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이 딱히 공부 더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20-05-05 18:15:38
밑에 요즘 애들 다 공부 잘한다는 글 보고.....전 힉원 강사고 매년 모의, 수능 문제 보면 그렇게까지 수준이 어려워 진 것도 모르겠어요 영어는 좀 어려워진 것 같은데 제가 05학번인데 당시 수능이 영어가 좀 어렵게 나왔던 때였는데 그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과목 쌤들 얘기들어도 그렇다하구요
제 나이 때도 일찍 재능 구몬 같은 거 접했고 이씨씨 윤선생 등 초등 때 다니던 시절이지만
요즘 영유아, 초등들 공부량과 선행 보면 입이 떡 벌어지던데 막상 고등학생들 보면 최상위 상위 중위 하위 등의 비율은 항상 비슷한 것 같아요
제 나이대와 비교해서 수준이 막 올라간 것도 딱히 아니구요
진짜 궁금해서요 왜 그럴까요?어릴 때는 엄마가 많이 시킨대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머리 커지면 그냥 그릇대로 가게 되는 걸까요?저도 영유아 키워서 궁금해요
IP : 118.235.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6:24 PM (110.15.xxx.87)

    교육종사자들 대다수가 요즘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계속 떨어진다고 해요
    영어 빼곤 전체적으로 하향세라고요
    수학도 예전애들보다 못하고 다른 과목들도
    아예 직접 떠먹여주지 않고는 스스로 공부하려
    들지 않기때문에 10년도 훨씬전부터 학습 수준이
    계속 떨어진다고 하죠
    대학교수들은 요즘애들은 아주 무식하다고
    대놓고 말하던걸요
    어릴때부터 일찍 공부를 시작해서 그렇지
    결국 중고등 되면 공부할애들만 하는거죠
    수학도 초등때 정석을 하네 마네하고
    정석을 몇번 돌렸네 하지만 예전 선행없던
    90년대 학번들 수학실력하고 비교하면
    형편없다고 해요
    책상앞에 오래 앉아있지만 그중에 3분의 1시간만
    공부해도 성공한거죠
    부모들만 몰라요

  • 2. ㅇㅇ
    '20.5.5 6:25 PM (211.36.xxx.119)

    애한둘이라 관리는 잘받고 공부는 꽤하는데,
    스맛폰 인터넷 때문에 사고력이 그닥.

  • 3. ...
    '20.5.5 6:29 PM (175.223.xxx.17)

    원래 교수들은 항상 신입생들 학력저하라고 무시해요
    그러면서 막상 수업해보면 교수가 더 한심한 경우가 무지기수예요

  • 4. ㅁㅁㅁ
    '20.5.5 6:29 PM (118.235.xxx.85)

    요즘 애들이 더 멍청하다는건 교육계에 있는 사람들 정설이죠...

  • 5.
    '20.5.5 6:40 PM (223.39.xxx.66)

    짱돌던지고 대충놀다 할거없음 대기업
    돈많으면 유학 교수
    우리집 은퇴 나름 학계원로교수님이 직접 말해요
    요즘애들 불쌍해죽겠다고
    학력도 높고 어디든 박터지고 해야할것도많고
    1-2년 아무생각없이 살수도없다고
    아주 거슬러 거슬러
    오스트랄로피테쿠스까지가면
    최고의 지성인 고결한젊은이들 투성이일듯
    라떼는말이야 지긋지긋

  • 6. 물론
    '20.5.5 6:47 PM (211.36.xxx.176)

    지긋지긋한 라떼는 말이야 일수도 있지만~
    1-2년 아무생각없이 살수도없다!! 오히려 이게 포인트같아요...사고력마저 훈련된...느낌...ㅡ..ㅡ

  • 7. .....
    '20.5.5 6:47 PM (182.229.xxx.26)

    스스로 공부를 할 줄 아는 아이들은 드물어요. 요즘 아이들 대다수는 공부하는 방법 마저도 일일이 가르쳐주쟎아요. 시간표도 짜여져 있는거느 마찬가지고.. 사교육 시장이 워낙 커졌고 거의 전과목이 그렇죠. 인강이다 뭐다 떠먹여주는 공부가 많은 느낌.
    성적에 비해 사고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긴 하죠.

  • 8. ㅡㅡ
    '20.5.5 7:08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착각이죠
    선행을 미리 하니 그 나이에 어려운 걸 공부해서 잘해보이는 착각

  • 9. ...
    '20.5.5 7:10 PM (118.223.xxx.43)

    그렇게 초딩때부터 이삼년씩 선행시키고 주말에도 학원다니고 하는데도 학력이 떨어진다니....
    어불성설이네요

  • 10. ㅇㅇ
    '20.5.5 7:1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어려운 걸 계속 공부하다 보니까 대충 알고 넘어가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요.
    결국 기초도 부족하고 죽도 밥도 아닌 애들이 많아요.

