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하고 상상한대로 이루어진 경험 있으세요?

생각의 힘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20-05-05 22:18:16
시크릿, 왓칭 류의 책을 읽어본 적이있는데 누구는 뜬금 없는 소리라고 하고, 누구는 정말 부의 법칙이라고 하고 평은 제각각이긴 하더라구요...왓칭은 김새해 작가님 유투브를 보고 알게되어서 사본 건데 저에게는 머랄까 약간 아 이럴 수 있겠구나! 라는 깨달음이 왔거든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걸 여러가지 사례와 과학적인 이론으로 설명해주는 내용이었어요.

이런 류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건데 어떤 책에서는 이미지화 시켜서 의심없이 원하는 상상을 하라고도 하고, 어디에서는 글로 몇번씩 적어두라고도 하구요..

어떤 방식이든 생각하는 대로 이룬 경험 있으세요?

사실 내가 생각하는 것 = 실제가 된다고 믿는 게 아주 쉬운 건 아닌 거 같아요. 그게 쉬웠으면 제가 벌써 재벌이 되었을 듯;

그런데 신기한 건 저는 글로 적는 것 보다 이미지화 시켜서 생각하는 게 좀 통하는 거 같아요.

이런 상황이 일어났음 진짜 좋겠다고 생각? 이미지화 시키고나면 며칠 내로 실제로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경험을 몇번 했습니다.

일 관련해서 원하는 내용을 전화로 듣기도 했고, 원하는 일이 들어오기도 했구요 (신기하게도 제가 생각했던 상황으로 인해 들어온 일이었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노하우가 있으시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아 너무 간절해요~ 안되면 어떡해! ㅠ.ㅠ 라는 마음 보다는 예를 들면 사진에서 본 맛있는 과자 보면서 와 진짜 저거 먹으면 맛있겠다 처럼 정말 다른 생각 없이 심플하게 원하는 걸 떠올릴 때 (상황을 구체적으로) 좀 통했던 거 같아요. 


IP : 125.132.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을
    '20.5.5 10:23 PM (61.253.xxx.184)

    그네가 쓰는바람에 아주 웃긴 그런 상황이 돼버렸는데요
    시크릿은 영상도 봤고 책도 봤지만(책은 너무 엉성,,,영상이 좋았어요)
    전......어떤 의미에선 맞다고 봐요

    한예로 점보러 가면(전 이십대 이후 끊었습니다만)
    왜 희한하게 안좋은건 맞는데
    좋은건 안맞잖아요

    사고난다. 이런건 맞는데 말이죠?
    이게...자꾸 그생각을 하니,,,우주의 모든 에너지 ㅋㅋ가 그 생각으로만 집중돼서 사고가 나게 되는거죠.

    좋은쪽은? 일상에서 무슨일이든 좀 긍정적으로 보는게 필요하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안풀려요.

    그리고 뭐 맨날 82에서는 어디 관공서 같은데 면접보러간다 이력서 넣어볼까 하면
    항상 초치는 말 있잖아요
    내정자 있다. 들러리다. 니가 뭘 되겠냐...하는데...

    저는..나이들어서...하여간 그쪽으로 일하게됐고.....
    어쨋건 하고싶으면 82에 묻지말고 그냥 하시라....정도 ㅋㅋ

  • 2. 저는
    '20.5.5 10:26 PM (211.109.xxx.226)

    고3때까지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많이 했는데
    나이들수록
    특히 30대중반부터
    행복한 상상은 안떠올라요...
    행복한 상상을 하려고 하면
    과연? 그게 말이돼? 니주제에. 이런 마음의 소리가 들리고요.

    근데 반면에
    나쁜 상상은 너무나 잘돼요.
    사고를 당한다거나
    나쁜일을 당한다거나.....
    막 울고불고 하는 모습도 잘 상상되고......
    소리지르고 놀라는 모습도 너무 잘 상상되고......

    ㅠㅠ

  • 3. 저요~~
    '20.5.5 10:36 PM (218.49.xxx.21)

    저는 막연하게(?) 상상하던 것들이 다 이뤄져요.
    저런 학교가면 좋겠다 저기가면 좋겠다 저 동네에서 살면
    좋겠다 아이가 저 학교다니면 좋겠다.....등등이 어찌저찌해서
    다 이루어져요...
    그런데 남자문제는 예외에요....남자문제는 원하는대로 절대 이루어지지않아요....
    뭐 다른거 이루어지면 된거죠?^^

  • 4. ㅇㅇ
    '20.5.5 10:36 PM (221.154.xxx.186)

    그럼요.
    상상과 현실이 똑같은 뇌신경 회로를 사용한대요.

    안 됐을 때의 쓰라림이 괴로워 자주하진 않는데,
    분명 효과 있어요.
    목표로 설정한거외에도 있어요.
    비행기를 버스처럼 자주 타고다니고 싶다 잠깐 바란적있는데, 진짜 외국에서 일하게되서
    한국오가며 자주비행기 타게됐어요.

    목표했는데도 안된것들도 있어요.
    나태해져 상상을 좀 하다 안해서
    멀어진것들도 있구요.

  • 5. 있어요
    '20.5.5 10:40 PM (14.40.xxx.74)

    중요한 시험준비하면서 합격하는 상상을 많이 했어요 그 순간을 구체적으로 마음속에 그려보기도 하고 글로 써보기도 하고요

  • 6. ㅇㅇ
    '20.5.5 10:40 PM (221.154.xxx.186)

    빌딩 부자들이란 책을 읽었어요.
    잊고 있었고 제가 빌딩부자가 되진 않았어요.
    근데 의도하지 않았는데
    5년후 제인맥이 많이 달라져서, 굉장히 많은 건물주들이 제 친구되었어요. 어깨너머로 그들의 투자스타일 많이 배웠구요.

