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들 저녁챙기면서 나는 굶기..가능한가요ㅠㅠ?

ㅡㅡ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20-05-05 10:23:47

처녀적엔 자취했는데
저녁은 먹고싶으면 간단히 먹고
다이어트하려면 굶고 그냥 쉬웠는데..ㅠ
결혼하니 저는 저녁을 안먹어도
남편과 아이둘 저녁챙기다보면...
진짜 간만봐야지했는데 어느새 서서 배채우고있는ㅋㅋㅋㅋ
어제 저녁엔 간단히 김밥쌌어요
아시죠?집김밥...
참기름 소금 향긋하고 속재료 잔뜩넣었더니
진짜 너어어어무 맛있게 된거에요
근데 다들 자꾸 더해달라고해서
아주 정신없이~엄청나게 쌌어요
싸면서 간볼겸 꽁다리만 먹는데
그게 줄수가 많아지다보니ㅋㅋㅋㅋ
꽁다리는 계속 실시간으로 2개씩 나오고요ㄷㄷㄷㄷ
그러다 결국 에잇 오늘은 먹자!하고
속잔뜩넣어 맛있게 제꺼 한줄 싸고
야무지게 먹었네요
휴..어찌나맛있던지ㅋ
저녁내내 행복했어요
다이어트는 어찌해야할지.ㅋ참 의문이네요
IP : 125.179.xxx.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5 10:22 AM (182.221.xxx.74)

    누가 4년제 나와서 조무사를 해요?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아무래도 깡패같은 이미지가 있긴 하죠
    조무사들 불친절하고 카운터 앉아서 껌이나 안 씹으면 다행

  • 2. 의지
    '20.5.5 10:26 AM (112.154.xxx.63)

    의지력 강한 분들은 되겠으나 저는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 초중등까지는 그 시간이 가족들 다 모이는 시간이라 내 다이어트로 뺏기는 아까운 시간..ㅠㅠ
    저희 핑계가 다양합니다^^

  • 3.
    '20.5.5 10:27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그러고 있어요
    대신 남편애들도 간편식으로 해줘요
    나는 안먹는데 거창하게 못차례요

  • 4. ...
    '20.5.5 10:28 AM (220.75.xxx.108)

    그냥 차려주고 저는 티비보는 거실의 제자리로 돌아와요. 아예 식탁에 앉을 곳이 없어요 의자 하나 빼버려서 ㅋㅋ

  • 5. ㅇㅇ
    '20.5.5 10:28 AM (220.120.xxx.158)

    김밥 꽁다리 무시못하죠
    김밥 열줄이면 꽁다리가 두줄 넘는 양 ㅋㅋ
    엊그제 먹었는데 상상하다보니 또 먹고싶어요 내 집김밥

  • 6. 해보니
    '20.5.5 10:30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불가능하더이다

  • 7. ㅡㅡ
    '20.5.5 10:30 AM (125.179.xxx.41)

    저는 둘째가 어려서 같이 앉아 먹여주고 봐줘야합니다ㅜㅜㅜㅜㅋㅋㅋㅋ

  • 8. ㅇㅇ
    '20.5.5 10:31 AM (220.120.xxx.158)

    김밥에 홀려서 본론을 놓쳤네요
    저는 그냥 아침굶기 간헐적단식 해요
    저녁8시전에 끝내고 점심12시에 먹는걸로ㅎ

  • 9. 먼저 드세요
    '20.5.5 10:36 AM (175.223.xxx.239)

    저 6시에 먼저 밥먹고 저녁준비해요. 그리고 뒷정리는 남편 시키세요.

  • 10. ㅁㅁ
    '20.5.5 10:38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전 그게 일상이라

    다욧 할때면 형제모임에 갈비 구우면서도
    한점도 입에 안넣는다고
    올케언니들이 독하다고 놀리긴 해요

    간 보고도 뱉고

  • 11.
    '20.5.5 10:38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어우 글만봐도 꽁다리 맛남

  • 12. ..
    '20.5.5 11:00 AM (203.226.xxx.150)

    으악 미혼인데 생각만해도 귀찮아요ㅜㅜ
    한번하기도 귀찮은 밥차리기를 매일 매끼니 해야한다니...이게가능하나요?

  • 13. ....
    '20.5.5 11:01 AM (211.224.xxx.115)

    그거 되시는분은 여간 독한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

  • 14. 나는
    '20.5.5 11:06 AM (223.62.xxx.68)

    저 3주간 식구들 저녁챙기며 저는 굶어서3키로 뺐어요. 연휴기간 중에는 먹었는데 조금먹어 그런지 유지 되었어요.
    엄청 잘먹는 삼남매라 늘 실패했는데 이번엔 성공적인듯요.
    앞으로도 쭉 해보려구요.
    근데 11시쯤 속이 너무 쓰려요.
    좋아하던 커피도 잘 못먹겠더라구요

  • 15. 그레이스79
    '20.5.5 11:13 AM (119.192.xxx.60)

    전 3주정도를 금식(물만 마심)한적이 있는데 가족 끼니는 다 챙겼었어요
    간은 안봤어요 그냥 차려만 주고 전 다른일했어요
    며칠간은 좀 힘들었는데 오히려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 16. ㅇㅇ
    '20.5.5 11:14 A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첫댓글에 김밥과 아무 상관없는 조무사 어쩌고는 저만 보이나요?

  • 17. ....
    '20.5.5 11:16 AM (58.148.xxx.122)

    애들 커서 저녁 안차려줘도 되니까
    남편은 좋아하고 저는 싫어하는 메뉴로 구성해서
    저녁 차려주고 바로 운동 나가면 가능하더라구요.

