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면 불편해요

바나나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20-05-05 12:16:44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오면 트러블이 생겨요

본인도 나름 돕는답시고 하긴 하는데
어제 연가써서 남편이 집에있었고
늦잠자길래 제가 둘째 챙겨서 유치원 보내고
큰애 밥 챙겨놓고 저도 출근

큰애랑 남편 머리깎고 놀아줬다하고
작은애 하원 부탁했는데
애가 버스에서 자다가 오줌을 쌌나봐요

3분동안 전화 세통 와있고 카톡으로 짜증내길래 전화하니
담임한테 제대로 미안하단 말 못했다고
전화안받고 뭐했냐고 짜증짜증을;;;;
전화해주라고 하네요 ㅡ

일년에 한두번 맡긴 일인데
저렇게 행동하니 참..
저도 기분이 넘 상해서 아직도 냉전상태인데
초딩 아들도 남편오면 제가 예민해지니 불안해하고
저도 주말마다 트러블 생기니까 차라리 안왔음 좋겠네요

연가썼다길래 근무지 가서 쉬라니까 기어이 옆에 있어서는
눈치보게 만들구요

미안하다고는 백번 이야기하는데
쌓인게 많아서 편치않네요 ㅜㅜ
IP : 175.223.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5 12:24 PM (110.70.xxx.135)

    권태기 아님 헤어져야 할 시기?

  • 2. 생활비는
    '20.5.5 12:35 PM (223.33.xxx.113)

    안불편해요? 이혼하시지 안왔음 좋겠다니

  • 3. ....
    '20.5.5 12:51 PM (221.157.xxx.127)

    다들매일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요

  • 4. 아니 무슨
    '20.5.5 12:54 PM (1.225.xxx.20)

    툭하면 헤어지래요?
    남일이라고 아무 말이나 좀 지껄이지 말았으면.

  • 5. ㆍㆍㆍㆍ
    '20.5.5 12:57 PM (122.35.xxx.170)

    주중에까지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 6.
    '20.5.5 1:04 PM (175.223.xxx.157)

    툭하면헤어지라니 ㅡㅡ

  • 7. ..
    '20.5.5 1:04 PM (118.216.xxx.58)

    주말부부는 전생이 어쩌구..남편 해외 출장갔다 하면 부럽다는 댓글도 많은거 보면 남편이 집에 있는게 더 귀찮은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독박육아한다고 억울해하는 불만이 많은걸 보면 남편이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원글님은 주말부부 오래 하셔서 남편은 손님같고 일상의 루틴이 깨지는게 싫으신 상태가 되셨나봐요.
    어떻게든 다시 합치는 방향을 모색해보세요. 애들이 어릴때 한집에서 부대껴야 가족애가 생기지 좀 더 크면 같이 살아도 각자 방에서 안 나오거나 각자 폰만 쳐다봅니다.

  • 8. ..
    '20.5.5 1:05 PM (124.53.xxx.142)

    타인은 지옥이란 말도 있잖아요.
    다들 적당히 눈감아주고 맞춰주는 거죠.

    차라리 안왔음 좋겠다는 말,
    입밖에 내면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주말에만 집 가는 사람들 외부 여자에 취약 하다네요.

  • 9. ㅇㅇ
    '20.5.5 1:36 PM (39.118.xxx.107)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게 어디에요...ㅠ

  • 10.
    '20.5.5 1:37 PM (175.223.xxx.26)

    생활비는 제가 돈 더 많이받아서 아쉬울건 없어요
    와서 신경 긁어대고 살살 약올리듯이 하는 행동이
    견디기 힘드네요

  • 11. 그래도
    '20.5.5 1:49 PM (39.7.xxx.187)

    아빠에게도 기회를 줘야죠
    나중엔 정말 미워하게 돼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고 우습게 알면 애들도 그렇게 돼요 여기에만 말하고 애들에겐 아빠 불만 말하지마세요 애들도 다 알거든요