  • 7. 바람이분다
    '20.5.5 10:41 PM (118.33.xxx.51)

    결혼 때문에 직장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우연히 길을 지나다가 나중에 저 회사에 재취업하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1년 후 그 회사에 재취업했어요.

    항상 딸 쌍둥이 낳음 좋겠다 했는데 진짜 우여곡절 끝에 딸 쌍둥이 낳았네요 ㅎㅎ

  • 8. ddd
    '20.5.5 10:53 PM (49.196.xxx.67)

    저도 여러번 겪었어요
    직장이나 남자 같은 거요
    원하는 것이 뭔지 리스트를 작성해서 계획을 짜야죠
    저는 실행력도 좀 되는 편입니다

  • 9. 확실히
    '20.5.5 11:08 PM (114.206.xxx.208)

    맞다고생각하는데 점점더알아가다보니 감정을느끼는게 굉장히중요하다고해요 그걸이루었을때의 감정
    그리고 반감이나저항을 느끼지않은게중요하구요
    이루었다고생각하고 감사하는마음을가지는것도요
    그러고보면 성경말씀과도 통하죠
    진리는 다 통하는거같아요
    하지만실행이 쉽지는않아요

  • 10. ㄱㅌ
    '20.5.5 11:10 PM (175.214.xxx.205)

    천주교에 9일기도라는게 있어요. 54일동안 청원감사기도하는건데. 진짜간절히 기도하니. .거의다 이뤄졌어요.
    제가생각해도 신기해요

  • 11. ㆍㆍ
    '20.5.5 11:22 PM (117.111.xxx.162)

    오래전에 어느 지역에 어떤 집을 짓고 살고 싶다고 당시로는 가당치도 않았던 꿈을 꾸었는데 살다보니 진짜 그 지역에 집짓고 살고 있어요.

  • 12. 근데
    '20.5.5 11:36 PM (58.236.xxx.195)

    상상하고 원하는대로 다되면 너도나도 로또1등 돼야지 않을까...

  • 13. ...
    '20.5.6 8:24 AM (1.232.xxx.53)

    저는 10살때부터 10년후 모습을 상상해서 적어놓은게 일기장에 있는데 어느날 쭉 읽어보니 다 비슷하게 맞았더라구요.
    10살엔 20살에 어느대학을가고 무슨공부를 하고...
    20살엔 30되면 누구와 결혼해서 무슨일을하고 어디살고...
    50엔 60되면 퇴직해서 두번째 직업 가지고 어쩌구 썼던데
    아직 60 전이지만 준비하고 있는공부가 생각했던거라
    60에도 맞을듯하네요.
    꼭 그대로 들어맞아서가 아니라도 인생 살면서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그리고 생각해보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흐름이란게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14. ...
    '20.5.6 1:15 PM (222.239.xxx.231)

    막연하게나 10년후 모습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일들
    상상에 힘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598 하 ㅠ 정말 미치겠네요 이와중에 인테리어공사 .... 7 .... 2020/05/06 2,486
1072597 20년된 옷을 입고 출근했어요 10 5월 2020/05/06 6,083
1072596 예전 레시피 검색하러 키톡 갔다가... 14 아.. 2020/05/06 2,689
1072595 종합소득세 신고시 부양가족은 어디에 등록해야 하나요? 신고 2020/05/06 1,026
1072594 나이있는 여자가 시집을 잘 가는 경우 9 결혼 2020/05/06 4,317
1072593 멍게 젓갈 알려주신분요~~세일해요~~ 선착순 1천명 쿠폰지급 7 세일세일 2020/05/06 1,537
1072592 앙톡 이라는 앱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어플 2020/05/06 860
1072591 잘 쓰고 있는 스텐레스 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1 쓰고 2020/05/06 2,208
1072590 폴바셋도 한물 갔나요? 27 yaani 2020/05/06 7,373
1072589 강남엔 없는데 분당엔 있는 20 햇살 2020/05/06 4,301
1072588 아이폰 공홈 구매후 등록 6 봄봄 2020/05/06 979
1072587 해피트리 가지치기후 언제 물주면될까요? 3 ... 2020/05/06 906
1072586 나이 50인데도 꼬들꼬들한 밥이 좋아요 14 전요 2020/05/06 2,622
1072585 러시아 살벌하네요. 7 ... 2020/05/06 4,415
1072584 이런 이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여수 2020/05/06 5,048
1072583 지하철무료 좀 없앱시다 52 대도시집중 2020/05/06 6,782
1072582 검은콩가루 비린내 2 윈윈윈 2020/05/06 677
1072581 중3학생 통장만들기 힘든가요? 7 .. 2020/05/06 2,239
1072580 남편 고맙네요.. 6 ... 2020/05/06 3,712
1072579 다들 옷 몇 벌씩 가지고 계세요? 5 돼지 2020/05/06 3,627
1072578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or 자살하게 만드는 방법 아시면 35 82님들 2020/05/06 7,022
1072577 질염에 대한 질문 4 염병 2020/05/06 2,580
1072576 메밀꽃 필 무렵과 비슷한 소설 좀 찾아주세요. 3 .. 2020/05/06 1,070
1072575 오바마는 2014년 이 세계적 질병(코로나19)을 어떻게 알았을.. 18 ........ 2020/05/06 6,221
1072574 이탈리아 연구팀 "코로나19 중국서 작년 10∼11월 .. 4 지난기사 2020/05/06 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