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20-05-05 11:05:30
아무래도 본인 아이가 어느정도 똘똘하다 싶으셔서
보내신거죠?
제 아이보내는데만 그런건지 몰라도
반애들이 유순한 편인것 같아요.
학습적인건 다른 아이들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고...
그전에 어린이집은 확실히 가기싫어하고
가도그만 안가면 좋고 이랬고
영유는 확실히 제가 코로나기간에 그만 두자고 설득했는데
자긴 계속 다니고 싶대서 작년에 이어 재원시켰는데
반친구들도 거의 다 그대로 올라오고
분위기 보면 애들이 순하고 책상에 잘 앉아있는 애들이고
이래서 아이가 편히 다니나 싶어요.
제가 다른 어머니들이랑 교류가 없어서 다른분들 어땠나하고 여쭤봐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11:15 AM (223.39.xxx.181)

    저희 동네는 강북 못사는 동네고 저는 일반 유치원을 다 떨어져서 보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고 교육에 중점을 두는 집에서 보내니 아이들이 순둥했어요 저희아이도 편안히 다녔구요 한반 아홉명이었는데 그중 의사 변호사 약사 포함 대기업 워킹맘 일곱명이었어요 유전적인것도 좀있었겠죠
    대신 초 저학년때 거친아이들 첫경험하느라 애도 엄마도 맘고생좀 했습니다

  • 2. ㅇㅇ
    '20.5.5 11:22 AM (223.62.xxx.46)

    저도 5세땐 그냥 소수정예라 케어때문에 보냈는데
    상담가보고 같은반 애들 인상이 순해 보여서 보낸것도 있어요. 여긴 남아들도 거칠고 이런 아이들 없고 순둥해서 아이가 남아친구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초등은 동네 공립 보낼거라 좀 걱정은 되네요. 아이가 약질 못하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이런데 끼는 성격이 아니라서...자기한테 맞는 친구 잘 찾아서 놀았음 좋겠어요.

  • 3.
    '20.5.5 11:28 AM (121.148.xxx.166)

    저도 애들 둘 영유 보내봤는데... 아무래도 모범생에 성실한 아이들이 꽤 있구여. 일반 유치원이랑 다른게 선생님인 것 같아요. 한국 선생님들은 아이들 케어하는 시간이 일유만큼 길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해주고요. 원어민쌤들도 화내고 소리높이는 일이 없잖아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4.
    '20.5.5 11:31 AM (118.41.xxx.94)

    적어도 5세입학전에 한글은 다 읽고쓸수있는
    정도는되어야 영유 가는거라생각해요

  • 5. ㅇㅇ
    '20.5.5 11:43 AM (223.62.xxx.46)

    네 한글은 따로 안가르쳐도 혼자 책 다 읽고 쓰고 하구요. 외국인샘은 애기때부터 거부감 없이 좋아하더라구요. 언어보다 수학감이 없는거같아서 문과 부모 닮았나 걱정이긴 한데....근데 보면 엄마표로 해도 또 머리 좋은 애들은 다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엄마표 도전욕심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들하고 선생님 좋다니 그냥 보내기로 했네요.

  • 6. ...
    '20.5.5 12:06 PM (221.157.xxx.127)

    말빨랐고 한글도 줄줄 읽길래 보냈어요 5세때부터

  • 7. 맞아요
    '20.5.5 1:0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영유 가기 전에 한글 읽기 간단한 편지쓰기까지 되고 보냈어요. 아무래도 잘 견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두 아이 3년씩 보내면서 본 중간에 적응못하고 그만두는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앉아있는거 힘들어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받아들이는 속도가 안났어요. 같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레벨이 떨어지더니 결국 그만두더라구요.
    영유가 아무래도 통제가 잘 되는 아이들이 다니다보니 초등 입학하고 사립초였는데도 거칠게 노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해 아들은 조금 힘들었어요. 제 아이 성향이 그렇지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032 추미애 아들 탈영병은 두고 17 왜? 2020/08/28 2,295
1111031 요즘 생각하는게 이 모든게 꿈이었음 좋겠어요 장자의 나비꿈처럼요.. 3 .. 2020/08/28 1,846
1111030 혹시 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사진 2020/08/28 692
1111029 남편이 펭수컨테이너 사 왔네요^^ 8 ㅋㅋㅋ 2020/08/28 2,469
1111028 얼마전 위캔쿠키 다이어트 적어주신분 2 알려주세요 2020/08/28 1,846
1111027 이시국에 운동하는법! 7 2020/08/28 2,325
1111026 비싼 천가방에 곰팡이가 폈어요. 14 토토 2020/08/28 10,480
1111025 개신교 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12 fourst.. 2020/08/28 2,467
1111024 지금 몸살기운 있는데요 1 ... 2020/08/28 1,492
1111023 미드 아웃랜더 보신분들 질문이요 3 질문 2020/08/28 2,153
1111022 파업하는 의사들이 이해가 되는 딱 한가지이유 18 .... 2020/08/28 2,618
1111021 응급환자 골든타임 놓쳐도.. "무기한 총파업".. 12 뉴스 2020/08/28 1,589
1111020 코로나 확진자들 잡아갈때 119 오나요? 6 ㅇㅇ 2020/08/28 1,900
1111019 아이들 학교 보내야 해요 56 교육 2020/08/28 6,189
1111018 잠정 합의문까지 써놓고 전공의들이 깽판치고 뭔 딴소리 24 거짓말이 일.. 2020/08/28 1,843
1111017 부산에 종합병원 9 .. 2020/08/28 1,517
1111016 스트레스로 옷 더 삼 3 코로나 2020/08/28 1,829
1111015 여은파 팬인데요 2 유쾌한 여은.. 2020/08/28 1,744
1111014 한전공대 학비도 공짜네요. 18 d 2020/08/28 2,682
1111013 신애라씨...너무 예쁜데요... 31 신박 2020/08/28 14,204
1111012 사랑제일교회 예배 장면.jpg 40 ... 2020/08/28 6,729
1111011 "야 이 빨갱이 색히야" 7 fourst.. 2020/08/28 1,649
1111010 박원순 49재 코로나 2단계에 할 짓 이니? 30 내로남불싫다.. 2020/08/28 2,599
1111009 다리 잘 붓는분들 파스붙여보세요. 8 ㅎㅎ 2020/08/28 4,028
1111008 1분간 멍때리기 (feat. 펭수) 5 ... 2020/08/28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