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20-05-05 11:05:30
아무래도 본인 아이가 어느정도 똘똘하다 싶으셔서
보내신거죠?
제 아이보내는데만 그런건지 몰라도
반애들이 유순한 편인것 같아요.
학습적인건 다른 아이들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고...
그전에 어린이집은 확실히 가기싫어하고
가도그만 안가면 좋고 이랬고
영유는 확실히 제가 코로나기간에 그만 두자고 설득했는데
자긴 계속 다니고 싶대서 작년에 이어 재원시켰는데
반친구들도 거의 다 그대로 올라오고
분위기 보면 애들이 순하고 책상에 잘 앉아있는 애들이고
이래서 아이가 편히 다니나 싶어요.
제가 다른 어머니들이랑 교류가 없어서 다른분들 어땠나하고 여쭤봐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11:15 AM (223.39.xxx.181)

    저희 동네는 강북 못사는 동네고 저는 일반 유치원을 다 떨어져서 보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고 교육에 중점을 두는 집에서 보내니 아이들이 순둥했어요 저희아이도 편안히 다녔구요 한반 아홉명이었는데 그중 의사 변호사 약사 포함 대기업 워킹맘 일곱명이었어요 유전적인것도 좀있었겠죠
    대신 초 저학년때 거친아이들 첫경험하느라 애도 엄마도 맘고생좀 했습니다

  • 2. ㅇㅇ
    '20.5.5 11:22 AM (223.62.xxx.46)

    저도 5세땐 그냥 소수정예라 케어때문에 보냈는데
    상담가보고 같은반 애들 인상이 순해 보여서 보낸것도 있어요. 여긴 남아들도 거칠고 이런 아이들 없고 순둥해서 아이가 남아친구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초등은 동네 공립 보낼거라 좀 걱정은 되네요. 아이가 약질 못하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이런데 끼는 성격이 아니라서...자기한테 맞는 친구 잘 찾아서 놀았음 좋겠어요.

  • 3.
    '20.5.5 11:28 AM (121.148.xxx.166)

    저도 애들 둘 영유 보내봤는데... 아무래도 모범생에 성실한 아이들이 꽤 있구여. 일반 유치원이랑 다른게 선생님인 것 같아요. 한국 선생님들은 아이들 케어하는 시간이 일유만큼 길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해주고요. 원어민쌤들도 화내고 소리높이는 일이 없잖아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4.
    '20.5.5 11:31 AM (118.41.xxx.94)

    적어도 5세입학전에 한글은 다 읽고쓸수있는
    정도는되어야 영유 가는거라생각해요

  • 5. ㅇㅇ
    '20.5.5 11:43 AM (223.62.xxx.46)

    네 한글은 따로 안가르쳐도 혼자 책 다 읽고 쓰고 하구요. 외국인샘은 애기때부터 거부감 없이 좋아하더라구요. 언어보다 수학감이 없는거같아서 문과 부모 닮았나 걱정이긴 한데....근데 보면 엄마표로 해도 또 머리 좋은 애들은 다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엄마표 도전욕심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들하고 선생님 좋다니 그냥 보내기로 했네요.

  • 6. ...
    '20.5.5 12:06 PM (221.157.xxx.127)

    말빨랐고 한글도 줄줄 읽길래 보냈어요 5세때부터

  • 7. 맞아요
    '20.5.5 1:0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영유 가기 전에 한글 읽기 간단한 편지쓰기까지 되고 보냈어요. 아무래도 잘 견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두 아이 3년씩 보내면서 본 중간에 적응못하고 그만두는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앉아있는거 힘들어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받아들이는 속도가 안났어요. 같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레벨이 떨어지더니 결국 그만두더라구요.
    영유가 아무래도 통제가 잘 되는 아이들이 다니다보니 초등 입학하고 사립초였는데도 거칠게 노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해 아들은 조금 힘들었어요. 제 아이 성향이 그렇지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104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 2020/09/25 864
1121103 불에 태웠다는게 정말인거에요?? 31 너무 비참해.. 2020/09/25 5,843
1121102 만둣국처럼 잘 안 식는 국이 뭐 있을까요? 6 따뜻 2020/09/25 1,483
1121101 지난일이 자꾸 떠올라 남편에게 화가나지만 가볍게 말하니 7 문득 2020/09/25 2,503
1121100 견주분들 강아지 행동 좀 봐주세요. 23 .. 2020/09/25 2,590
1121099 감동적인 영화 찾으시는분' 라이언' 꼭 보시길~ 6 사루야 2020/09/25 2,205
1121098 영어 모델링하면 좋은 브이로그. 추천좀 부탁드려요^^ ㅇㅇ 2020/09/25 926
1121097 '성경모임' 다녀온 어린이집 교사..원생까지 줄줄이 감염 9 뉴스 2020/09/25 2,778
1121096 동물 키우고 동물병원 다님서 수의사 자체에 29 공지22 2020/09/25 4,795
1121095 만나지 않는 동창 아들 결혼식 축의금이요.... 27 구월에 2020/09/25 5,982
1121094 소심한 아이. 정신의학과 방문상담해봐야 하나요? 7 가을이네 2020/09/25 1,882
1121093 엄마가 제이름을 부르는게 어색했어요 3 저는 2020/09/25 2,339
1121092 식당에서먹은 오리불고기를 해먹고싶은데요 18 2020/09/25 2,402
1121091 만두빗는거 나뭇잎모양으로 그거 어렵네요 3 만두만들때 2020/09/25 1,440
1121090 플리츠마마 색상 고민이요 4 ㅇㅇ 2020/09/25 1,660
1121089 내가 맛소금을 구입한 이유.... 27 @@ 2020/09/24 11,774
1121088 놀아보세 놀아보세~ 도깨비 춤판! 여는 순간 중독돼요!!! 2 리듬오브코리.. 2020/09/24 1,388
1121087 박덕흠 의원 친형, 회삿돈으로 동생 선거 돕다 '구속' 4 뉴스 2020/09/24 1,271
1121086 엄마가 저밖에 없으시대요.. 18 ... 2020/09/24 6,318
1121085 할리데이비슨... 19 추억 2020/09/24 2,670
1121084 킬미힐미 두번째 보는중인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죠?? 10 .. 2020/09/24 2,429
1121083 맛있는 간장게장 레시피 알려드릴까요? 39 뽁찌 2020/09/24 5,060
1121082 선물받은 배 오래 두고 먹는 법 5 추석 2020/09/24 2,539
1121081 에어팟프로. 한쪽이 터치가 안먹어요~ 4 에혀 2020/09/24 2,236
1121080 미국주식장은 진짜 한 치 앞을 못 보겠네요. 4 어렵 2020/09/24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