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왜 꼭 피해야할까요?
막 비맞으면 큰일날것처럼 후다닥 뛰어가지않던데요
엄청 강한 장대비때만 좀 사람들이 지붕밑으로 들어가고 그런적은 있어도
적당한 비 정도면 그냥 평소 속도로 걸어가고 막 비 피해서 뛰어가고 그런거 한번도 못봤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비맞으면 큰일날것처럼 뛰어가고 그러더라구요.
산성비때문은 아닌게 개화기소설에 보면 비 오면 뛰어가고 그런 대목이 꽤 나와요.
민족성이 원인인지.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비오면 그냥 비맞으며 걸어가도 죽지않는데 왜 그런걸까요?
1. 비즈
'20.5.5 2:48 PM (211.36.xxx.34)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니
뛰는거죠2. 우리는
'20.5.5 2:51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4계절이 뚜렷해 비를 막는 계절이 정해져있잖아요
1년중 70% 비가 오는곳은 그지역사람들은 흩날리는비는
비맞으면 우리지역사람 우산쓰면 외부인이렇게 구분한데요
그런데 또 야외에서 산일하거나 일하시는분들은 이정도비는 그냥 맞으며일하시더라구요 시원하고
금방 마른다고
하지만 도시에서 일하는사람은 모르는거죠 한방울 묻으면 하루종일 꿉꿉하고 귀찮으니까요
또 귀차니즘 심한 청소년 남자아이들은 맞기도하더라구요 맞고 툴툴털고요 옷도 다 방수라는둥3. .....
'20.5.5 2:52 PM (39.117.xxx.23)뛰어가도 비는 맞을텐데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외국에 비하면 매사 참 열심히 바득바득사는것같아요. 비오면 그냥 맞고 그런 느긋함이없고 조금이라도 비를 한방울이라도 덜 맞겠다는 마음에 뛰어가고 매사 악착같다고 해야하나.
4. ㅇㅇ
'20.5.5 2:56 PM (221.154.xxx.186)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비 무서워해요.5. ????
'20.5.5 3:00 PM (219.250.xxx.4)쫄딱 물에 빠진 생쥐처럼 되어도 갈어가나요?
걔네는 몇 걸음만 걸어가면 차가 대기
우리는 적어도 몇 분 이상 걸어야 대중교통
그나마 완전 쫄딱. 집에가도 마르지 않음6. ㅇ
'20.5.5 3:02 PM (175.116.xxx.158)화장 많이하고 꾸며서인탓도 인듯요
화장안하고 대충.입음 비 좀 맞아도 오케 ㅎㅎ7. ㅇㅇ
'20.5.5 3:03 PM (221.154.xxx.186)뛰어가도 비는 맞지만 젖은옷 걸치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죠. 무겁고 꿉꿉해요. 젖은옷 오래 걸치면 감기 들기도 쉽고.
8. .....
'20.5.5 3:05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우린 어릴때 부터 부모님께 비 맞으면 감기 걸린다고
비 맞지 말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어요.
시골에서는 들로 산으로 비 맞으며 뛰어 다니며
놀아도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9. ....
'20.5.5 3:08 PM (39.117.xxx.23)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부슬비보다는 장대비가 많아서 그런걸수도있겠네요. 외국에서는 장대비보다는 보슬비가 참 흔했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뛰어다니며 피하질않았어요
10. ㅇ
'20.5.5 3:18 PM (175.116.xxx.158)네. 맞아요
외국은 부슬비가 많아서
후드티가 유용했어요
모자뒤집어쓰고걸으면 오케11. 비 맞고
'20.5.5 3:24 PM (125.15.xxx.187)체온이 떨어지면 감기듭니다.
옛날 양반들은 체통을 생각해서 뛰지 않았지만요.
건강을 위해서는 비를 덜맞는게 좋습니다.12. ....
'20.5.5 3:27 PM (223.38.xxx.149)비맞으면 머리에 이생긴다고....ㅎㅎ
13. ㅎㅎㅎ
'20.5.5 3:30 PM (112.187.xxx.112)님 미국같은 선진국에서 살아서 좋으셨겠어요
집에 신발 신고 들어가고 침대에 그대로 누우시겠네요
코로나 상황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과일이나 야채도 안씻어서 그냥 먹고요
설거지도 세제 물에 담갔다 그냥 닦기.
왜냐하면 외국에서 하면 다 선진문물이고 우리나라에서 하는 건 다 열등한 거니까요14. ....
'20.5.5 3:31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파리랑 뉴욕도 장대비 오면 겁나 뛰는데....
15. ....
