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이 딱히 공부 더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0-05-05 18:15:38
밑에 요즘 애들 다 공부 잘한다는 글 보고.....전 힉원 강사고 매년 모의, 수능 문제 보면 그렇게까지 수준이 어려워 진 것도 모르겠어요 영어는 좀 어려워진 것 같은데 제가 05학번인데 당시 수능이 영어가 좀 어렵게 나왔던 때였는데 그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과목 쌤들 얘기들어도 그렇다하구요
제 나이 때도 일찍 재능 구몬 같은 거 접했고 이씨씨 윤선생 등 초등 때 다니던 시절이지만
요즘 영유아, 초등들 공부량과 선행 보면 입이 떡 벌어지던데 막상 고등학생들 보면 최상위 상위 중위 하위 등의 비율은 항상 비슷한 것 같아요
제 나이대와 비교해서 수준이 막 올라간 것도 딱히 아니구요
진짜 궁금해서요 왜 그럴까요?어릴 때는 엄마가 많이 시킨대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머리 커지면 그냥 그릇대로 가게 되는 걸까요?저도 영유아 키워서 궁금해요
IP : 118.235.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6:24 PM (110.15.xxx.87)

    교육종사자들 대다수가 요즘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계속 떨어진다고 해요
    영어 빼곤 전체적으로 하향세라고요
    수학도 예전애들보다 못하고 다른 과목들도
    아예 직접 떠먹여주지 않고는 스스로 공부하려
    들지 않기때문에 10년도 훨씬전부터 학습 수준이
    계속 떨어진다고 하죠
    대학교수들은 요즘애들은 아주 무식하다고
    대놓고 말하던걸요
    어릴때부터 일찍 공부를 시작해서 그렇지
    결국 중고등 되면 공부할애들만 하는거죠
    수학도 초등때 정석을 하네 마네하고
    정석을 몇번 돌렸네 하지만 예전 선행없던
    90년대 학번들 수학실력하고 비교하면
    형편없다고 해요
    책상앞에 오래 앉아있지만 그중에 3분의 1시간만
    공부해도 성공한거죠
    부모들만 몰라요

  • 2. ㅇㅇ
    '20.5.5 6:25 PM (211.36.xxx.119)

    애한둘이라 관리는 잘받고 공부는 꽤하는데,
    스맛폰 인터넷 때문에 사고력이 그닥.

  • 3. ...
    '20.5.5 6:29 PM (175.223.xxx.17)

    원래 교수들은 항상 신입생들 학력저하라고 무시해요
    그러면서 막상 수업해보면 교수가 더 한심한 경우가 무지기수예요

  • 4. ㅁㅁㅁ
    '20.5.5 6:29 PM (118.235.xxx.85)

    요즘 애들이 더 멍청하다는건 교육계에 있는 사람들 정설이죠...

  • 5.
    '20.5.5 6:40 PM (223.39.xxx.66)

    짱돌던지고 대충놀다 할거없음 대기업
    돈많으면 유학 교수
    우리집 은퇴 나름 학계원로교수님이 직접 말해요
    요즘애들 불쌍해죽겠다고
    학력도 높고 어디든 박터지고 해야할것도많고
    1-2년 아무생각없이 살수도없다고
    아주 거슬러 거슬러
    오스트랄로피테쿠스까지가면
    최고의 지성인 고결한젊은이들 투성이일듯
    라떼는말이야 지긋지긋

  • 6. 물론
    '20.5.5 6:47 PM (211.36.xxx.176)

    지긋지긋한 라떼는 말이야 일수도 있지만~
    1-2년 아무생각없이 살수도없다!! 오히려 이게 포인트같아요...사고력마저 훈련된...느낌...ㅡ..ㅡ

  • 7. .....
    '20.5.5 6:47 PM (182.229.xxx.26)

    스스로 공부를 할 줄 아는 아이들은 드물어요. 요즘 아이들 대다수는 공부하는 방법 마저도 일일이 가르쳐주쟎아요. 시간표도 짜여져 있는거느 마찬가지고.. 사교육 시장이 워낙 커졌고 거의 전과목이 그렇죠. 인강이다 뭐다 떠먹여주는 공부가 많은 느낌.
    성적에 비해 사고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긴 하죠.

  • 8. ㅡㅡ
    '20.5.5 7:08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착각이죠
    선행을 미리 하니 그 나이에 어려운 걸 공부해서 잘해보이는 착각

  • 9. ...
    '20.5.5 7:10 PM (118.223.xxx.43)

    그렇게 초딩때부터 이삼년씩 선행시키고 주말에도 학원다니고 하는데도 학력이 떨어진다니....
    어불성설이네요

  • 10. ㅇㅇ
    '20.5.5 7:1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어려운 걸 계속 공부하다 보니까 대충 알고 넘어가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요.
    결국 기초도 부족하고 죽도 밥도 아닌 애들이 많아요.

