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면 불편해요

바나나 조회수 : 6,581
작성일 : 2020-05-05 12:16:44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오면 트러블이 생겨요

본인도 나름 돕는답시고 하긴 하는데
어제 연가써서 남편이 집에있었고
늦잠자길래 제가 둘째 챙겨서 유치원 보내고
큰애 밥 챙겨놓고 저도 출근

큰애랑 남편 머리깎고 놀아줬다하고
작은애 하원 부탁했는데
애가 버스에서 자다가 오줌을 쌌나봐요

3분동안 전화 세통 와있고 카톡으로 짜증내길래 전화하니
담임한테 제대로 미안하단 말 못했다고
전화안받고 뭐했냐고 짜증짜증을;;;;
전화해주라고 하네요 ㅡ

일년에 한두번 맡긴 일인데
저렇게 행동하니 참..
저도 기분이 넘 상해서 아직도 냉전상태인데
초딩 아들도 남편오면 제가 예민해지니 불안해하고
저도 주말마다 트러블 생기니까 차라리 안왔음 좋겠네요

연가썼다길래 근무지 가서 쉬라니까 기어이 옆에 있어서는
눈치보게 만들구요

미안하다고는 백번 이야기하는데
쌓인게 많아서 편치않네요 ㅜㅜ
IP : 175.223.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5 12:24 PM (110.70.xxx.135)

    권태기 아님 헤어져야 할 시기?

  • 2. 생활비는
    '20.5.5 12:35 PM (223.33.xxx.113)

    안불편해요? 이혼하시지 안왔음 좋겠다니

  • 3. ....
    '20.5.5 12:51 PM (221.157.xxx.127)

    다들매일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요

  • 4. 아니 무슨
    '20.5.5 12:54 PM (1.225.xxx.20)

    툭하면 헤어지래요?
    남일이라고 아무 말이나 좀 지껄이지 말았으면.

  • 5. ㆍㆍㆍㆍ
    '20.5.5 12:57 PM (122.35.xxx.170)

    주중에까지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 6.
    '20.5.5 1:04 PM (175.223.xxx.157)

    툭하면헤어지라니 ㅡㅡ

  • 7. ..
    '20.5.5 1:04 PM (118.216.xxx.58)

    주말부부는 전생이 어쩌구..남편 해외 출장갔다 하면 부럽다는 댓글도 많은거 보면 남편이 집에 있는게 더 귀찮은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독박육아한다고 억울해하는 불만이 많은걸 보면 남편이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원글님은 주말부부 오래 하셔서 남편은 손님같고 일상의 루틴이 깨지는게 싫으신 상태가 되셨나봐요.
    어떻게든 다시 합치는 방향을 모색해보세요. 애들이 어릴때 한집에서 부대껴야 가족애가 생기지 좀 더 크면 같이 살아도 각자 방에서 안 나오거나 각자 폰만 쳐다봅니다.

  • 8. ..
    '20.5.5 1:05 PM (124.53.xxx.142)

    타인은 지옥이란 말도 있잖아요.
    다들 적당히 눈감아주고 맞춰주는 거죠.

    차라리 안왔음 좋겠다는 말,
    입밖에 내면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주말에만 집 가는 사람들 외부 여자에 취약 하다네요.

  • 9. ㅇㅇ
    '20.5.5 1:36 PM (39.118.xxx.107)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게 어디에요...ㅠ

  • 10.
    '20.5.5 1:37 PM (175.223.xxx.26)

    생활비는 제가 돈 더 많이받아서 아쉬울건 없어요
    와서 신경 긁어대고 살살 약올리듯이 하는 행동이
    견디기 힘드네요

  • 11. 그래도
    '20.5.5 1:49 PM (39.7.xxx.187)

    아빠에게도 기회를 줘야죠
    나중엔 정말 미워하게 돼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고 우습게 알면 애들도 그렇게 돼요 여기에만 말하고 애들에겐 아빠 불만 말하지마세요 애들도 다 알거든요

