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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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여아 이성교제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아이가 문자 많이써서 죄송하다며 사실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백하다 그랬다고 요금 넘는 돈은 용돈으로 차감한대서 그런가 했는데 남편이 아이핸폰을 몰래 보니 학교 남자아이에게 고백하고 계속 답변을 기다리는데 남자아이가 답을 안준대요. 그러면서 저보고 좀 돌려말해서 아이한테 그만하도록 하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해서 저도 같은 생각이라 딸아이한테 이런저런 이유로 이성교제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아직 답변이 없으면 남자아이가 생각이 없는거 아니겠냐고 돌려서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우리딸은 매일 답문도 없는데 물어보고 기다리고 남자애는 대답이 없고 가끔 핸폰 뺏겼다 숙제했다 이러니 딸이 지난 일요일 남자애네 집으로 가려다 말았다는것을 남편이 몰래 문자를 보고 알았습니다
남편은 화를 내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 짐작은 남자아이 엄마가 다 알고 있어서 남자애가 말못하고 있고 또 우리딸이 그만큼 좋지 않은거같은데 우리딸만 난리에요.
제가 가끔 물어보면 답변오면 자기가 먼저 알려주겠다는데 글렀어요. 오늘도 제가 넌지시 아직도 답 없으면 아닌거같다 했는데 그래도 내일 또 문자 보낼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1. ....
'20.5.6 1:00 AM (221.157.xxx.127)매달리는듯한여자 매력없어해 당분간 문자 하지말고 관심없는척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코치해보심이 ㅜ
2. 어차피
'20.5.6 1:00 AM (221.165.xxx.109)부모가 막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6학년때 막아봐야...중1때 막을 수 있을까요?
사이만 나빠지고...다행인가 싶은데...남자 아이가 맘이 없네요 ^^
하나 각오는 하셔야 하는게 요즘 초딩 연애도 손잡고 뽀뽀합니다. 그건 마음의 준비하세요~3. ㅇㅇ
'20.5.6 1:05 AM (223.38.xxx.230)6학년이면 아주 어린나이는 아니거든요. 차라리 엄마가 여자대 여자로 조언하는거다 하면서 여자가 그렇게 자존심 없게 그러면 더 싫어할거다..이런식으로 까놓고 얘기하는건 어떨까요. 저랑 딸은 중등정도부터 저런얘기 했었거든요. 엄마 연애때 얘기도 해주고 이러면 차였었어 이런얘기도 해주고 그랬어요.
지금 연애를 하고 안하고보다 계속 저렇게 매달리는 식이면 괜히 놀림 받을수도 있어요. 싫으니까 답이 없는거라는걸 인지시키고 그만하게 해야할것 같아요.4. 이성이건 동성이건
'20.5.6 1:07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이성 동성 친구건 상관없이 일방적인 내 감정으로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알려주세요. 나가 좋아도 상대가 거절할 수 있고, 상대가 나를 좋다고 해도 내가 거절할 수 있다고. 계속 답이 없는 것은 상대가 상처받을까 배려하는 거라고. 너도 쿨하게 접으라고 하세요.
5. ..
'20.5.6 1:27 AM (1.229.xxx.132)이성 동성 친구건 상관없이 일방적인 내 감정으로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알려주세요222
반대로 매일 문자를 입장이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6. Ddd
'20.5.6 2:59 AM (121.152.xxx.127)남자애가 여기저기 떠벌리고 문자돌려보고 그럼 어쩔려고...
저정도로 눈치가 없으면 부모님이 돌려말하는거 못알아들을듯 해요.7. 그정도면
'20.5.6 3:06 AM (111.118.xxx.150)스토커.... 남자애 엄마도 알고 있을 확률 높은데요.
남이 싫다고 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해야지
뭐가 막을수 없나요.8. ㅈㅈ
'20.5.6 5:42 AM (14.6.xxx.202)다큰 성인 이라도 연애 경험 없다면 저렇게 문자보내고 답장 기다리는데 피말리고 그러는데 하물며 6학년 아이이니 더하면 더하겠죠...
윗분말처럼 여자대 여자로 조언해주시고 그만하게 해주세요..9. 저도
'20.5.6 9:37 AM (58.121.xxx.222)죄송한데 그 정도로 대답없는 고백문자 계속 보내는 상황이면,
아이에게 스토킹에 대한 교육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네 감정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상대방 입장에서요.10. 저도
'20.5.6 9:46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그리고 제가 아들, 딸 키우고 있어서 양쪽 입장 다 듣는데,
아들 친구 엄마 중에 여자아이들 때문에 진저리 치는 이야기 들은적 있어요.
이 엄마가 미저리도 아니고 주변 엄마들 친하게 지내고 싶어할 정도로 수더분하면서 매력있는 엄마인데,
아들이 닮았어요. 남자,여자할 것 없이 다들 이 아이와 사귀고 싶어하는데 아이는 범생이에 살짝 내성적이라 아주 극소수 아니면 친구들이 오라고해도 안가고 안부르는 내향적 아이인데,
초6~중학교까지 극성스럽게 고백문자 보내는 여자아이들에 질려서( 답문 안하는데도 끊임없이 학교에서도 관심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문자로 또하고) 고등은 남고로 보내고 싶어하더라고요. 물론 엄마만 질린게 아니라 아이도 힘들어하던 상황이고요.
따님 학교에서도 그러면,
그거 상대방 입장에서는 괴롭힘 당하는거에요.
입장 바꿔 나는 마음없는 남자 아이가 계속 고백하고 친구들 다알즹도로 좋아하고 있다고 대놓고 표현 계속하면 원글님 딸은 어떤 느낌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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