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지러움증 면역력 키워 나은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452
작성일 : 2020-05-05 00:24:22

아침에 간지러움증으로 문의하고 
지르텍 구입했는데요.

관련 질문 다시 해요.
간지러움증 있는 분들 피부과 전문의가
면역 문제라고 하던데
면역력 키워서 증상 없앤 분들 계시나요~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좀 들려주세요.
홍삼 먹는 걸 싫어해서 그동안 선물받아도
남주고 했는데 혹 홍삼으로 면역력 키워
간지럼증에 효과 본 분들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IP : 125.178.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0.5.5 12:32 AM (175.223.xxx.12)

    되게 심각한 지경까지 간 적 있어요
    그때 상황이...인생 더할수 없는 위기였어요
    인스턴트로 지냈던 날들이었고요 술도 좀 마셨었고
    발에서부터 올라와 온 몸이 진짜 무슨 수포덩어리였고 물집에..너무 힘들었죠
    살려고 음식을 바꾸고 술을 끊고 라면 과자 밀가루 콜라 등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다 끊고 조미료 일체도 안 먹고요
    된장 끓여서 밥 먹고 진짜 담백하게 살았어요
    그런 후 신기하게 좋아졌고 10년 정도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은 라면도 과자도 먹고 약간은 오바하지만
    음식을 거의 자연식으로 한 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유제품도 거의 안 먹었구요

  • 2. ....
    '20.5.5 12:35 AM (112.144.xxx.107)

    인스턴트 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해요.
    제 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나고 끼니도 제 시간에....
    밖에 나가 햇빛 쬐면서 매일 운동도 하고요.

  • 3. ....
    '20.5.5 12:37 AM (1.224.xxx.130)

    운동하셔서 땀으로 독소를 쫙 빼라는
    글 보고 운동 시작했어요.
    운동하고 샤워하면 간지러움 좀 덜하고
    카페인 섭취하지 마시고 잠을 푹 자는게 중요하더라고요.
    대상포진.두드러기 같은 간지러움.방광염
    이런걸로 돌아가면서 몇년 고생했는데 결국 작년에 암진단 받았어요.
    자연식,운동,푹자기 이정도만 잘하셔도..좋을거에요.
    암이지만 상피내암이었어서....그래도 조기발견해서 다행이었어요.

  • 4. Mm
    '20.5.5 12:39 AM (110.70.xxx.204)

    한번 가려우면 그 반응 사라질때까지 시간이 꽤 걸려요
    2년가까이 사구라들었다 다시 시작했다 했는데
    그때 제가 밤을 일주일에 서너번씩 새고 일했는데
    밤에 자고 잘막어도 당장 낫지 않다가 계속 그러면서 유산균 막기 시작하니 확 좋아졌었어요
    정말 병원 몇군대 다니고 혈액검사 다했는데
    저는 피곤한거랑 그 직전에 약먹거나 해서 간이 파곤했던게 이유 같아요. 제 짐작이고 피검사는 아니라지만
    잠잘자고 잘먹고 쉬고 유산균 먹어보세여

  • 5. 운동으로
    '20.5.5 12:44 AM (172.97.xxx.50)

    고친 경우에요
    지르텍을 20년 넘게 복용해온 사람이거든요
    해외 사는데 여기서 파는 알러지약이 듣지를 않아 한국 다녀올때마다 지르텍 넉넉히 사오곤 했었어요
    임신중에 가려움증이 시작됐는데 그게 20년을 간거에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체중이 늘기 시작하면서 발목,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니 어떻게든 살을 빼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생각지않게 가려움증이 사라져서 저절로 지르텍을 안먹게 되었어요
    계단걷기로 땀을 좌악 빼면서 식이조절로는 짠음식을 끊었어요
    그러다보니 모든 음식에서 짠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운동으로 체중조절과 가려움증 다 해결되어서 10년째 잘 지내고 있습니다

  • 6. 감사
    '20.5.5 1:14 AM (116.41.xxx.121)

    저도 간지러움증땜에 넘 힘든데 후기들 감사합니다
    운동을 해야겠군요

  • 7. 면역
    '20.5.5 3:08 AM (72.234.xxx.162)

    장내미생물이 면역의 70프로를 담당한대요. 이전에 설명되지 않던 것들이 장내미생물로 다 설명이 되고 있어요.
    인스턴트 음식은 당연히 안 좋고 프로바이오틱스도 중요하지만 프리바이오틱스 즉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음식들도 드셔야 돼요. 김치는 프로바이오틱도 되지만 프리바이오틱도 되거든요. 각종 채소들 색깔별로 드세요. 붉은 고기는 줄이시고요.
    운동도 면역력에 굉장히 중요해요.
    좋은 음식 드시고 운동도 하시면 질좋은 수면 취하시고 명상까지 하시면 금상첨화.
    일단 식단만 바꿔도 피부가 달라져요.