  • 12. ㅁㅁ
    '20.5.5 2:57 PM (27.160.xxx.227)

    그럼 님이 더 잘버니 꼴보기싫은 남편 이혼하고 애들 님이 키우셔요

  • 13. 가을
    '20.5.5 3:04 PM (122.36.xxx.75)

    매일 붙어 사는 부부도 많아요
    님은 주말부부라 이미 복받은거,,

  • 14.
    '20.5.5 4:22 PM (115.23.xxx.156)

    주말부부니 그래도 낫죠~일주일에 한번씩보면 그래도 숨통틔일 시간은 있잖아요

  • 15. 같이 살아도
    '20.5.5 4:49 PM (27.177.xxx.196)

    보기싫을때 많아요~ ^^
    주말부부가 이래서 더 힘든거같아요.
    같이 살때는 어쩔 수 없이 복닥거리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할 생각이라도 드는거 같은데 주말부부는 빨리 ㅈㅎㅁ 거라~ 이런 맘으로 버티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없을때의 편안함이 길어져서 합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ㅡ.ㅜ 너무 보내려고하지마시고 쫌만 참아보시는게 나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5241 왜 안잡고 이런 수모를 당하는지 3 ㅡㅡ 2020/10/08 1,983
1125240 파프리카가루 왜 쓰는건가요? 14 sew 2020/10/08 12,274
1125239 공정경제 3법은 무조건 원안대로! 15 2020/10/08 1,256
1125238 삼성이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걸까요? 53 ... 2020/10/08 16,194
1125237 내가 가입하지 않은 사이트에 가입되었다고 할때 에이쿠 2020/10/08 1,334
1125236 퇴근하자마자 저녁짓는데요 33 직장맘 2020/10/08 7,100
1125235 국가 운영자는 이 양반처럼 고뇌와 철학이 느껴져야 합니다. 10 2020/10/08 2,075
1125234 고등내신 과탐 물리를 많이 안하네요. 18 걱정 2020/10/08 4,016
1125233 건나블리 엄마 안나요 63 왜? 2020/10/08 20,153
1125232 대마도가 한국영토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겠어요. 6 국운이 상승.. 2020/10/08 2,961
1125231 유튜브에 재밌고 짧은 거 꼭 찝어서 추천해주세요 9 추천추천 2020/10/08 2,444
1125230 김어준의 뉴스공장 10월8일(목) 7 Tbs안내 2020/10/08 1,238
1125229 김진애 "전직 판사 나경원 0건 vs 조국은 70군데 .. 5 뉴스 2020/10/08 2,186
1125228 박소담이 자꾸 ㅠㅠ 24 저는... 2020/10/08 15,176
1125227 19살 연하와 결혼 52살 양준혁 '자녀 셋 원해' 45 .. 2020/10/08 24,810
1125226 시골에서 고딩키우는 엄마입니다, 메가패스 강사추천 좀... 10 ㅇㅇ 2020/10/08 3,109
1125225 이시기에 막사는 남편 욕좀 할게요.ㅠㅠㅠ 8 미친 2020/10/08 4,474
1125224 소시 유리 128억 건물매입 6 김ㅇㄹ 2020/10/08 6,566
1125223 콜라겐 드시는 분들 효과 있나요? ㅡ 구매전 필독해보세요 18 happy 2020/10/08 6,576
1125222 차돌박이 고기는 어디서 사도 그렇게 기름부위가 많나요? 5 Vv 2020/10/08 3,003
1125221 서울 따릉이 인기 많네요 4 카라멜 2020/10/08 2,950
1125220 . 2 ..... 2020/10/08 1,488
1125219 에밀리 인 파리스 11 에밀리 2020/10/08 3,683
1125218 노견 16세 어르신 눈상태 검사결과 4 힘내! 2020/10/08 1,544
1125217 방탄 정국 생일 광고에 나오는 노래 뭐에요? 9 ... 2020/10/08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