  • 11. ..
    '20.5.5 7:16 PM (121.160.xxx.2)

    자발성이 결여된 조기교육은 아동학대일 뿐...

  • 12. 양극화
    '20.5.5 7:18 PM (218.154.xxx.140)

    지방교육도시 학원 25년차 원장님이 그러는데 수학은 상위권 하위권 굉장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돈에서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양극화 장난아님.

  • 13. ..
    '20.5.5 7:59 PM (175.213.xxx.27)

    여기서 아무리 요즘 애들이 학력떨어진다고 말해도 학부모들은 개뻥으로 들어요. 이건 10년 이상 전 부터 내내 나온 말인데요. 닌텐도랑 스마트폰이후로 책을 안읽어서요. 어휘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부족. 학원만 뺑뺑돌리고 그게 공부라 생각하니 . 나중에 대학갈때보면 사교육 투자대비 아웃풋 때문에 몸져 눕죠 ㅜㅜ

  • 14. ㅇㅇ
    '20.5.5 8:20 PM (106.102.xxx.131)

    사교육, 선행 학습으로....
    공부를 어려서부터, 학습량 많이 하긴 하는데요
    능동적 공부가 아니라, 선생이 하는 말을 받아 듣기만 하는 공부라서 그런가봐요
    저 위에 대학교수들 얘기 많이 하시는데요
    최상위권 상경대에서 조차도 학생들이 미적분을 못 풀어서 교수들이 고생하던 때도 있었어요

  • 15. ..
    '20.5.5 8:24 PM (183.98.xxx.95)

    양극화극심한거 맞아요
    책을 일단 안읽어요
    왜 늘 스마트폰이 있어요
    다른 감각이 발달하겠죠
    우리때랑 다르다 이건 내 부모님도 그랬어요
    전쟁후 배고파서 물자도 부족하고 학교근처도 못가봤는데
    저는 부모님보다 공부도 더 많이했고..

  • 16. 아닌데
    '20.5.5 8:55 PM (218.236.xxx.187)

    요즘 수능국어나 과탐과 예전걸 비교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458 옷안사기 6 .. 2020/07/31 3,278
1100457 경기도 교통비신청하셨나요? 13 햐아 2020/07/31 2,079
1100456 심리학에서 마술적 사고경향이 강한 사람이요 7 ㅇㅇ 2020/07/31 1,701
1100455 순두부찌개 성공했어요 3 ㅇㅇ 2020/07/31 1,788
1100454 집주인이 자기가 집으로 들어온다고 할 것 같은데요 14 ㅜㅜ 2020/07/31 3,418
1100453 무슨 집주인들이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전세 주었던것처럼.. 9 웃겨서 정말.. 2020/07/31 1,504
1100452 응급실에 음식물 반입 가능한가요? 13 2020/07/31 3,052
1100451 전자 파리채에 사람 몸 닿으면 어느 정도 느낌인가요? 3 ........ 2020/07/31 1,687
1100450 임대차3법 2 2 후에는 올려줘야 하는거죠? 5 ........ 2020/07/31 1,207
1100449 임사자 등록 안 한 집도 월세 종합소득세 다들 내셧나요? 15 .. 2020/07/31 1,595
1100448 샤인머스켓 택배배달 되는곳 괜찮은데 있나요? 6 ... 2020/07/31 1,263
1100447 전세 묵시적 갱신 3 이런경우 2020/07/31 1,245
1100446 세입자와 집주인이 알아야할 임대차법 11가지 3 코로나19아.. 2020/07/31 1,648
1100445 日 도쿄 하루 확진자 400 여명 이상 최다 6 막장이다 2020/07/31 1,365
1100444 전세 연장과 매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2 2020/07/31 741
1100443 학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능은 큰 차이 없음요 3 글쎄 2020/07/31 2,331
1100442 하반기 집값은 어찌 될까요? 27 ... 2020/07/31 4,005
1100441 고터 지하상가 여름휴무일 아시는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20/07/31 1,200
1100440 이방은 신천지 지령에 점령 당한 것 같네요 17 대박 2020/07/31 1,434
1100439 물많이 먹어야 한다는데 물이 너무 안먹혀요 7 물먹기 2020/07/31 1,991
1100438 IT공부로 영상전공해 취업하려는 생각인데요 11 고1 2020/07/31 1,138
1100437 갈굼 당하는게 이리 힘든거군요 14 ㅇㅇㅇ 2020/07/31 3,483
1100436 저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요.. 6 식이조절.... 2020/07/31 1,806
1100435 남중국해도 엄청 복잡하네요 보니까 2020/07/31 691
1100434 김우빈씨 다시보니 반가워요. 3 ... 2020/07/31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