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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대학병원 옆에 사시는게 좋아요

Vhhjhk 조회수 : 5,795
작성일 : 2020-05-04 21:35:23
시골 오고 싶어하고 로망을 꿈꾸시는데
시골에 땅 사고 집 사는 것 새로운 호구가 와서 우리땅 비싸게 사주는구나 하는거에요





비싸게 준 땅 집 다시 팔려면 ㅎㅎ 

팔리기나 하려나

도시에서 어설프게 살다가 내려와서 땅사고 집사고 그러다 거지되서 떠나요





새로운 호구 잡아서 비싸게 파는게 목표죠





은행 감정가 사시는것 반절로 시작해요

귀촌이든 귀농하시려면  최소 10억대 이상 ㅎㅎ추천해요

솔직히 1-2억 가지고 와봤자 거지되기 십상입니다

제발 농촌프로 이런것 속지마세요
어떤분 따님 도시까지 한시간 걸리는 시골이 친정인데 놀러왔다가 골든타임 놓쳐서
식물인간된 경우가 있어요 만약에 도시였으면 ㅜㅜ

IP : 118.46.xxx.15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4 9:36 PM (175.223.xxx.67)

    나이 먹을 수록 병원 가깝고 인프라 잘 갖춰지고 북적북적 사람 많은데서 살아야 해요

  • 2. ...
    '20.5.4 9:37 PM (175.223.xxx.245)

    사람 나름이죠

  • 3. 닭장같은
    '20.5.4 9:38 PM (223.38.xxx.159)

    아파트에서 살지만 가끔 펜션이나 주택에 사는 분들 집에가면 뭐랄까요 인간답게 사는 기분이 들어요.
    지방에서 KTX로 서울 얼마 안걸리는데 사는동안 삶의 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 맞아요
    '20.5.4 9:38 PM (222.109.xxx.91)

    저 갑작스럽게 배아퍼서 맹장수술하는데도 큰 병원 옆에 있으니 금방가서 했어요 그때 큰 병원 옆에 꼭 계속 살아야겠다 했어요 아직 젊은데도요

  • 5. 미ㅇ
    '20.5.4 9:43 PM (118.41.xxx.94)

    나이들수록 주상복합이 진리

  • 6. ㅇㅇ
    '20.5.4 9:4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연세드시고 병이 이거저거 와서
    종합병원 근처로 이사가셔서
    저도 따라 옆으로 이사했어요. 연세드시니 이거저거 챙기는일이 많아서요.

    통원치료시 부모님 걸어서 병원 다니시니 자식들 편하고. 수술이나 진단받을땐 같이 가드리고 병원옆으로 이사온 덕 보고있어요.

  • 7. 그러게요..
    '20.5.4 10:00 PM (211.109.xxx.226)

    지방에 사는데
    아산병원다니거든요...

    다음달에도 검사와 외래진료있는데
    mri가 아침 7시 30분인데
    제가 사는곳에서 첫차로 출발해도 그시간엔 못가서
    전날 올라가서 병원에서 밤새야 해요...

    병원로비에서 여러번 밤새봤는데
    정말 춥고......ㅠㅠ

  • 8. ㅡㅡㅡ
    '20.5.4 10:03 PM (70.106.xxx.240)

    당연하죠
    그러니 병원주변 집값도 비싸고

  • 9. Ss
    '20.5.4 10:25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병원 갈 일은 한 두 번이고 사는 건 매일이에요. 콘크리트 성냥값 비싸서 내부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날림 공사에 싸구려 자재들 쓰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와 테라스 하우스라는 곳들 저가 자재에 층고도 낮고 저걸 왜 저 돈 주고 사나 싶은 주상복합들 많아요.

