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 사주글

사주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20-05-05 02:37:32
을 보고 제얘기 해볼께요.
국내 포털사이트인데 생각이 안나 검색했는데도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이렇게밖에 뜨지않네요.
연예기사나 스포츠등 말고도 몇년전까지는 매일 운세를 알려주거나
사주상담해 주는 사이트도 있었죠.
사주상담해 주시는분께서 무슨일이신지 돌아가시고 이후 그곳엔 들어가질 않았는데요.
그분이 제 사주를 풀이해 주시고 부럽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50중반 좀 안되는 나이로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희망도 뭐도 없이 사주를 여쭸는데 무조건 저에게 부럽다 하시고 돈을 많이 벌겠다 본인이 지원하는 무슨 협동조합을 좀 도와달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렇고 그런 생활을 근근히 살면서 그분을 찾아보니 그 코너도 없어지고 알아보니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그 사주풀이를 받았던때가 5~6년은 넘었을것 같은데요.
지금 문득 든 생각입니다.
사주풀이가 틀린것만은 아니네..합니다


저는 지금 매달 제 급여와 들어오는 소득을 합하면 3천~4천정도의 고소득자가 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금과 월세를 받고있는 부동산들이 있지만 3~4년전 부동산을 담보로 최대한 대출을 받아 제 전공분야의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은 초기 죽을듯 힘들었지만 지금은 매달 기본은 이상 소득을 내는 알짜가 되었고 점점 더 실속이 있어지면서 연 3억이상의 고소득자가 되고 보니 내나름 옛날 다짜고짜 부럽다고 해주셨던 김준구의 휴먼멘토링 해주셨던 고 김준구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구요.
죽을것 같았던 시절이어서 그분 코너에 자꾸 제 사연을 올렸었는데 저보고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재물운이 말년에 아주 좋다하시며 부럽다고 해 주셨던 선생님 말씀이 사무치도록 감사할뿐입니다.
믿음도 없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희망을 갖게 해주셨던 고 김준구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지금 힘들어도 열심히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해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날이 오지 않을까요.













IP : 59.17.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5 3:27 AM (59.9.xxx.206) - 삭제된댓글

    잠도 안오는밤
    원글님 부럽네요
    오십중반에. 시작해서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사셨나봐요
    무재주에 나약하기만 한 저는 진정 부럽네요

  • 2. ㄱㄱ
    '20.5.5 4:03 AM (14.6.xxx.202)

    부럽네요. 김준구 그 분이랑 같이 무료 상담했던 노??이란 분께 저도 힘든시절 상담 받았었어요..편입 공부 때였는데 합격한다 하셨죠..
    최선을 다해 살아도 자기 팔자 범위를 벗어나기는 힘들것같아요..

  • 3. ..
    '20.5.5 4:09 AM (125.178.xxx.90)

    잘 되셨네요
    이런 사연 보면 사주가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저도 사주공부 아주 기본만 좀 해봤는데 제 인생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도 말년에 빛이 드는 사주인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아 더 믿게 되더라고요

  • 4. ...
    '20.5.5 6:35 AM (121.153.xxx.202)

    기본틀과 성격은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능력자인걸 알아보셨군요
    저도 사주상담받고싶은데 안타깝군요

  • 5. ㄱㄱ님
    '20.5.5 6:47 AM (1.252.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 사주 부탁드려요
    음력 2월 27일 64년생이고 사시에요

    이혼하고 싶어요
    무말년이 좋다는데 참아야 할까요?

  • 6. ㅇㅇ
    '20.5.5 6:52 AM (1.252.xxx.206) - 삭제된댓글

    어느 스님 법문들으니
    사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사는거 같지만 우리 뜻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고 인연따라 왔다갔다 할 뿐.
    나도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네요
    인생을 살다보니 정말맞는 말인것도같아요.

  • 7. ㅇㅇ
    '20.5.5 8:03 AM (1.252.xxx.206)

    원글님 다른곳에서 사주보신적 없어요?
    있었다면 그러곳에서도 부자될거라 하던가요?

  • 8. 답답한 이
    '20.5.5 8:09 AM (218.50.xxx.159) - 삭제된댓글

    어디 사주 잘 보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참 답답합니다.

  • 9. 푸른 하늘
    '20.5.5 8:11 AM (110.70.xxx.7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사주가 맞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유명한 분에게 상담받았는데 제가 암이 재발했는데도 반드시 앞으로 장수할거라 하셔서 희망이 되었거든요.

  • 10. 둥둥
    '20.5.5 9:35 AM (221.166.xxx.175)

    김준구 선생님 휴먼멘토링 기억나요
    여자분들 한국에서 시집 못가면 외국가라던...
    거의 대부분이 답이 저래서 크게 신뢰는 안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648 주식 얘기,,미련한게 득이 됐네요 3 가을여행 2020/09/08 4,521
1115647 몇년전에 신박한 정리해봤어요. 결과는? 23 ..... 2020/09/08 5,546
1115646 여행이 취미인 분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14 여행 2020/09/08 2,535
1115645 쟤들 프로세스는 왜 맨날 저런지 4 지박령 2020/09/08 899
1115644 여행업계 분들 어찌 지내시나요? 7 ... 2020/09/08 2,885
1115643 지금 수도권만 코로나 2.5단계 인가요? 1 궁금 2020/09/08 1,331
1115642 형님 여동생 상 당했는데 부조는? 8 부조 2020/09/08 3,196
1115641 10만원이 넘는 키보드 마우스 왜쓰는거에요? 19 ..... 2020/09/08 2,822
1115640 부산 아난티 코브,부산 힐튼 호텔 차이가 뭐죠 5 공지22 2020/09/08 3,556
1115639 다리가 미친듯이 저리는건 자세 탓인가요? 13 아파아파 2020/09/08 1,849
1115638 어제 올라왔던 옷 구입처 글 흐잉 2020/09/08 967
1115637 생활습관 바꾸기가 젤 어려운 일 같아요 4 2020/09/08 1,936
1115636 임은정 검사가 페북에 올린 적폐검사 5명의 이름 5 산하 2020/09/08 2,102
1115635 신용카드 없으니 일상생활이 안돼네요. 2 albern.. 2020/09/08 1,586
1115634 이제 이해 했음. 의대생들이 왜 저러는지 15 전교1등 위.. 2020/09/08 4,061
1115633 '1억원 뚝' 서울 아파트 급매물 증가..집값 하락 신호탄? 20 뉴스 2020/09/08 4,806
1115632 홈 요가 추천해주세요 3 집에서 2020/09/08 1,219
1115631 강아지 슬개골 4기 10 심란 2020/09/08 1,358
1115630 추씨는 딸한테도 열심히셨네요 40 근데 2020/09/08 6,320
1115629 보험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ㅜㅜ 3 .. 2020/09/08 983
1115628 안철수, 여야 정당대표 회의 제안.. 김종인 "솔직히 .. 6 ㅁㅅ 2020/09/08 1,323
1115627 김건희 수사 청원 - 공소시효 5개월, 고발인 조사없이 배당만 .. 11 ........ 2020/09/08 1,055
1115626 쿠션 파데 지속력이 짧나요? 4 크하하하 2020/09/08 1,799
1115625 인덕션용 후라이팬이 무겁나요 3 구매 2020/09/08 922
1115624 의대4학년 국시 구제하라고 떼쓰는거 진짜 코미디아닌가요? 26 ... 2020/09/08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