxx.27)

    아뇨 그런 신데렐라를 꿈꾸는 스펙떨어지면서 얼굴 반반한 여자의 경우 술집 텐프로나 스폰의 길로 빠진다구요
    왜 발끈하세요? 스팩은 떨어지는데 얼굴하나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분이세요?

  • 3. 그럼에도
    '20.5.6 12:04 PM (203.236.xxx.7)

    주변 지방대 2명 신데렐라로 등극했지요.
    한명은 대학 졸업 전 어느거 하나 빠지지 않는 인격 기업
    좋은집안으로 갔어요. 주변에서 다 놀랬지요.

  • 4. ....
    '20.5.6 12:10 PM (123.203.xxx.29)

    세상은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요지경이네요.

  • 5. 주변에
    '20.5.6 12:12 PM (223.63.xxx.86)

    그래도 얼굴반반하면 시집잘가는 경우 꽤 있더라구요

  • 6. ...
    '20.5.6 12:17 PM (1.233.xxx.68)

    얼굴 예뻐도 신데렐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얼굴 예쁘면 신데렐라 가능해요.
    왕자님이 똑똑해서 스카이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 외모만 보는 왕자님들 아직 많아요

  • 7. ㅇㅇ
    '20.5.6 12:22 PM (221.154.xxx.186)

    욕 먹겠지만, 제 주위엔 집안도 좋으면서
    얼굴도 이쁜데다 직업 좋아 맞벌이도 가능했거든요.
    20년전에도 같은 대학, 같은 직장, 같은 대학원에서
    끼리끼리 결혼했던 지라, 그때도 특별한 신데렐라를 본 적이 없어요. 대화통하고 경제적으로 대등하고
    친구같은 부부들.
    박근혜때 성형외과의사 김영재의 재혼한 간호조무사 마누라같은 신데렐라는 희귀하니까 얘깃거리가 됐겠죠

  • 8.
    '20.5.6 12:35 P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얼굴도 안돼고 돈도 없는 모지리가 썼나보네

  • 9. ^^
    '20.5.6 12:37 PM (211.114.xxx.126)

    시댁쪽 친정쪽 저희 부부도 그렇고 다들 같은 대학에서 만나
    결혼 했어요,,
    끼리끼리인거죠

  • 10. ㅇㅇ
    '20.5.6 12:40 PM (221.154.xxx.186)

    나 친정은 빈한하고 학벌 없어도
    맨몸으로 시집 잘 갔다 자랑글 가끔 올라오는데,
    그럼 시녀들이 벌떼같이 몰려와 추종하면서
    비결 묻는 비굴한 댓글들이 넘쳐요.
    신데렐라되기가,
    커리어없고 친정 별로인 여자들의 마지막 탈출구이긴 할가봐요.

  • 11. 끼리끼리가편하죠
    '20.5.6 12:47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는 모범생이고 얌전한 스타일로 아기였을때부터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이어서 그런가 각자 따로 놀아도
    문제해결이 필요한 순간에는 의견이 똑같아요.

    시동생 부부는 둘 다 늘씬하고 돈 쓰는거 좋아하고
    공부도 안하고 말썽부리던 이른바 날라리. 대학X.
    둘은 지금도 부모 걱정시키며 잘놀고 사치스럽게 살아요.
    돈 쓰는게 둘 다 거침이 없고 쿨해서 나름 지켜보는 맛이
    있는데 아이들도 비슷하게 길러요.
    공부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아이들도 그냥 편하게 살아라.

  • 12. ...
    '20.5.6 12:59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20년 전에도 수능 끝나면 성형시키고 화장 배우게 시켰어요

    20년 전에 외고 나왔는데 수능끝나고 우리반 여자 22명 중 14명이 성형하고, 대부분의 애들이 차밍스쿨 다녔어요. 거기에서 메이크업은 물론 걷는 법, 차 마시는 법 등등 에티켓도 배우더라고요

  • 13. 지못미 ㅠㅠ
    '20.5.6 1:03 PM (223.62.xxx.168)

    지못미 신데렐라..ㅠㅠ
    신데렐라 조실부모해서 그렇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궁전 무도회 초대장도 받는 귀한 집 영애에요~~

  • 14. 지못미 신데렐라
    '20.5.6 1:13 PM (1.216.xxx.231)

    정말 그러네요ㅡ 사람들이 신데렐라 왕자 만난 것만 생각하는데
    신데렐라가 조실부모 했다 뿐이지 원래 타고나기가 귀한 집 여식이었네요.