  • 18. --
    '20.5.5 11:19 AM (125.179.xxx.41)

    조무사관련글이 제 아래 있었나봐요. 그러다 그분이바로삭제하면
    그때 댓글달고 계신분 댓글이 그다음글에 달리더라구요

  • 19. --
    '20.5.5 11:27 AM (125.179.xxx.41)

    미혼처자님... 그러하답니다...
    나혼자 차려먹기도 귀찮은 그 일을
    눈뜨면 매일..ㅋㅋㅋㅋ
    요샌 코로나로 애들도 집에있어서 진심 매일 삼시네끼~
    차리고 치우고 차리고 치우고 뭐할지고민하고 장보고
    정리하고 다듬고 요리하고 숟가락젓가락 놓고 차리고
    다 먹으면 고 반대로 다 다시 들고와서 정리하고
    하하하하
    그나마 얼마전에 식세기 들여서 한숨 좀 돌리고있네요.ㅎㅎ
    근데도 그럭저럭 행복하다는게 아이러니하죠~ㅋㅋ

  • 20. 간절하면
    '20.5.5 11:33 AM (69.165.xxx.96)

    살빼는게 더 시급하니까 하게되네요.
    전 굶는건 아니고 삶은계란 야채 정도로해서 메뉴 다르게 먹어요. 식구들 식사하는앞에서 그렇게 먹는게 고역이긴하지만 하루이틀하다보니 익숙해지네요.
    배고픈상태로 앉으면 안되고 처음엔 아예 제식사부터 먼저하고 차려주는게 낫구요. 저녁은 아무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는 뺍니다(김밥같은거 노노 그런건 점심에해서 같이먹어요)

  • 21. 저요
    '20.5.5 11:41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요새 다이어트 해요. 식구들 밥은 차려주고 전 빠져요. 근데 음식할때 간은 봐요. 쬐끔씩 먹는다고나...
    저 3키로 뺐어요. 담주까지 열심히 해서 2키로 더 빼려구요.
    화이팅 하시고 꼭 살빼세요

  • 22. ,,,
    '20.5.5 11:51 AM (1.236.xxx.88)

    저는 제가 한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남이 해준것도 다 맛있어요 ㅠㅠ
    모든 음식이 다아 맛있어요 ㅠㅠ
    지금 뚠뚠이 돼가고 있어요 ㅠㅠ

  • 23. 그렇게
    '20.5.5 11:57 AM (117.111.xxx.108)

    독한것은 아닌데 ㅎ

  • 24. 그럴땐
    '20.5.5 12:33 PM (121.155.xxx.30)

    마스크 쓰고 밥 차려보세요
    냄새 안 맡으니 가능할꺼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699 나훈아 "코로나 때문에 꼭 공연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6 .... 2020/09/11 3,030
1116698 30대후반 배가올챙이배처럼 나왔는데 무슨병있으면이러나요? 4 리리 2020/09/11 2,165
1116697 불금! 오늘도 잘먹고 잘지내는이야기(관심없으신분 패쓰) 7 먹순이 2020/09/11 1,069
1116696 요실금 해결법이 있을까요? 3 강아지 2020/09/11 1,910
1116695 질염일때 자궁경부확대경촬영하나요? 2 부인병 2020/09/11 2,784
1116694 적폐들이 아무리 작업을 해도 이젠 안 먹히는 것 같죠? 17 ........ 2020/09/11 1,451
1116693 이재명 이낙연 경합이네요. 39 2020/09/11 2,367
1116692 몰랐던 조두순 살인 전과 23 ... 2020/09/11 6,921
1116691 한사람외모를 칭찬하는 분위기 18 /// 2020/09/11 3,918
1116690 경기도.서울의 인성좋은 학군지는 어디일까요? 41 학군 2020/09/11 5,421
1116689 약국에서 살수 있는 가장 효과좋고 강력한 진통제가 뭔가요 9 Yeats 2020/09/11 2,590
1116688 40대 초반 박사과정 들어가는 것 어떨까요? 16 000 2020/09/11 3,673
1116687 명절레전드 기레기기사 ㅎ 7 ㄱㅂㄴ 2020/09/11 2,420
1116686 요즘아이들이 쓰는 줄임말이래요 19 하나도 몰라.. 2020/09/11 5,922
1116685 더덕장아찌 문의합니다. 3 수정은하수 2020/09/11 848
1116684 가스렌지 주변 타일 더러움 보호 5 할만한거 있.. 2020/09/11 2,585
1116683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식탁 좀 알려주세요~ 8 식탁 2020/09/11 1,777
1116682 개신교 자정 불가능하다. 새 우물 파는 수밖에 8 ~~~ 2020/09/11 1,420
1116681 라디오 방송 추천해주세요 4 미생 2020/09/11 832
1116680 독감예방접종 가격 16 독감 2020/09/11 3,452
1116679 임성한이 복귀한다는데요? 11 필요없는데 2020/09/11 3,288
1116678 혹시 “뇌선“이란 약 기억하시는분? 10 ㄲㄱ 2020/09/11 3,110
1116677 요즘은 엄마들이 참 많은걸 해주는거 같아요 28 ㅇㅇㅇ 2020/09/11 6,174
1116676 지금 전원일기를 보는데.. 17 2020/09/11 2,590
1116675 컴퓨터가 메인생활이라 거실에 있어요 2 ㅇㅇ 2020/09/11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