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면 불편해요

바나나 조회수 : 6,579
작성일 : 2020-05-05 12:16:44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오면 트러블이 생겨요

본인도 나름 돕는답시고 하긴 하는데
어제 연가써서 남편이 집에있었고
늦잠자길래 제가 둘째 챙겨서 유치원 보내고
큰애 밥 챙겨놓고 저도 출근

큰애랑 남편 머리깎고 놀아줬다하고
작은애 하원 부탁했는데
애가 버스에서 자다가 오줌을 쌌나봐요

3분동안 전화 세통 와있고 카톡으로 짜증내길래 전화하니
담임한테 제대로 미안하단 말 못했다고
전화안받고 뭐했냐고 짜증짜증을;;;;
전화해주라고 하네요 ㅡ

일년에 한두번 맡긴 일인데
저렇게 행동하니 참..
저도 기분이 넘 상해서 아직도 냉전상태인데
초딩 아들도 남편오면 제가 예민해지니 불안해하고
저도 주말마다 트러블 생기니까 차라리 안왔음 좋겠네요

연가썼다길래 근무지 가서 쉬라니까 기어이 옆에 있어서는
눈치보게 만들구요

미안하다고는 백번 이야기하는데
쌓인게 많아서 편치않네요 ㅜㅜ
IP : 175.223.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5 12:24 PM (110.70.xxx.135)

    권태기 아님 헤어져야 할 시기?

  • 2. 생활비는
    '20.5.5 12:35 PM (223.33.xxx.113)

    안불편해요? 이혼하시지 안왔음 좋겠다니

  • 3. ....
    '20.5.5 12:51 PM (221.157.xxx.127)

    다들매일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요

  • 4. 아니 무슨
    '20.5.5 12:54 PM (1.225.xxx.20)

    툭하면 헤어지래요?
    남일이라고 아무 말이나 좀 지껄이지 말았으면.

  • 5. ㆍㆍㆍㆍ
    '20.5.5 12:57 PM (122.35.xxx.170)

    주중에까지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 6.
    '20.5.5 1:04 PM (175.223.xxx.157)

    툭하면헤어지라니 ㅡㅡ

  • 7. ..
    '20.5.5 1:04 PM (118.216.xxx.58)

    주말부부는 전생이 어쩌구..남편 해외 출장갔다 하면 부럽다는 댓글도 많은거 보면 남편이 집에 있는게 더 귀찮은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독박육아한다고 억울해하는 불만이 많은걸 보면 남편이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원글님은 주말부부 오래 하셔서 남편은 손님같고 일상의 루틴이 깨지는게 싫으신 상태가 되셨나봐요.
    어떻게든 다시 합치는 방향을 모색해보세요. 애들이 어릴때 한집에서 부대껴야 가족애가 생기지 좀 더 크면 같이 살아도 각자 방에서 안 나오거나 각자 폰만 쳐다봅니다.

  • 8. ..
    '20.5.5 1:05 PM (124.53.xxx.142)

    타인은 지옥이란 말도 있잖아요.
    다들 적당히 눈감아주고 맞춰주는 거죠.

    차라리 안왔음 좋겠다는 말,
    입밖에 내면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주말에만 집 가는 사람들 외부 여자에 취약 하다네요.

  • 9. ㅇㅇ
    '20.5.5 1:36 PM (39.118.xxx.107)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게 어디에요...ㅠ

  • 10.
    '20.5.5 1:37 PM (175.223.xxx.26)

    생활비는 제가 돈 더 많이받아서 아쉬울건 없어요
    와서 신경 긁어대고 살살 약올리듯이 하는 행동이
    견디기 힘드네요

  • 11. 그래도
    '20.5.5 1:49 PM (39.7.xxx.187)

    아빠에게도 기회를 줘야죠
    나중엔 정말 미워하게 돼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고 우습게 알면 애들도 그렇게 돼요 여기에만 말하고 애들에겐 아빠 불만 말하지마세요 애들도 다 알거든요