  • 15.
    '20.5.6 1:17 PM (125.181.xxx.149)

    아이고 아재요 자제요

  • 16. ..
    '20.5.6 1:19 PM (221.154.xxx.186)

    가난하고 이쁜데 캔디처럼 밝고 씩씩한 장점 있는 아가씨들은 여자가 봐도 싱그럽긴 해요.
    주위에서 소개도 잘받겠죠.
    근데,
    사람 이용하고 여우같고 계산적인데 신데레라만 노리는 애들은, 나쁜에너지가 느껴져요.

  • 17. ..
    '20.5.6 1:29 PM (223.38.xxx.100)

    사촌동생이 연대 학부생이라 몇 시간 신촌을 움직였는데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이나 인물은 안 그렇던데요?

    사람은 보통 가까이에서 찾지 않나요?
    학교에 애들 많은데 지방대까지 가서 찾을 일이
    없잖아요
    뭐 신데렐라 만들어 줄 팔자면 이혼을 해서 어린 여자와
    눈이 맞을 수도 있고 그 여자도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하나일테고

    무엇 보다 우리나라 땅덩어리 좁고 경쟁 치열해선지 모르지만
    남자애들 얼마나 여우인데요
    여자 사귈 때도 한 사람한테 집중 안 하고 끊임 없이
    재는 애들 널렸어요
    썸 낚시 이런 언어가 왜 일상적으로 쓰이겠어요
    부모가 교수 정도 되어 꽤 잘 사는 친구였는데
    데이트하는 여자가
    반포산다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10번 말했어요
    본인 얼굴은 옥동자여도 여친은 걸그룹미모 바라고
    본인은 대기업 다니면서 전문직 여자 바라는 남자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공무원 아는 동생들 있는데 같은 곳 남자 못 만나요
    딱 봐도 공무원 아니면 안 될 거 같은 남자애들도 자기 보다 잘난 여자 찾느라 안에서 안 만난다고..

  • 18. ㅇㅇ
    '20.5.6 1:47 PM (221.154.xxx.186)

    신촌에 있는 애들 중 연대생은 30프로도 안돼요.
    학교안에 병원식당은행카페 우체국 다있는데
    밖에 돌아다니나요?
    강의실 가보면 달라요.

  • 19. ㅇㅇㅇㅇ
    '20.5.6 1:54 PM (218.235.xxx.146)

    여자들은 자기보다 1, 2 단계 위여야 결혼하면서
    자기 신분 상승했단 생각은 안 하니 신데렐라가 없다고 하는 거죠.
    없긴요, 기본적으로 거의 다 신데렐라면서요.

  • 20. ..
    '20.5.6 3:38 PM (223.38.xxx.232)

    제 사촌동생이 직접 말했어요
    예쁘고 잘생긴 애들이 적다고ㅋㅋㅋㅋ
    적당히 튜닝해서 보통은 많아도 절대 명문대에 예쁘고 잘난 애들 많을 수 없어요
    부촌동네 상가나 마트 가봐요
    예쁜 아줌마들이 못생긴 아들 딸 데리고 다녀요
    그런 애들 고쳐도 인조인간 느낌 나게는 가능하지만
    남자들이 조건을 걸 만큼 예쁘게는 택도 없어요

  • 21. 글쎄요
    '20.5.6 6:42 PM (82.8.xxx.60)

    서울대 연고대 항상 다녀도 훤칠하고 모델 뺨치는 학생은 백 명 중 한 명 보기 어렵던데요. 직접 가보신 거 맞나요? 뭐 그렇다고 다른 학교는 더 낫다는 건 아닙니다. 외모는 어느 학교나 다 비슷비슷해요. 눈에 띌 만큼 예쁜 학생은 어디나 드물구요.

  • 22. 맞아요..
    '20.5.6 6:55 PM (203.234.xxx.98)

    성형을 하던 튜닝을 하던 기본이 있어야 하니 미남미녀로 보일 정도는 어느 대학가 앞에든 드물더라구요..그래서 30년전 우리가 대학 다닐때보다 요즘 아이들 외모가 별로 업그레이드 된게 없다 싶을 정도였어요..배우들도 성형별로 없던 시절에 비해 요즘 친구들이 외모가 나아지지 않은 것처럼요..그래서 타고난 미남미녀라면 결혼이나 연애에 아직도 많이 유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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