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퇴사인데 참아야 하나요?

드방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0-05-05 11:29:53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인원이 감축되었어요



회사측에서 굉장히 미안해하며 많은 사람들을 내보냈고 저도 그 중 하나예요. 외국계인데 한국지사 철수 위기랍니다. 



3주 남았는데 직속상사가 보통 때보다 더 짜증을 내요. 니가 하는 일이 뭐 있냐며 일도 막 더 시키고요.전임자들하고도 사이 안 좋았던걸로 들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참아야할까요? 전임자들 나가면서 인사팀에 다 찌르고 나갔는데 인사팀까지 해고당해서 회사 인사팀이 한국지사가 아닌 아시아 지사에 있는 상태고요

50대초반이고 본인이 갱년기래요. 기분 좋을땐 사랑고백도 하고 기분 나쁘면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요. 본인 퍼포먼스는 사내에서도 소문난 정말 엉망이고요.
저는 무조건 예예하며 그러려니 하고 잘 참아왔고요.



IP : 218.146.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11:34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곧 퇴사인데 참지마요.

  • 2. 원글
    '20.5.5 11:36 AM (218.146.xxx.65)

    안 참으면 어찌해야할까요

  • 3. ㅡㅡㅡ
    '20.5.5 11:39 AM (70.106.xxx.240)

    말대꾸 다 하고 받아치세요
    막말로 회사 관두고 길가다 만나면 그냥 길가는 아줌마인데

  • 4. 원글
    '20.5.5 11:41 AM (218.146.xxx.65)

    저한테 늘 협박하기를 만약 이직하더라도 다 자기한테 전화온다고 헤요. 저는 어짜피 곧 결혼할 남편이 미국에 있어서 거기 따라가서 대학원 다닐 생각이고요.

  • 5. ㅇㅇ
    '20.5.5 11:44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미국 가게되서 다신 볼 사정이 없는 사이다 ! 확실하면
    막 싸우듯이 히스테릭한 여자로 보이게끔은 마시고 ..
    잘 보고있다가 한번 또 지랄지랄 한다 싶을때 탁 한마디 쏴주세요
    프로 답게 좀 하세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세요.
    여기 이 많은 사람이 과장님 기분에 따라 회사생활 해야됩니까?
    다들 지금 사정도 안좋아서 속이 속이 아닌데 적당히 하시죠.

  • 6. 그레이스79
    '20.5.5 11:46 AM (119.192.xxx.60)

    개무시와 태업이 답.
    뭐라고하건 투명인간취급하시고 쌩까시구요
    일도 아주~~~~~~~~~~~~~~~ 느~~릿 느~~~릿 천~~~~~~~~천~~~히 하세요

  • 7. 전형적인
    '20.5.5 11:48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강약약강인 인간이네요.
    허세도 만땅이고요.
    받아치면서 조목조목 반박하면 바로 꼬리 내릴 사람입니다.

  • 8. ㅎㅎ
    '20.5.5 11:54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웃으면서 아주 천천하~~~~~일하세요~~~~~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지랄하면 ......나가서 커피마시고....그냥 즐겁게~~

  • 9. ㅎㅎ
    '20.5.5 11:57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뭐하러~~~~그여자 때문에 이좋날 얼굴 찌푸리고....ㅠ.ㅠ.
    그러지 마세요..
    진짜...승자는 무관심한 사람이쟎아요.
    저도 잠깐 외국회사 여러군데...다녕봤어서...
    그런 싸이코 여자상사들....한,5명은 만나봤어요....
    변덕이 오전에만도 수십번 바뀌고 지 기분좋으면...천사싸이코되고....ㅋㅋㅋ

  • 10. ㅎㅎ
    '20.5.5 11:58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뭐하러~~~~그여자 때문에 이좋날 얼굴 찌푸리고....ㅠ.ㅠ.
    그러지 마세요..
    진짜...승자는 무관심한 사람이쟎아요.
    저도 잠깐 외국회사 여러군데...다녀봤어서...
    그런 싸이코 여자상사들....한 5명은 만나봤어요....
    변덕이 오전에만도 수십번 바뀌고 지 기분좋으면...천사 싸이코되고....ㅋㅋㅋ

