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의 수백개 지점에서 햄버거 판매가 중단되고,
마트들이 육류 구매수량을 제한하면서
美 소비자들이 육가공업체 폐쇄의 타격을 실감하고 있다.
(사진: 웬디스 맨하탄 지점. 뉴욕을 포함한 주들의 웬디스 체인 1/3 지점에서 소고기패티가 동났다)
웬디스 지점 수백 곳에서 햄버거 판매가 중단됐다.
미국 최대규모 마트 체인인 크로거는 분쇄소고기와 돼지고기 구매량 제한에 들어갔고,
벌크 판매의 대명사인 코스트코는 육류 구매량을 3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 한달간 코로나 확산으로 美 전역의 육가공업체 수십곳이 폐쇄됨으로써 육류 공급에 대한 우려를 낳았는데,
그 공급중단의 여파가 패스트푸드점 뿐만 아니라 웨그먼스와 하이-비 마트체인 고객에까지 미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총 1043개 지점을 가진 웬디스의 1/5 곳에서 햄버거를 포함한 소고기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
웬디스의 드라이브스루에 나붙은 "매진" 안내문을 고객들이 사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소고기는 어디에?" 광고로 유명한 햄버거가게에 햄버거가 없다는 아이러니를 한탄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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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방역하니까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부터(특히 서민의) 문제가 생기네요.
어제 하루 미국 코로나상황
신규확진자 24,798명
신규사망자 2,350명
우리도 방심은 금물!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오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