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보신 분
보내신거죠?
제 아이보내는데만 그런건지 몰라도
반애들이 유순한 편인것 같아요.
학습적인건 다른 아이들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고...
그전에 어린이집은 확실히 가기싫어하고
가도그만 안가면 좋고 이랬고
영유는 확실히 제가 코로나기간에 그만 두자고 설득했는데
자긴 계속 다니고 싶대서 작년에 이어 재원시켰는데
반친구들도 거의 다 그대로 올라오고
분위기 보면 애들이 순하고 책상에 잘 앉아있는 애들이고
이래서 아이가 편히 다니나 싶어요.
제가 다른 어머니들이랑 교류가 없어서 다른분들 어땠나하고 여쭤봐요.
1. ㅡ
'20.5.5 11:15 AM (223.39.xxx.181)저희 동네는 강북 못사는 동네고 저는 일반 유치원을 다 떨어져서 보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고 교육에 중점을 두는 집에서 보내니 아이들이 순둥했어요 저희아이도 편안히 다녔구요 한반 아홉명이었는데 그중 의사 변호사 약사 포함 대기업 워킹맘 일곱명이었어요 유전적인것도 좀있었겠죠
대신 초 저학년때 거친아이들 첫경험하느라 애도 엄마도 맘고생좀 했습니다2. ㅇㅇ
'20.5.5 11:22 AM (223.62.xxx.46)저도 5세땐 그냥 소수정예라 케어때문에 보냈는데
상담가보고 같은반 애들 인상이 순해 보여서 보낸것도 있어요. 여긴 남아들도 거칠고 이런 아이들 없고 순둥해서 아이가 남아친구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초등은 동네 공립 보낼거라 좀 걱정은 되네요. 아이가 약질 못하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이런데 끼는 성격이 아니라서...자기한테 맞는 친구 잘 찾아서 놀았음 좋겠어요.3. 율
'20.5.5 11:28 AM (121.148.xxx.166)저도 애들 둘 영유 보내봤는데... 아무래도 모범생에 성실한 아이들이 꽤 있구여. 일반 유치원이랑 다른게 선생님인 것 같아요. 한국 선생님들은 아이들 케어하는 시간이 일유만큼 길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해주고요. 원어민쌤들도 화내고 소리높이는 일이 없잖아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4. 네
'20.5.5 11:31 AM (118.41.xxx.94)적어도 5세입학전에 한글은 다 읽고쓸수있는
정도는되어야 영유 가는거라생각해요5. ㅇㅇ
'20.5.5 11:43 AM (223.62.xxx.46)네 한글은 따로 안가르쳐도 혼자 책 다 읽고 쓰고 하구요. 외국인샘은 애기때부터 거부감 없이 좋아하더라구요. 언어보다 수학감이 없는거같아서 문과 부모 닮았나 걱정이긴 한데....근데 보면 엄마표로 해도 또 머리 좋은 애들은 다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엄마표 도전욕심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들하고 선생님 좋다니 그냥 보내기로 했네요.
6. ...
'20.5.5 12:06 PM (221.157.xxx.127)말빨랐고 한글도 줄줄 읽길래 보냈어요 5세때부터
7. 맞아요
'20.5.5 1:0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영유 가기 전에 한글 읽기 간단한 편지쓰기까지 되고 보냈어요. 아무래도 잘 견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두 아이 3년씩 보내면서 본 중간에 적응못하고 그만두는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앉아있는거 힘들어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받아들이는 속도가 안났어요. 같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레벨이 떨어지더니 결국 그만두더라구요.
영유가 아무래도 통제가 잘 되는 아이들이 다니다보니 초등 입학하고 사립초였는데도 거칠게 노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해 아들은 조금 힘들었어요. 제 아이 성향이 그렇지 못한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06601 | 연어샐러드에 어울리는 소스는? 3 | ㅇ | 2020/08/18 | 1,202 |
1106600 | 저 진짜 싸가지없게 말했어요 10 | 소심한 투사.. | 2020/08/18 | 4,193 |
1106599 | 좀전에 버스에서 k방역 비꼬는 10 | ㄱㄴ | 2020/08/18 | 2,134 |
1106598 | 오랜 장마가 화분도 죽였네요 ㅜ 8 | ㅇㅇ | 2020/08/18 | 1,896 |
1106597 | 쉐보레 스파크는 문이 두 개예요??? 14 | 엥 | 2020/08/18 | 2,582 |
1106596 | 스벅.오늘 쿠폰만료인데 뭐 살까요? 16 | 에공 | 2020/08/18 | 1,510 |
1106595 | 주민세 8.31까지 납부하세요 9 | .. | 2020/08/18 | 1,915 |
1106594 | 천일새우볶음밥 드셔보신분 계세요? 10 | ㄴㄱㄷ | 2020/08/18 | 1,702 |
1106593 | 자연의 힘으로 지구도 지금 살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8 | .... | 2020/08/18 | 1,496 |
1106592 | 허리가 굽는 느낌이 들어요ㅜ 8 | 노화 | 2020/08/18 | 1,976 |
1106591 | 윤짜장 양심있음 압수수색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님? 5 | 검찰뭐하냐 | 2020/08/18 | 615 |
1106590 | [펌] 전광훈 저 새키 치료 받다 뒈지면 9 | zzz | 2020/08/18 | 1,898 |
1106589 | 미국 학교에 있는 pto 해보셨어요? 4 | 미국 학부모.. | 2020/08/18 | 1,020 |
1106588 | 드럼세탁기 배수안되는데.. as 3 | less | 2020/08/18 | 899 |
1106587 | 과외비에 따라 정말 수업의 질이 5 | ㅇㅇ | 2020/08/18 | 2,494 |
1106586 | 땀나면 피부에 문제 생기시는 분 계세요? 3 | 미달이 | 2020/08/18 | 1,248 |
1106585 |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3 | ㅇㅇ | 2020/08/18 | 1,064 |
1106584 | 심하게 불쾌했던 일이었네요 4 | 나리 | 2020/08/18 | 1,828 |
1106583 | 전광훈과 태극기 부대는 쏘울메이트인가요? 6 | ... | 2020/08/18 | 741 |
1106582 | 우드슬랩 (통원목 레인트리) 9 | wlalsl.. | 2020/08/18 | 1,230 |
1106581 | '코로나 전도사' 전광훈, '1000억원 손해배상' 신천지급 소.. 16 | 뉴스 | 2020/08/18 | 3,477 |
1106580 | 화장실 누수 문의합니다 1 | ... | 2020/08/18 | 961 |
1106579 | 또렷하고 선명해서 괴로운 기억.. 4 | 고무줄 | 2020/08/18 | 1,049 |
1106578 | 욕실천장이 벽지이신분 계신가요? 3 | .. | 2020/08/18 | 2,110 |
1106577 | 마스크 잘쓰네요 2 | 마스크쓰자 | 2020/08/18 | 1,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