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을 두드리는 옆집 여자

옆집여자 조회수 : 7,679
작성일 : 2020-05-05 23:45:11
집에서 음악도 듣고 유튜브나 영화감상등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몇달 전에 음악을 듣던 어느날 옆집여자가 벽을 둔기같은 걸로 치더라구요.
처음엔 못질을 하나그러고 그냥 가만있었더니
계속 벽을 쳤어요. 음악을 끝날 떄가지...-_-;;;
그리곤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

살고 있는 곳은 원룸이구요..
음악을 크게 들은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방에 예전에는 남자한 분이 사셨는데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제방 소음이 크다고 느낄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사를 가고 건물주 딸이 옆방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분이 오고나서는 집에서 편하게 영상물 시청이나 음악은 들을 수가 없는 상황...
오늘도 유튜브 보는데 벽을 둔기 같은 걸로 치더라구요.
그냥 느낌으로 소리가 크다는 신호라는걸로 인지는 했지만
아무말도 않코 벽에 못질하는 소리를 내는 그 여자도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가끔 출퇴근하다가 얼굴 마주치는데 서로 인사도 안하고.
소리만 나면 그런행동을 하는데  불쾌하더라구요.

그 여자가 주인집 딸이라서 갑의 입장이라 
저는 그냥 숨죽이고 살아야 하는걸까요?ㅠㅠ
IP : 121.166.xxx.9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0.5.5 11:47 PM (119.194.xxx.95)

    건물주 딸이면 정말 적반하장이네요. 그 건물 자체가 아마 방음이 안되게 지어져있는 걸텐데요. 원룸은 방음이 약해서 시비가 많이 붙어요.ㅜ.ㅜ

  • 2. 원룸은
    '20.5.5 11:48 PM (175.116.xxx.176)

    그래요. 리모콘이나 컴 연결해서 이어폰 끼세요

  • 3. ㅡㅡㅡ
    '20.5.5 11:49 PM (70.106.xxx.240)

    원룸은 진짜 어쩔수없어요

  • 4.
    '20.5.5 11:51 PM (122.36.xxx.160)

    그분이 소음으로 스트레스가 많은가보네요‥그렇다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대응하는것 보다는 그 전에 소통을 하는것이 좋았을텐데 당하는 원글님도 불쾌할만 하네요
    얘기를 걸어보시고 원글님의 평소 음량으로 틀어놓고 옆집으로 건너가서 어느정도로 크게 들리는지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서로 배려해서 합의점을 찾는것이 옳다고 여겨지네요

  • 5. 웃기네
    '20.5.5 11:51 PM (112.148.xxx.5)

    무시하세요..아는 언니가 원룸을 갖고있어서 4층 안집에서
    사는데..특성상 어쩔수없대요.. 소음에 워낙 취약하다고

  • 6. ..ㅡㅡ
    '20.5.5 11:54 PM (1.233.xxx.68)

    건물주 딸이면
    원글님이 갑인데 ...
    건물 방음도 안되는데 ... 세입자 입주시키면 어땋게 하냐고 하세요.

  • 7. ㅇㅇ
    '20.5.5 11:55 PM (124.216.xxx.153)

    원룸은 아니였지만
    아랫집에서 매일저녁 음악틀어서 일주일 참다 쪽지붙였어요.
    저녁에 음악 듣는거 너무 크게 다들려서 생활 힘드니까 이어폰 껴달라구요.
    음악틀어놓은 시간엔 벽두드린다면 님 소음이 그옆집에도 고스란히 다 전달된다는거니까 그 소음이 상대방은 힘든거 맞아요.
    고급 아파트도 방음안되는데가 많은데 원룸에 방음시설 잘되어져 있는곳은 한국에 거의 없겠죠.
    그 옆집에 누가 사는가와 상관없이 원룸이면 이어폰 끼는게 맞는것같아요

  • 8.
    '20.5.5 11:55 PM (115.23.xxx.156)

    왜그러냐고 얘기해보세요

  • 9. ..
    '20.5.6 12:0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벽간소음 피해자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1. 피해에 시달리다보니 피해의식이 강해져서 똘끼도 강해짐.
    2. 소음 가해자들의 99%는 말해도 개선이 안 됨.
    3. 가해자의 반 정도는 피해자 항의에 지랄하거나 보복을 함.
    4. 보복소음을 내면 나중에 오리발을 내밀 수도 있음.
    그래서 뉴스에서도 그러잖아요.
    직접 말하지 말고 경비실 통하라고.
    원룸은 경비실이 없으니 벽을 치나 보네요.

  • 10. 싫다는거니까
    '20.5.6 12:19 AM (121.88.xxx.110)

    헤드셋 끼세요. 집 안에서도 식구끼리지만
    아이 책볼 때 멀리 떨어져 조용히 듣거나
    이어폰 낍니다. 원룸이면 합판하나 댄 느낌일텐데
    예민한 분은 힘들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 11. ....
    '20.5.6 12:30 AM (221.157.xxx.127)

    이어폰껴야죠 전 이어폰낍시다 아들이 방에서 공부하기땜

  • 12. 소리좀
    '20.5.6 12:30 AM (112.165.xxx.13)

    줄이세요.
    님 잘못이예요.
    옆집이 조용하니 방음 잘되는줄 아셨나본데
    님소리가 너무 크니 그러겠죠.

    이렇게 글 올리는 님 너무 황당하네요.