  • 12. ㅁㅁ
    '20.5.5 2:57 PM (27.160.xxx.227)

    그럼 님이 더 잘버니 꼴보기싫은 남편 이혼하고 애들 님이 키우셔요

  • 13. 가을
    '20.5.5 3:04 PM (122.36.xxx.75)

    매일 붙어 사는 부부도 많아요
    님은 주말부부라 이미 복받은거,,

  • 14.
    '20.5.5 4:22 PM (115.23.xxx.156)

    주말부부니 그래도 낫죠~일주일에 한번씩보면 그래도 숨통틔일 시간은 있잖아요

  • 15. 같이 살아도
    '20.5.5 4:49 PM (27.177.xxx.196)

    보기싫을때 많아요~ ^^
    주말부부가 이래서 더 힘든거같아요.
    같이 살때는 어쩔 수 없이 복닥거리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할 생각이라도 드는거 같은데 주말부부는 빨리 ㅈㅎㅁ 거라~ 이런 맘으로 버티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없을때의 편안함이 길어져서 합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ㅡ.ㅜ 너무 보내려고하지마시고 쫌만 참아보시는게 나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839 저희 친정 엄마 빌라에 이상한 고양이가 있어요 13 ... 2020/05/13 3,517
1074838 늙어간다는 게 9 세월이빠르게.. 2020/05/13 3,127
1074837 온라인 도서상품권 있나요? 3 ㅇㅇㅇ 2020/05/13 649
1074836 진보시민단체 그냥 돈벌이 직업였군요 52 .. 2020/05/13 2,631
1074835 공격적인 검사와 격리만이 살 길 1 부디 2020/05/13 673
1074834 박용진 유치원 3법은 원안대로 통과된 것 맞나요? 3 질문 2020/05/13 896
1074833 재난카드 다들 뭘로 신청하셨나요 7 ㅎㅎ 2020/05/13 2,747
1074832 10년 넘은 단골 미용사, 이런 경우 연락 올까요~ 12 .. 2020/05/13 5,016
1074831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에게 수강생·학부모 등 8명 감염 5 뉴스 2020/05/13 2,086
1074830 회비가 싫은 마음도 피해의식일까요 27 Mmm 2020/05/13 4,126
1074829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사용처 3 궁금해요 2020/05/13 1,353
1074828 정부지원금 오늘 신청(신용카드)하면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가요? 4 질문 2020/05/13 1,243
1074827 5월13일 코로나19 확진자 26명(해외4명/ 지역22명) 1 ㅇㅇㅇ 2020/05/13 1,393
1074826 5월11일(2일전) 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인터뷰 6 누가피해자인.. 2020/05/13 1,029
1074825 증여에 대해 여쭤봅니다 5 세금 2020/05/13 1,783
1074824 63뷔페 어때요? 11 슈원 2020/05/13 2,279
1074823 통돌이 세탁기 세탁할때 세탁물 뜨는거요 4 세탁기 2020/05/13 1,857
1074822 대형 다육이화분 분갈이 할 때 난석을 사용해도 될까요? 2 ........ 2020/05/13 858
1074821 서울에서 분양받으려하니 10 ㅇㅇ 2020/05/13 2,483
1074820 직장에서 10살어린 여직원이 왕따를 시켜요 70 성숙해지자 2020/05/13 9,774
1074819 김영모 사라다빵은 왜 매운맛이 날까요? 2 ㄱㅅ 2020/05/13 2,040
1074818 아이 정서 발달에 개 vs 고양이 어떤게 좋은가요? 27 ... 2020/05/13 3,496
1074817 오거돈 땐 조용하던 시민단체들 나섰네요ㅎ 11 진보의민낯 2020/05/13 2,407
1074816 유인촌요 젊은시절에는 배우로써 인기 많았나요..??? 15 ... 2020/05/13 2,776
1074815 과외받다 중학생과 엄마가 옮았네요 ㅠㅠ 21 ㅡㅡ 2020/05/13 1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