  • 12. ㅁㅁ
    '20.5.5 2:57 PM (27.160.xxx.227)

    그럼 님이 더 잘버니 꼴보기싫은 남편 이혼하고 애들 님이 키우셔요

  • 13. 가을
    '20.5.5 3:04 PM (122.36.xxx.75)

    매일 붙어 사는 부부도 많아요
    님은 주말부부라 이미 복받은거,,

  • 14.
    '20.5.5 4:22 PM (115.23.xxx.156)

    주말부부니 그래도 낫죠~일주일에 한번씩보면 그래도 숨통틔일 시간은 있잖아요

  • 15. 같이 살아도
    '20.5.5 4:49 PM (27.177.xxx.196)

    보기싫을때 많아요~ ^^
    주말부부가 이래서 더 힘든거같아요.
    같이 살때는 어쩔 수 없이 복닥거리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할 생각이라도 드는거 같은데 주말부부는 빨리 ㅈㅎㅁ 거라~ 이런 맘으로 버티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없을때의 편안함이 길어져서 합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ㅡ.ㅜ 너무 보내려고하지마시고 쫌만 참아보시는게 나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031 구두에서 방귀소리가 나요 3 ... 2020/09/15 5,254
1118030 가스레인지용 압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압력솥 2020/09/15 822
1118029 아기 옷 사이즈 조언좀 부탁드려요 5 ㅇㅇ 2020/09/15 1,089
1118028 아들이 군대에서 축구하다 손목골절인데 수술을해야한대요. 20 쉼터 2020/09/15 4,760
1118027 하이힐 즐겨신으시는분들 신으셨던분들 언제까지 신을수있을까요? 9 배불러요 2020/09/15 2,137
1118026 고혈압 보험 너무비싼가요? 2 .. 2020/09/15 1,563
1118025 고지혈증약 먹음 혈압 떨어지나요? .. 2020/09/15 1,727
1118024 독일 구매대행 업체 추천 좀 요. 4 구매대행 2020/09/15 1,062
1118023 김용민, '검찰개혁 막으려고 티끌이라도 잡는 중' 9 응원합니다 2020/09/15 1,397
1118022 후라이팬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5 ㅇㅇ 2020/09/15 2,200
1118021 명절 열차표 '매크로'로 4백여 장 싹쓸이..중고사이트서 판매 2 뉴스 2020/09/15 2,007
1118020 다이어트 잘하다가 요즘 과자를 먹고 있어요 7 망해가요 2020/09/15 2,607
1118019 한화시스템 오늘 뉴스 나왔네요 14 한화시스템 2020/09/15 5,962
1118018 마흔에 결혼하면서 예쁘다 소리 듣고 싶으세요? 53 . . 2020/09/15 9,496
1118017 조지 엘리엇 소설은 읽기 어떤가요 3 ㅇㅇ 2020/09/15 1,203
1118016 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양보 해주시나요? 24 ㄱㄴㄷㄹ 2020/09/15 2,595
1118015 제가 정말 몰라서요... 요즘 고등학생애들은 정리정돈을 안하나요.. 10 아 미치겠다.. 2020/09/15 4,918
1118014 스콘이 왜 맛있어 진건지 13 ... 2020/09/15 4,445
1118013 천식검사힘드나요? 5 답답 2020/09/15 1,374
1118012 녹용 해먹이라는데 어디로 가야해요? 답주심 매우 감사.^^ 7 녹용 2020/09/15 1,466
1118011 다이슨 가격에 비해 성능이 어떤건가요? 8 근데 2020/09/15 1,644
1118010 목디스크 통증 효과 본 운동 추천합니다. 3 간단해요 2020/09/15 3,341
1118009 미쳐 돌아가는 미투네요 48 ... 2020/09/15 19,590
1118008 10년만에 연락온 동창...다단계권유하네요ㅠㅠㅠㅠ 5 궁금하다 2020/09/15 3,655
1118007 물건을 샀는데 팔아서는 안되는 물건을 팔았네요. 7 중고나라 2020/09/15 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