  • 11. 나같음
    '20.5.5 12:14 PM (118.222.xxx.176)

    표안내게 감정표현 할듯요

  • 12. 111111111111
    '20.5.5 12:44 PM (119.65.xxx.195)

    대개 퇴사예정인 직원은 안건들?이는데 ㅋㅋ
    그 상사 진짜 웃기네요
    뭘 참아요 받아버리세요 같이 갈것도 아닌데

  • 13. ㅇㅇ
    '20.5.5 1:37 PM (223.62.xxx.3)

    별 웃기는 여자네 갱년기라 감정 조절 못할거면 집에 있어야지 암튼 이상한 여자들 때문에 다른 여자까지 싸잡아 욕먹는 듯

    그냥 빙글빙글 웃으면서 네에네에 하고 하지마세요
    지가 어쩌겠어요 ㅋㅋ

  • 14.
    '20.5.5 1:54 PM (210.90.xxx.221)

    그 여자를 내보낼수있는게 아니라면 참으세요. 어차피 3주면 되는데요. 그 상사가 뭐 횡령배임 이런거 했나요? 아시아 인사팀에 보고한들 어차피 나가는 직원이 하는 말 비중있게 듣지도 않고 나가면서 윗 상사 뒷담화하고 인사팀에 고자질하는 직원으로 남기 마련이에요. 그 상사는 인사팀에 자신을 변론할 기회라도 있디, 님은 회사도 떠났는데 상사가 악의적으로 말 만들어내면 해명할수도 없자나요.. 깨끗이 마무리하시고 다른 것에서 좋게 출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586 배많이나온 중년남성바지 4 2020/05/06 794
1072585 대상포진 걸렸어요. 6 ㅇㅇ 2020/05/06 3,432
1072584 저는 화가 없데요 11 금3개 2020/05/06 4,265
1072583 덴탈마스크 취소할까요 말까요 28 또 걱정 2020/05/06 8,531
1072582 헬스하고 왔어요 4 .. 2020/05/06 1,543
1072581 용산미니신도시생기면 1 용산 2020/05/06 2,404
1072580 어버이날 안 챙기기로 결정하니 3 올해 2020/05/06 3,270
1072579 아직 집안 에어컨 켜고 선풍기 나온집 없나요? 7 ... 2020/05/06 1,449
1072578 무당에 의지하고 굿에 몇 천만원씩 쓰는 사람 6 2020/05/06 2,203
1072577 저한테 정떨어진걸까요? 12 물티슈 2020/05/06 4,741
1072576 시골오지 깡촌에서 자란 사람은.. 8 .... 2020/05/06 2,448
1072575 데미글라스소스 대용량캔 소비방법 알려주세요^^ 1 .. 2020/05/06 704
1072574 더불어시민당을 맞고소했다네요 20 공천누가? .. 2020/05/06 4,268
1072573 김밥 남은거 냉동실에 5 방실74 2020/05/06 1,906
1072572 부모는 내가 바꿀수도 없고 참 그러네요 2 .... 2020/05/06 1,416
1072571 별거중 양육비를 안주네요 3 원시인1 2020/05/06 3,188
1072570 처음으로 숏컷했는데 헉~~~~ 11 ㅡㅡ 2020/05/06 6,363
1072569 최근 핫한 발효빵 성공하신부 11 파티쉐 2020/05/06 2,925
1072568 한명숙 전 총리 뇌물 혐의 조작 의혹 취재 - 서울시장과 대권 .. 9 ........ 2020/05/06 1,719
1072567 나라에서 주는 재난기금이요 5 ... 2020/05/06 2,331
1072566 한밤'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피해자 "판결 후 사과 無.. 8 매실제리 2020/05/06 5,855
1072565 1년정도 1 78910 2020/05/06 918
1072564 70대 이상 부모님 질병보험 추천해 주세요. 2 호호맘 2020/05/06 1,350
1072563 이낙연전총리 워딩 16 ㅇㅇ 2020/05/06 3,471
1072562 치킨 광고 그만 좀 나와라!!!! 6 ㅇㅇ 2020/05/06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