'20.5.5 3:32 PM (223.62.xxx.36)파리랑 뉴욕 사람들도 장대비 오면 아득바득 뛰는데...
16. ....
'20.5.5 3:39 PM (223.38.xxx.21)제가 원글에도 댓글에도 썼죠. 장대비 오면 외국에서도 비 피하거나 뛰거나 한다구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약한 비에도 사람들이 비맞으면 큰일나는것처럼 뛰어서 좀 이상했어요. 그리고 외국에서도 신발신고들어가는집도 있고 신발 벗고 슬리퍼신는집도있어요. 이건 집마다 다르고요. 비내리기시작하니까.막 뛰는사람들 보면서 왜 꼭 저렇게 치열하게 뛰어가야하나 생각이들었어요. 비 좀 맞으면 그렇게큰일인건가. 너무 아득바득치열하게사는느낌. 또다른이유로는 우리나라에내리는비가 좀 굵은장대비가많기도하죠. 보슬비가아니고.
17. 원글님
'20.5.5 3:59 PM (39.7.xxx.84)원글님은 비맞으며 여유있게 걸어가세요.
저는 비 한방울이라도 맞는게 싫어서 악착같이 바득바득
뛰어갈거예요.18. ..
'20.5.5 4:01 PM (39.119.xxx.22)빗물 받아보면 아주 연한 흙탕물 처럼 더럽지 않나요?
산성비고 뭐고 그래서 맞기 싫더라구요.19. 찝찝하니까요
'20.5.5 4:09 PM (39.7.xxx.103) - 삭제된댓글치열한게 아니라
축축한거 괜찮은 사람이면 모를까20. ..
'20.5.5 4:17 PM (180.70.xxx.218) - 삭제된댓글유럽의 지중해 지역 비랑 우리나라 극동 지방 기후에 내리는 양상이 달라서 그래요
유럽은 해양성 기후라 온화하고
비가 부스부슬오다가 그치고
또 부스부슬오다가 금방 또 그치고 반복인데..
한국은 대륙동안에 붙어있어서 대륙성 기후거든요
사철이 극단적이고 우기와 건기가 뚜렷...
굵은 빗방울이 쫙쫙 내리잖아요..
장마나 소나기나 쫙쫙 내려 퍼부으니
여유있게 걷다간 다 젖어버리잖아요21. 이상
'20.5.5 4:18 PM (58.234.xxx.21)베트남에 호이안 지역 여행 갔을때
우연인지 백인 유럽인들이 여행객 대부분 이었어요
동양인은 거의 없다가 저희가 떠날 무렵 주말이 되니까 동양인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어쨌든 장대비 아니더라도
옷이 다 젖을만큼 비가 오는데도
그 여행객들 우산을 잘 안써서
참 신기하다고 남편한테 얘기 했던기억이 나네요 ㅎㅎ22. ㅠ
'20.5.5 4:19 PM (210.99.xxx.244)외국이 그런다고 우리도 그럴필요있나요? 피하고싶으면 피하고 뛰고싶음 뛰고 맞고싶음 맞는거죠. 비를 맞고 안맞고는 자유의지예요
23. ㅇㅇ
'20.5.5 4:57 PM (211.36.xxx.117)고딩때 머리숱 적은 남자애는 늘우산 휴대.
산성비 방사능비 몸에도 안좋고
머리빠진다고 자주 들었어요.24. ...
'20.5.5 6:40 PM (112.166.xxx.65)뭐 그게 딱히 이유가 있을까요?
비 맞으면 춥고 축축해지니까
빨리 달리는 거죠.
맞고 싶으시면 그냥 맞으셔도 되요.25. ....
'20.5.5 8:33 PM (58.148.xxx.122)저도 요즘은 보슬비는 후드모자 쓰고 그냥 맞아요.
근데 머리 젖어서 얼굴에 흐르는건 싫더라구요.
그러니 보슬비 그냥 맞으려면 일단 모자나 후드가 있어야하는데...한국에선 모자 잘 안쓰잖아요.26. wmap
'20.5.5 11:19 PM (39.7.xxx.220)감기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간혹 큰병을 불러오더라구요
27. 습도
'20.5.6 12:38 AM (1.225.xxx.229) - 삭제된댓글외국이랑 우리나라는 기후와 습도가 다르더라고요.
저 영국살때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고 농담했던 동네였는데 비가 쏵~왔다가도 땅이 금세 마르고, 보슬비가 내릴때는 그냥 후드티입고 맞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근데 우리나라랑 기후가 완전히 달라서
비오면 눅눅해서 잘 안마르고 몸이 계속 젖어있어요.
그게 문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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