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된 옷을 입고 출근했어요

5월 조회수 : 6,212
작성일 : 2020-05-06 09:51:08

2000년5월에 결혼했어요

그때 옷을 몇벌 샀는데 평소에도 점잖게 입을 수 있는 무난한 옷으로 샀죠

무릎길이 스커트랑 칠부소매 자켓사서 신혼여행때도 입고가고 이후 양가 방문할때도 입고그랬는데

이옷은 입을 수 있는 기간이 일년중 얼마 안 되요

딱 5월에서 초봄 정도

한여름에도 못입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입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봄에서 갑자기 더워지는 여름으로 건너가버리는 해에는 못입고,,,별로 자주 입지는 않았네요

오늘 날씨를 보니 딱이다 싶어 입고왔는데

다행히 적당히 잘 맞네요

20년기간중 옷은 별로 변한게 없는데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나~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IP : 118.221.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6 9:56 AM (1.245.xxx.143)

    우와... 20년 동안 체형을 유지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 2. 5월
    '20.5.6 9:57 AM (118.221.xxx.161)

    아뇨, 체형 유지가 아니라 다이나믹한 파동을 그려왔지요^^;;;;

  • 3. 제제
    '20.5.6 10:14 AM (125.178.xxx.218)

    친구가 조카결혼식때
    18년전 신혼여행입고 갔던 투피스입고 갔대서 넘 놀랐는데요~~
    어깨나 디자인 그런거보다 체형변화없다는거에
    단톡에서 난리났었죠~ 못본지 10년 넘었거든요~
    옷 섬유 특유의 윤기가 안 빠졌나봐요.

  • 4. 저도
    '20.5.6 10:16 AM (211.109.xxx.228)

    1994년도 제일모직 린넨 쟈켓이 있어요.
    내내 옷장속에 있었는데 작년에 입어봤더니 좋더라고요.

    소재도 좋고 디자인, 마감이 요새 웬만한 것보다 좋아서 올해도 입으려구요.

  • 5. 5월
    '20.5.6 10:19 AM (118.221.xxx.161)

    윗분 말대로 옛날 옷들이 봉재,마감면에서는 지금 옷들보다는 우수한 것 같아요,
    물론 결혼 관련해서 백화점에서 좀 좋은 옷을 산점도 감안되고요

  • 6. ....
    '20.5.6 10:28 A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옛날옷이 천도 박음질도 좋은게 많더군요.
    요즈음은 거의 다국적 기업이라.....

  • 7. ........
    '20.5.6 10:57 AM (106.244.xxx.130)

    저도 25년쯤 된 옷들이 있는데 아직도 깨끗해요. 에스콰이아의 비아트, 프리랜서 정장이랑 민소매 블라우스가 있는데 원단이 좋아서 그런지 구김도 없고 변색도 안 되더라고요. 세탁도 편하고. 저도 옛날 옷들이 품질이나 내구성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8. ....
    '20.5.6 11:14 AM (175.213.xxx.173) - 삭제된댓글

    저 40년전에 형부가 미국 출장길에 런던 포그 트렌치코트( 털 낄 수 있는 것) 사다 주셨는데요...
    저는 몸이 붕어서 못 입고 제 딸이 입고 다닙니다..

  • 9. ...
    '20.5.6 11:16 AM (175.213.xxx.173) - 삭제된댓글

    몸이 불어서

  • 10. ??
    '20.5.6 11:38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바느질이 좋은거지
    진짜 오래된옷 티 나요

  • 11. 20년전은 몰라도
    '20.5.6 11:53 AM (223.39.xxx.185)

    40년전 ㅠ

  • 12. 클래식은영원하다
    '20.5.6 12:16 PM (211.107.xxx.182)

    ㅎㅎ위에 40년 전이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진정한(?) 클래식은 오래오래 입을 수 있더군요~

  • 13.
    '20.5.6 12:52 PM (210.94.xxx.156)

    옷은 그대론데,
    몸이 이미 두 칫수를 건너뛴 관계로다가;;;;;

  • 14. 아무리 좋아도
    '20.5.6 2:29 PM (221.149.xxx.183)

    내가 패셔니스타가 아니라서 싹 버렸어요.

  • 15.
    '20.5.6 6:17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바느질등은 좋습니다
    그런데 천이 무겁습니다
    오늘 많이 버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519 고양이 왜 찡찡거려요? 12 .. 2020/09/26 3,848
1121518 요양원 방문 가능 한가요? 3 가을하늘 2020/09/26 1,106
1121517 코스트코에 커클랜드 키친타올 8 ㅜㅜ 2020/09/26 2,452
1121516 질문)장조림 가능한 부위 전부 다 좀 말해 주세요~ 6 장조림 2020/09/26 864
1121515 펌) 폭풍간지 문통 보고 가실게요~ 53 최고! 2020/09/26 3,962
1121514 디육이 저면관수 했는데요 2 ㅇㅇ 2020/09/26 865
1121513 코스트코 펜네새우파스타는 이마트 것보다 느끼하네요. 4 ㅇㅇㅇ 2020/09/26 1,319
1121512 숙주나물) 상큼하게 무친 거 어떻게 만든 걸까요? 9 반찬 2020/09/26 1,942
1121511 지금 최요비에 성시경 나와요 ㅋㅋ 6 홍홍 2020/09/26 2,542
1121510 좋은동네 나쁜동네 구분하는 저만의 기준 38 ㅇㅇ 2020/09/26 7,966
1121509 목이 안돌아가요 10 난감하네 2020/09/26 1,231
1121508 자기 성격 너무 싫은 분 있냐고 하시는데 저요.. 10 아래 어떤 .. 2020/09/26 1,677
1121507 가재울쪽에 스켈링 잘하는 치과 있을까요? 2 ㅇㅇ 2020/09/26 735
1121506 브람스 에서요 준영이와 동갑으로 나오는 송아가 몇살인가요? 10 브람스 2020/09/26 1,990
1121505 천사 수의사 2 부산에서 반.. 2020/09/26 1,128
1121504 드디어 찾았어요 영화제목! 2 반전스릴러 2020/09/26 1,405
1121503 저녁만 되면 목끝이 따끔한게 편도선염인가요? sssddd.. 2020/09/26 695
1121502 정리 안하던 아이 4 고맙다 2020/09/26 1,965
1121501 월요일 수시 마감을 5 고민 2020/09/26 1,294
1121500 (펌) 외국인들이 놀라는 한국의 안경제작 속도 16 .... 2020/09/26 3,972
1121499 코로나 집콕 주말~ 뭐하세요? 7 집콕 2020/09/26 1,739
1121498 로봇청소기 조언 부탁드려요. 10 .. 2020/09/26 1,953
1121497 지저분한 집이 좋다는 아이...ㅡㅡ 15 —; 2020/09/26 5,356
1121496 이사할때 사다리차 이용시에 7 이사 2020/09/26 2,077
1121495 고양이 사료 좀 질문드려도 될까요? 8 ㅡㅡㅡ 2020/09/26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