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괴로워요
이번에 8주차 임신인데 오늘 병원에서 심장소리 듣고 왔어도
불안한 마음에 견딜 수가 없어요 ㅠㅠ
5퍼센트 미만이라고 해도 무서워허 계속 유산 검색만 하고요 ㅠㅠ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까요
1. ...
'20.5.4 10:3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계류유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분명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왔을거에요~2. 자자
'20.5.4 10:37 PM (211.112.xxx.251)두번 유산 후 첫애 가졌을때 생각 나네요. 그 조바심, 불안감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따뜻하게 편안하게 좋은 책, 영상 보시면서 아가한테 얘기 많이 많이 해주세요. 아가야 혹시 불편하니? 엄마랑 같이 힘내자! 하고요. 아가도 힘낼거에요. 너무 불안해 마시고 힘내세요.
3. ..
'20.5.4 10:41 PM (124.49.xxx.112)같은 경험자로서 공감드립니다. 저도 16주까지 무념무상으로 지냈어요. 하혈도 몇 번 해서 그때마다 마음의 준비를 했지요.. 태교는 꿈도 못꿨구요.
다행이 16주 지나서는 무탈하게 잘 커줬고 지금 생후 15개월차에요. 계속 까페 블로그 검색하며 불안해 했지만 내 뜻으로 할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했어요. 힘드시겠지만 몸 잘 챙기시고 시간을 견뎌내시고 순산하시길 기도할께요..4. 늦봄
'20.5.4 10:42 PM (123.212.xxx.175)왼쪽으로 누우시고요 10주까지만 스트레스 피해 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하세요
좋아하는 음악듣고 햇볕 많이보시고 걸으세요
태교 중요해요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합니다
취미생활같은거 몰두할수있으면 하시구요5. 그럼
'20.5.4 10:43 PM (188.149.xxx.182)아기 출산하는 개인 산부인과는 유산방지 입원도 됩니다. 하루 몇만원 이구요. 가격 착합니다.
차라리 중반까지 입원 해보면 어떨까요.
누워서만 있어야 하거든요....
부들부들 겁내고 스트레스 쌓이면 아기에게도 안좋구요......에궁....병원에 입원하시기를요. 편해요...
개인 병실에 티비도 있고. 방이라서 저녁에 남편이 이불가져와서 바닥에서 자고 갔었어요.6. ㅇㅇ
'20.5.4 10:4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입원강추요.
7. ...
'20.5.4 10:50 PM (116.36.xxx.130)입원하세요.
8. ᆢ
'20.5.4 11:05 PM (211.219.xxx.193)입원은 아이가 자리를 잡았는데 엄마의 자궁이 여러가지 이유로 무력했을때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하는거구요.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12주까지는 구지 그 아이를 지키려고 별다른 노력하지 않아야 해요.
유산되는 아이는 수정된 염색체의 문제지 엄마가 할 수있는게 없어요.
차라리 건강하지 않아서 자연도태되는 구나 하고 마음 다잡으세요.9. 시간속에
'20.5.4 11:08 PM (49.172.xxx.166)저도 그 심정 알아요.
입원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알았더라면 그냥 입원했을 듯..
푹 쉬다 나오는 거죠.
걱정마세요. 아가 건강할꺼예요.10. 우선
'20.5.4 11:27 PM (117.111.xxx.53)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듣고
아기를 위해 기도하세요.
아기에게도 힘내고 잘크라고 말해주고요.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스트레스 호르몬 안나오게요.11. ...
'20.5.5 12:31 AM (221.151.xxx.109)저는 미혼이지만
마음 편안히 가지시고, 예쁜 아기 찾아오길 기도할게요12. ㅇㅎ
'20.5.5 1:27 AM (180.69.xxx.156)전 아픈기억은 없지만
첫째아기 가졌을때 안정기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었었어요. 태동 듣는 기계 있지 않나요? ㅇㅇ베베 였던거같은데 잘기억이 안나네요. 그거 사서 태동듣던 분도 봤어요
입덧 있지 않으세요? 전 걱정하다가 입덧이 심해지는 바람에 걱정할 겨를도 없었고 입덧 있으니 잘 있겠거니 했던거같아요
둘째 저도 이제 막 8주 됐는데요. 임신한걸 잊어버리기도 해요. 확실히 둘째다보니 첫째보다는 덜 신경쓰게 되고 첫째 케어하다보니 잊네요ㅜㅜ
그래도 시간은 가요. 아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을테니 조금만 걱정 덜하시고 정 걱정되시면 병원가서 초음파 보고 오세요. 초음파 자주 보는거 좋지는 않지만 엄마 불안이 너무 높으면 아기잘있나보고 덜 불안해하는게 더 낫다하더라구요
힘내세요^^13. 원글님^
'20.5.5 2:00 AM (175.117.xxx.127)그런일 없을꺼에요. 제가 잠깐이라도 기도할께요~귀한 시간으로 채우세요
14. 뭐래?
'20.5.5 2:52 AM (188.149.xxx.182)지금 계류유산을 두 번 이나 겪었다잖음?
습관성 일수도 있는 사람을 지금 뭐라구요? 문제가 있어? 그 문제있는 태아 엄마가 꼼짝앟고 병원에 누워서 살려서 지금 미스코랴 뺨치게 이쁜 아가씨 되어있습니다.
아 진짜 뭣도 모르고 함부로 저리 써대는 댓글보고 기가막혀요.15. 201208
'20.5.5 6:54 AM (124.49.xxx.36)꼭 이쁜 아기 낳으시길 바라고,
일부러라도 웃긴 거, 재밌는 거 찾아서 보세요.
귀여운 동물 영상 같은 거 그냥 멍때리면서 보고,
입꼬리 올리면서 웃는 척 하세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해요.16. Veryily
'20.5.5 7:33 AM (182.209.xxx.68)저도 같은 경험자에요. 두번 계류유산 후 낳은 딸래미 지금 15살 입니다. 전 10주 정도 때 유전자검사 했어요. 이후 두다리 뻗고 열달 지냈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두려웠고요. 막달엔 빙판에 미끄러져서 울고불고 ㅎㅎㅎ
걸을 때 조심하시고요, 예쁜 아이 순풍 낳으실거에요. 그리고 검색은 불안을 키웁니다. 드라마 몰아보기 하세요~~^^17. 리기
'20.5.5 9:38 AM (121.179.xxx.43)재미있는 예능프로 보세요~~재밌고 힐링되는 드라마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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