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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가려워요 (이마와 귀 옆 볼쪽)

가려움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0-05-05 21:07:56

피부과에서 여드름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줘서 2년발랐더니

(의사가 스테로이드라는 말을 안했음ㅠㅠ)

볼이 망가져서 몇년동안 아무 것도 못바르고

마스크쓰고 다녀서(대학병원에서 추천) 최악의 상황은 면했는데,

여전히 볼이 붉고 초민감성 기초 쓰고 있는데, 그것도 안맞아서 따가운 경우가 많아요.


질문하고 싶은 것은  (볼이 아니고) 이마와 귀옆 얼굴이 며칠째 가려워요.

스테로이드 약한 거 발라서 좋아지는 것 같지 않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피부 망가지고 대학병원 몇군데뿐만 아니라,

개인병원도 다녀봤는데 피부과는 가봐야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보통 때랑 특별히 달라진 게 없거든요.

이런 가려움은 처음 겪어요...

IP : 110.12.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병원
    '20.5.5 9:16 PM (61.253.xxx.184)

    우리애 어릴때 피부병때문에 갔는데
    진짜 말도 안하고 가장높은 등급의 스테로이드...제를 줘서 따진적 있어요.

    근데 얼굴은 지금 봄이고
    전 피부 깨끗하고좋은데도

    봄이면 피부가 좀 이상해지기도 하고
    특히 설거지 하려고 주방앞에만 서면
    그리 콧구멍하고 어느부분이 가려워요...몇번이나 긁는데
    주방세제가 독하구나...싶어요

  • 2.
    '20.5.5 9:19 PM (121.167.xxx.120)

    심할때는 피부과 가야 가라 앉아요
    지금 사용하는 기초나 화장품 샴푸 린스 다 바꿔야 하실거예요
    국립의료원 피부과나 서울대 피부과가 잘봐요
    몇년이상 고생하고 맞는 화장품이 없어 2년이상 물로 세수만 하고 아무것도 못발랐어요
    바르면 따갑고 가려워서요
    비누도 신경써서 골라야 하고요
    샴푸 린스 컨디셔너 사용하고 나면 얼굴이 가려워서요
    한동안 세수비누로 감고 식초를 린스대신 사용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수려한 세트를 선물 받아서 사용했는데 안 가려워서 십년이상 사용해요
    샴푸 린스도 오가닉 제품으로 사용해요
    아무거나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지금도 뭔가 새제품을 사용하면 두려움 가지고 사용하고 바르자 마자 따갑거나 가려우면 다시 씻어내요

  • 3. O1O
    '20.5.5 9:26 PM (222.96.xxx.237)

    피부가 민감성으로 바뀔때
    가렵고 발갛고 했어요.
    진정 될때까지 바르지 마시고
    천연화장품 바르세요.
    절대적으로 화학성분을 배제하세요.

  • 4. 큰일이네요.
    '20.5.5 9:44 PM (122.38.xxx.224)

    2년씩이나 발랐으면 없이는 못견딜텐데ㅜㅜ

  • 5.
    '20.5.5 11:35 PM (59.11.xxx.51)

    지루성피부염이 온거같은데요 ㅠㅠ 일단 피부과 가보세요 그냥두면 만성이될수있으니까

  • 6. 남일 같지 않아
    '20.5.6 1:04 AM (118.221.xxx.185)

    저도 갑자기 민감성 피부로 변하면서 말씀하신 부위가 간질 간질 했거든요.. 저도 정답은 못 찾았는데, 피부과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이라 했어요. 그게 아마 림프절? 따라 간지러운 걸거에요. 진짜 희안하게 고 부분만 가렵고, 세수하고 보면 울긋불긋 하더라구요.
    저도 몇년 고생했는데, 보니까 쿠션 제품은 쓰고나면 백프로 올라오더라구요. 편리함을 버리지 못해서 싼거, 비싼거, 인터넷에 성분 자진있다는 거 6~7종류 써봤는데 죄다 ㅠㅠ
    최근에는 새로산 썬크림이 올라오더라구요. ㅠㅠㅠㅠ
    스테로이드 연고보다는 처방약이 그래도 빨리 가라앉았고, 일단 가라앉으면 안맞는 성분 끊으면 어찌어찌 유지 되더라구요.
    최근에 바꾼 화장품 있나 한번 보세요.

  • 7. 남일 같지 않아
    '20.5.6 1:09 AM (118.221.xxx.185)

    참 저는 귀, 이마, 눈꺼풀 & 눈 앞꼬리 (?) 그리고 심해지면 코, 턱 으로 내려와요. 림프절 마사지? 도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 해요. 피부관리샵에서 민감성은 림프절 마사지가 도움된다 그래서 조금 받아봤는데,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좀 완화시켜줬던거 같아요. 바싸서 그만 뒀지만..
    암튼 진짜 스트레스인거 누구보다 잘 알아요. 진짜 심할때 밤새 간질 간질 하다 겨우 자고 일어났는데 얼굴이 벌에 쏘인것처럼 퉁퉁 부은적도 있었거든요. 에효

  • 8. ....
    '20.5.6 9:16 AM (110.12.xxx.142)

    댓글 감사합니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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