  • 11. ..
    '20.5.5 7:16 PM (121.160.xxx.2)

    자발성이 결여된 조기교육은 아동학대일 뿐...

  • 12. 양극화
    '20.5.5 7:18 PM (218.154.xxx.140)

    지방교육도시 학원 25년차 원장님이 그러는데 수학은 상위권 하위권 굉장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돈에서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양극화 장난아님.

  • 13. ..
    '20.5.5 7:59 PM (175.213.xxx.27)

    여기서 아무리 요즘 애들이 학력떨어진다고 말해도 학부모들은 개뻥으로 들어요. 이건 10년 이상 전 부터 내내 나온 말인데요. 닌텐도랑 스마트폰이후로 책을 안읽어서요. 어휘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부족. 학원만 뺑뺑돌리고 그게 공부라 생각하니 . 나중에 대학갈때보면 사교육 투자대비 아웃풋 때문에 몸져 눕죠 ㅜㅜ

  • 14. ㅇㅇ
    '20.5.5 8:20 PM (106.102.xxx.131)

    사교육, 선행 학습으로....
    공부를 어려서부터, 학습량 많이 하긴 하는데요
    능동적 공부가 아니라, 선생이 하는 말을 받아 듣기만 하는 공부라서 그런가봐요
    저 위에 대학교수들 얘기 많이 하시는데요
    최상위권 상경대에서 조차도 학생들이 미적분을 못 풀어서 교수들이 고생하던 때도 있었어요

  • 15. ..
    '20.5.5 8:24 PM (183.98.xxx.95)

    양극화극심한거 맞아요
    책을 일단 안읽어요
    왜 늘 스마트폰이 있어요
    다른 감각이 발달하겠죠
    우리때랑 다르다 이건 내 부모님도 그랬어요
    전쟁후 배고파서 물자도 부족하고 학교근처도 못가봤는데
    저는 부모님보다 공부도 더 많이했고..

  • 16. 아닌데
    '20.5.5 8:55 PM (218.236.xxx.187)

    요즘 수능국어나 과탐과 예전걸 비교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516 다른 클라리넷 선생님 칭찬 이 정도 하실까요? 10 클라리넷 2020/05/05 1,286
1072515 이민호 치아 교정하는거 아니죠? 1 ㅇㅇ 2020/05/05 3,964
1072514 토트넘 손흥민 팬중에는 아시아게임이나 아시안컵 까지 찾아보는 ㅇㅇ 2020/05/05 479
1072513 습도높은방 제습기구입 5 ... 2020/05/05 1,964
1072512 횡단보도 녹색일때 진입한거 신호위반 찍혔을까요 6 신호 2020/05/05 1,469
1072511 결혼하기 너무 힘들어요 ㅠ 13 ㅇㅇ 2020/05/05 6,364
1072510 오늘은 20200505 3 zzz 2020/05/05 1,253
1072509 핸드드립커피에 입문했습니다 14 커피 2020/05/05 2,651
1072508 볼보 xc60 vs 제네시스 suv 8 hippos.. 2020/05/05 3,181
1072507 ABC 마트는 일본본사에 로열티 81억 지급 4 니카라카 2020/05/05 848
1072506 펜텀싱어3 좋네요 길병민 넘 쩌네요ㅠ 13 ㅇoo 2020/05/05 3,108
1072505 눈밑 지방 재배치 하신 분들.. 6 ... 2020/05/05 3,495
1072504 ytn뉴스 "목사가 신이었다" 3 .. 2020/05/05 1,604
1072503 섬유유연제 넣는 곳에 식초 넣어도 괜찮나요? 2 LG드럼세탁.. 2020/05/05 2,719
1072502 뉴스에 나온 인분 교회 청원 동의 부탁드려요~ 5 등대 2020/05/05 895
1072501 다이마루는 정확히 어떤건가요?? 22 .. 2020/05/05 4,728
1072500 스벅 차리려면 얼마나 드나요? 28 00 2020/05/05 20,752
1072499 생각하고 상상한대로 이루어진 경험 있으세요? 14 생각의 힘 2020/05/05 3,988
1072498 다들 무슨 걱정과 고민 있으신가요? 16 ... 2020/05/05 3,830
1072497 드라마 외출 짜증나네요 9 2020/05/05 3,909
1072496 비빔밥 정말 훌륭한 음식 아닌가요? 25 ㅇㅇ 2020/05/05 5,008
1072495 몸에 좋은 커피 나쁜 커피 25 커피커피 2020/05/05 7,249
1072494 팬텀싱어 끝나고 BTS 3 .... 2020/05/05 2,150
1072493 열두살 시츄가 복수가 차오르고 힘들어해요 13 별이 2020/05/05 1,537
1072492 홍남기의 원격진료 발언에 이주혁 원장의 일침 jpg 22 이건또 2020/05/05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