  • 8. 1112
    '20.5.5 5:16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매운음식 인스턴트 끊고 규칙적인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피부가려움증이 정말 낫더라고요

  • 9. 운동도
    '20.5.5 10:58 AM (125.178.xxx.135)

    땀을 쭉 뺄 정도로 해야하는데 50분 강아지랑 걷고 오면 녹촌데 땀은 하나도 안 나니
    효과 없는 거군요. 김치도 잘 먹지 않고요.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 10. 경험
    '20.5.5 11:00 AM (39.115.xxx.177)

    7년쯤 고생하다 온갖 영양제 먹고 나았어요
    일단 약국 가서 종합 비타민 미네랄 철분 칼슘등등 사서 먹어보세요
    그리고 밥 잘먹고 잘자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어서 잘 안챙겨먹고 다녀서 그랬던거 같아요
    면역력 문제인지 모르고 피부과에서 가려움약만 계속 먹었네요
    영양제 챙겨 먹으면서 가려움약의 복용 간격을 점점 늘려보세요
    매일 먹다가 이틀만에 먹다가 삼일 이렇게요
    의외로 영양제 먹기 시작하면 금방 효과 나타납니다

  • 11. 가려움 증상이
    '20.5.5 12:07 PM (125.178.xxx.135)

    생긴지 5년여 됐나 봐요.
    그런데 한 달에 한 번 먹던 약이 2주, 1주로 짧아지더니
    요즘은 하루나 이틀에 한 번 먹어야 해서 심각성을 느껴요.

    영양제는 오메가 , 칼슘, 비타민 b, d 사두곤 먹다말다 하는데
    꾸준히 먹어봐야할까요~
    이 4가지를 매일 먹어야 하나요.
    홍삼이니 영양제 먹는 걸 또 왜이리 싫어하는지
    가려움증 생각하면 그래도 먹어야 하나봐요.

  • 12. ㅇㅇ
    '20.5.5 12:20 PM (211.196.xxx.185)

    제가 그러다가 유방암 진단받았는데 신기하게도 항암치료 끝나고 나니 없어졌어요 치료끝나고 2년반 됐는데 괜찮네요

  • 13. 경험
    '20.5.5 12:45 PM (39.115.xxx.177)

    미네랄 영양제도 추가하보세요
    전 그당시 홈쇼핑에서 유행하던 클로렐라도 먹었던거같아요
    한약류는 원래 안먹어서 패스하구요
    암튼 골고루 잘 먹는게 중요한듯요

  • 14. 요즘
    '20.5.5 2:02 PM (125.129.xxx.91)

    알러지 검사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석달전부터 갑자기 아토피 너무 심해져서 약 먹고 낫고 또 약 먹고 반복하다가 검사해봤는데 집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반응이 너무 심해서였어요. 근 1년간 냅뒀던 방청소 깨끗하게 해주고 이불관리해주니 금방 좋아졌는데 요즘 공기가 안좋은지 창문만 열어두면 눈 근지럽고 피부 따끔거린다네요. 창문닫고 공청기 틀어주면 금방나아지고요. 보이지 않는 꽃가루 먼지 문제일 수도 있어요.

  • 15. 정말
    '20.5.5 11:28 P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

    알러지 검사 한번 해봐야겠어요.
    계속 약만 먹었지 그 생각은 못했네요.

  • 16. 정말
    '20.5.5 11:29 PM (125.178.xxx.135)

    알러지 검사 한번 해봐야겠어요.
    계속 약만 먹었지 그 생각은 못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297 벌어진 앞니 틈 때문에ㅠㅠ 18 여름 2020/05/05 4,395
1072296 스벅가면 보온병에 커피 담아달라해도 되나요? 12 00 2020/05/05 5,110
1072295 달고나에 대한 기억 2 달고나 2020/05/05 697
1072294 40대후반 오메가3먹어도 되나요? 3 오오 2020/05/05 2,897
1072293 일본불매운동 잘하고 계세요? 29 ... 2020/05/05 1,484
1072292 '대구'서만 나타난 7명 미스터리 환자는 또 뭔가요? 20 0 g 2020/05/05 4,535
1072291 어린이날, 마인크래프트로 만나는 청와대! [영상] 3 ㅇㅇㅇ 2020/05/05 803
1072290 갑자기 낯선 남자들한테서 카톡이 와요 7 카톡 2020/05/05 3,840
1072289 의사 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2 의사선생님 2020/05/05 1,146
1072288 어린이날 문재인 대통령 마크 1 .... 2020/05/05 1,025
1072287 익명이라고 참 너무들하네 52 2020/05/05 8,308
1072286 유머) 고성국의 수도권 총선 전망 3 .... 2020/05/05 1,486
1072285 청와대에서 카톡이 왔어요!!!! 6 감동 2020/05/05 3,066
1072284 주식 대북주 갖고 계신분들 있으신가요? 6 ㅇㅇ 2020/05/05 1,949
1072283 곧 퇴사인데 참아야 하나요? 8 드방 2020/05/05 3,632
1072282 애들 단체생활 위생관련좀 알려주세요 4 .. 2020/05/05 703
1072281 이럴 때는 어떤 마음이 도움이 되는가요? 3 마음공부 2020/05/05 783
1072280 Adhd약과 비타민 B영양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7 ㅇㅇ 2020/05/05 1,853
1072279 검찰은 왜 경찰에 숨진 수사관 아이폰 비번을 안 줄까? 연구 대.. .... 2020/05/05 664
1072278 진심 귀호강하네요~^^ 2 팬텀싱어 2020/05/05 2,347
1072277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을 대한민국이 설계한다 왜 이런 뉴.. 2020/05/05 1,251
1072276 5월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해외유입 3/ 지역발생 0) 1 ㅇㅇㅇ 2020/05/05 1,072
1072275 바째영 매니저나 임문식이 펭수랑 전참시 출격 안될까요 4 전참시 2020/05/05 1,346
1072274 영유 보내보신 분 7 ㅇㅇ 2020/05/05 1,575
1072273 겨울 옷정리... 힘드네요 20 냥냥 2020/05/05 7,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