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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미생 잘 아시는 분

그래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20-05-05 17:03:31
뒤늦게 조각조각 유튜브에서 보고 있는데요.
그래가 바둑했었다는걸
그래 집에 왔었던 뽀글머리 김 대리랑,
양말 팔러 기원갔다가
기원 연구생? 애들이 얘기하는 것 듣고 장 백기가 알게되잖아요?
둘 말고는 더 이상 없나요?
오차장이 그래한테
우린 다 미생이라고 완생으로 나아가는 거라고 할때
그래가 흠칫 놀라는 모습에서 되게 찡했어요.
존경하는 상사인데 바둑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그래가 속으로 얼마나 뭉클했을까 싶어서요.
오차장이 알고 한 말은 아니잖아요.
IP : 112.170.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5 5:17 PM (211.36.xxx.117)

    둘만 아는거같아요.
    초기에 위축되고 측은한그레 생각나네요.

  • 2. 원래
    '20.5.5 5:19 PM (220.72.xxx.163) - 삭제된댓글

    첨부터 알고 있었던거 같은데요
    고졸인데 바둑했던것이 채용에 도음되었던 것 아닌가요?
    뭐라고 할까 낙하산도 아니고 여튼 계약직이긴한데
    아마 그 쪽 인맥이 도움줬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 3. 그쵸?
    '20.5.5 5:22 PM (112.170.xxx.151)

    둘만 아는 걸로...
    오차장 나중에 알면 깜놀하겠죠?

    그러게요..기죽은 그래...ㅠㅠ
    백기가 좀 그랬지만 그래도 동기들 너무 좋았고
    영업3팀 너무 좋았어요. 그래는 그래도 인복 많은거죠.
    다들 2부 기다리던데...

    오정세가 성대리 귀싸대기 때릴때 배꼽 빠졌어요

  • 4. ㅇㅇ
    '20.5.5 5:24 PM (211.36.xxx.119)

    이경영이 후원자같은건데,
    이경영 인맥으로 들어왔는데 이경영은 잊었고,
    이경영과 오차장과 사이나빠 소통없고 귀뜸 안해주고.
    왜 영어도 엑셀도 모르는지 의아해하죠.

  • 5. ...
    '20.5.5 5:26 PM (58.148.xxx.122)

    미생은 웹툰이 대박이었어요.
    드라마는 웹툰을 생각보다 잘 살려서 호평인거고.
    웹툰이 책으로도 나왔지만
    1회씩 연재할 당시에 댓글들이 또 어마어마 했거든요.
    연재 기다리면서 댓글 읽다보면 더 깊은 이해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책에서는 그 댓글을 못살려서 넘 아쉬워요.
    지금은 아마 유료겠죠? 지금도 결제하면 그 댓글들 볼 수 있으려나.

  • 6. 그래
    '20.5.5 5:27 PM (112.170.xxx.151)

    아...그런가요?
    **실업 사장이 소개해줬다고 이경영이 그러기는 했고 그래한테 바둑하러 언제 한 번 전무실로 오라고는 했었네요.
    그걸 전무가 오차장한테 얘기했다거나 한 부분은 없어서...헷갈렸네요

  • 7. 그래
    '20.5.5 5:34 PM (112.170.xxx.151)

    맞네요
    본인이 소개했는데도 그래를 모르죠
    나중에 그래가 똘똘하게 업무 처리하고 이름 좀 오르내리면서 그때야 기억하는 것 같았어요.
    전무랑, 오차장이랑 소통이 잘 안되니 그래에 대해서 오차장이 소소하게 전해 들은바가 없었겠다 싶군요.

  • 8. ..
    '20.5.5 5:39 PM (14.63.xxx.51)

    신기하네요. 지난주에 미생 완주했어요 뒤늦게ㅎ
    양말 팔러간거는 김대리가 아니라 장백기고
    그때 장백기는 장그레의 과거를 알죠.
    장백기는 내심 엘리트의식 있는 약간 오만한
    청년이었는데 장그래를 통해, 그리고 상사인
    강대리를 통해 오만을 벗어내고 차츰 성숙해가는 인물이고

    그 양말 영업 이전에 뽀글이 김대리가 옥상에서 장그래를
    위로하듯 다그치며 싫을때 노!라고 하는것도 필요하다고 하며
    무슨 과거가 있길래 사사건건 예스로만 일관하느냐 꼭
    갓 사회에 나온 장기수 같다라고 아프지만 솔직한
    얘기를 하죠.
    그 얘기에 장그래는 그날밤 김대리를 자기집에 초대하고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해요.

    일단 김대리, 장백기 두사람만 장그래의 바둑 과거를 알고있고
    이경영 전무는 장그래의 후원자의 친구에요.
    이경영과는 딱히 관계가 깊지 않은 사이로 나오죠

  • 9. 네 점둘님^^
    '20.5.5 5:44 PM (112.170.xxx.151)

    아 정말요?^^ 반갑네요~~
    제가 좀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맞아요. 양말은 장백기랑 팔았지요 뒤늦게 사우나 앞에서 소주 힘 빌어 용기내서~

  • 10. ..
    '20.5.5 6:01 PM (14.63.xxx.51)

    전 거기 강대리 넘 멋있더라구요.
    절제된 대사, 무표정이 대부분인데
    멋있었어요.ㅎ

    장백기의 오만함을 간파하고 배추 숨죽이듯
    조련해가는 강대리 보는것도 재밌고
    요령 부리는거 좋아하는 꽤돌이 한석율이
    엄청난 사수를 만나서 변해가는것도 좋았어요.

  • 11. ㅇㅇ
    '20.5.5 6:26 PM (211.36.xxx.119)

    강대리 맡은배우의 친형이
    외국계기업 고위직이라 조언 많이받았다네요.

  • 12. ㅇㅇ
    '20.5.5 6:29 PM (211.36.xxx.119)

    아버지가 섬유과 출신 부장님이셨어서,
    한석율 보면서
    아버지가 젊을때 저런일도 하셨겠구나 되게 좋았어요.

  • 13. 강대리전에
    '20.5.5 7:16 PM (124.53.xxx.190)

    미우새에 나오는거 지나가다 잠깐봤는데
    토니안 되게 좋아해서 둘이 팬과 가수로 만나는데
    순수한 소년 같더라구요.
    집안 자체가 훌륭한가봐요.
    강대리도 캐나다에서 학교 다녔다던데..
    이미지 진짜 괜찮았어요 강대리~~

    저도 섬유회사 다녀서
    반가웠었지요^^
    아버님의 노고까지 생각하신 예쁜 따님이시네요

  • 14. 천과장님
    '20.5.5 8:28 PM (175.193.xxx.206)

    미생 이야기하니 천과장님 생각나네요. 부세와는 또다른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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