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집안 사정이 있어서
성실하게 살아왔음에도 무주택이에요
애들도 크고,
하는 일이 서울에 다니는 일이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기도 지치고,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길에 뿌리는 에너지가 딸려서
서울에 집을 장만하려 하는데
저는 숫자 백치에 부알못이고,
남편도 그냥 선비 스타일에 자기 일만 하는 사람이라서 둘다 부동산맹이거든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조금의 힌트라도 구해보고자 합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는
분양이 제일 나을것 같은데
가점은 대략 계산해보니 80점대이고, 1순위일거 같은데
이 경우 서울 강남지역에 넣어도 무조건 되나요?
(직장이 인근이고 제가 자란 고향이기도 합니다)
분양 넣을 때, 주의해야할 게
돈을 넣을 능력이 되는지인가요? (중도금?--이거는 무얼보면 알 수 있나요?)
부동산 카페 기웃거려도 정보가 방대해서 헷갈리고
먼저 가장 굵직한 것만 잡고 나머지 정보들은 주워담아서 가려고요
제가 정보가 많으면 머리에 쥐가나는 adhd 성향이라서 더 힘이듭니다.
남편이 알아서 한다고 해서 그의 성실함을 믿고 있었는데
거주 안정이 성실함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걸 이리 오랜 시간 걸쳐 겨우 깨닫고 있는 바보에요.
잘 아시는 분들 꼭 좀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