  • 13. 상황이
    '20.5.6 12:59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 분이 오고나서는 집에서 편하게 영상물 시청이나 음악은 들을 수가 없는 상황...

    이 말이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옆집 사람은 집에서 편하게 쉴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 사람이 주인집딸이건 아니건 방음이 안되는 집이니 서로 조심해야죠. 서로 이해를 요구하기 전에 서로 조심하는게 먼저입니다

  • 14. ...
    '20.5.6 1:05 AM (218.146.xxx.119)

    저 자취할 때 옆방에서 창문 열고 ㅅㅅ 하는 소리가 매번 들리는데... 본인들은 시끄럽지 않다고 여길지 몰라도 진짜 신경에 너무 거슬렸어요. 음악소리도 마찬가지고.. 집에서 편하게 쉬고싶은데 ...ㅜㅜ

  • 15. ...
    '20.5.6 2:10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도 무선 이어폰 사용해요
    습관돼서 그게 음질도 좋고 편하더라구요.

  • 16. ...
    '20.5.6 2:45 A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어떤 기기로 어떤 볼륨으로 듣나요. 저도 방음 취약한 원룸 여러군데서 자취했는데 핸드폰 볼륨은 잘 안 들려요. 티비나 모니터 내장 스피커도 적당한 볼륨은 괜찮고요. 혹시 스피커로 듣는거 아닌지...

  • 17. ...
    '20.5.6 2:48 AM (106.102.xxx.172) - 삭제된댓글

    어떤 기기로 어떤 볼륨으로 듣나요. 저도 방음 취약한 원룸 여러군데서 자취했는데 핸드폰 볼륨은 잘 안 들려요. 모니터 내장 스피커도 적당한 볼륨은 괜찮고요. 혹시 스피커로 듣는거 아닌지...

  • 18. ......
    '20.5.6 2:49 AM (110.70.xxx.198)

    지금까지 옆집 남자가 참아준거란 생각은 왜 안하는지...
    웬만하면 이어폰 끼세요.. 아마 옆집에선 원글님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들릴거예요

  • 19. ..
    '20.5.6 10:03 AM (1.237.xxx.68)

    건물주 딸이라서가 아니고요.
    원룸이 그래요. 소음에 취약하죠.
    이어폰 헤드폰 다 두고 왜그러세요?

  • 20.
    '20.5.6 10:3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지같이 지어서 소음소리 다들리겠죠 오줌누는 소리 까지 들리는 원룸도 널린세상에 억울해말고 이어폰껴요 님탓이 아님

  • 21. ..
    '20.5.6 10:50 AM (180.189.xxx.249)

    아이고...할말이 없네요...

  • 22. 11
    '20.5.6 10:59 AM (220.122.xxx.219)

    벽 두드려본 경험자..
    그거 참다참다 욱해서 그럽겁니다
    얼굴보고 말해봐야 소득도 없고하니
    당해봐라 하는거예요
    원룸이라면서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060 세심, 섬세 구분해서 쓰시나요? 7 ?? 2020/06/01 5,982
1081059 토요일 오 나의 파트너 미스터주 노래 너무 잘하네요 미스터 주 2020/06/01 650
1081058 따로사는 자식들이 전화 자주하나요? 10 oo 2020/06/01 4,363
1081057 저희 남편이 맞춤법이 잘 틀려요 13 ... 2020/06/01 2,189
1081056 주식 종목은 1 주식 2020/06/01 1,174
1081055 미통당은 또 장외집회 하려나 봐요 21 ... 2020/06/01 1,735
1081054 진한 미간 주름에 보톡스 효과 6 보톡스요 2020/06/01 3,218
1081053 청소때문에 미칠꺼같아요 18 청소 2020/06/01 5,767
1081052 내인생의 미드가 홈랜드로 바뀌었어요 9 ^^ 2020/06/01 3,608
1081051 워킹맘.. 3학년 아들이 야한 애니..사진을 봤어요 21 2020/06/01 6,554
1081050 셔큘레이터 추천해 주세요 3 행복 2020/06/01 812
1081049 산타페에 책장 들어갈까요? 3 dd 2020/06/01 671
1081048 층간소음 우퍼가 '두두두두' 이런 소리가 나나요? 2 ** 2020/06/01 2,483
1081047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자꾸 이사하면 정서에 안좋을까요? 3 .. 2020/06/01 889
1081046 부동산 관련 좀 여쭤볼게요~~ 4 ㅇㅇ 2020/06/01 1,423
1081045 13년전의 이맘때.. 3 .. 2020/06/01 1,461
1081044 엘리베이터에 마스크 안내문 붙여달랬는데요. 9 소심 2020/06/01 2,724
1081043 밭간다, 양념...무슨 뜻인가요? 9 .. 2020/06/01 2,697
1081042 이젠 제 판단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동산 관련 10 왜이럼 2020/06/01 2,637
1081041 슬의) 슬기로운의사생활 번외_석형&신혜 26 아무나작가 2020/06/01 7,505
1081040 들깨가루, 된장, 고추장 김냉에 보관해도 될까요? 3 ... 2020/06/01 982
1081039 남편이 곧 퇴사 예정입니다. 11 00 2020/06/01 5,761
1081038 정의연에 대한 한겨레 글 15 ..... 2020/06/01 1,212
1081037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보시고 꼭 조언주세.. 4 ... 2020/06/01 2,300
1081036 항암치료 하면서 직장생활이 가능한가요? 8 2020/06/01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