  • 10.
    '20.5.4 10:3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병원갈일 많구요
    그리고 어디 한군데 아프면 병원 계속 가야해요
    솔직히 안아프면 좋지만 어디 아플경우 병원 가까운데 살아보면 알아요 환자도 가족도 최소한 몸이라도 편하니까요

  • 11.
    '20.5.4 10:32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병원갈일 많구요
    그리고 어디 한군데 아프면 병원 계속 가야해요
    솔직히 안아프면 좋지만 어디 아플경우 병원 가까운데 살아보면 알아요 환자야 병원에 있으니 그렇다쳐도 가족들이 힘들어요

  • 12.
    '20.5.4 10:33 PM (221.140.xxx.96)

    나이들어 병원갈일 많구요
    그리고 어디 한군데 아프면 병원 계속 가야해요
    솔직히 안아프면 좋지만 어디 아플경우 병원 가까운데 살아보면 알아요 왜 병원 가까운데 사는게 좋다고 하는지요

  • 13. ...
    '20.5.4 10:39 PM (58.234.xxx.21)

    병원까지 한시간 걸리는 그런 깡시골 말고요
    경기도근방 번잡하지는 않은데 있을거 다있는 대형병원, 마트 차로 10분 15분거리에 있는
    그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 14. Ccc
    '20.5.4 10:41 PM (223.62.xxx.204)

    전 별로요
    할머니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입원하셨을 때 보니
    좀 기분이 쎄했어요
    병을 치료해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죽음이 가까운 곳이라 ㅠ ㅠ 장례식장도 딸려있고 ㅠ

  • 15. ㅡㅡㅡ
    '20.5.4 10:5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 16. 나이들수록
    '20.5.4 10:55 PM (183.108.xxx.48) - 삭제된댓글

    그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젊을때도 아파서 골골한 사람은 병원 근처에 살아야하고
    나이들어서도 쌩쌩한 사람은(몇 없는거같아도...) 시골 살아도 됩니다 ^^
    도대체 일년에 몇번 병원간다고
    그 복잡한 도시에서 옹기종기 소음견디며 살아야하는건지
    도대체 몇살까지 살고 싶어서 그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아야하는것인지 ^^

  • 17. 민간인사찰
    '20.5.4 10:55 PM (118.223.xxx.84)

    근데 복닥복닥한 아파트에 안살고 싶어요.

  • 18. 뭐였더라
    '20.5.4 10:55 PM (1.222.xxx.74)

    같은 서울 안인데도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거의 두 시간 걸려서 집 바로 옆으로 부모님 옮겨왔어요.
    70대만 해도 실감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8~90 되면 병원 옆이 제일 좋은 집이더라구요.

  • 19. 민간인사찰
    '20.5.4 10:55 PM (118.223.xxx.84)

    그리고 대학병원 자주 갈 일을 만들고 싶진 않아요.늙으면 아프겠지만.대학병원에 허구헌날 제집드나드는삶이 뭐 그리 좋은삶이겠어요?

  • 20. ...
    '20.5.4 11:02 PM (175.193.xxx.51)

    크게 동감해요.
    전 어른들의 아픔을 많이 봐온터라... 시골분들 정말 지방에도 큰병원 있지만 서울로 엄청 올라오시죠.
    왔다갔다 힘들고... 서울에 연고마저 없으면 너무 힘들죠.
    암은 무조건 서울... 그게 아니라면 노환정도야 적당한 종합병원이면 될테지만요.
    원래 시골에서 사시던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일부러 귀농할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시골에서 살다 상경한 사람이라 시골이 얼마나 좋은지는 알고 있지만...
    몸 아플때 가까운곳에 선택할 수 있는 병원이 많다는건 정말 큰 행운인거같아요.
    그래서 서울에서 버티고 살고 있기도 합니다...

  • 21. ㄷㄱ
    '20.5.5 12:21 AM (218.39.xxx.246)

    나이들어 병원 대형병원 타령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 119시스템 너무 잘돼있어요
    친정부모님 강원도 시골 사세요
    90세 넘은 아버지 작년에 의식 잃어서 119타고 30분 근처
    제천시 중형병원 가셔서 응급치료 받고
    지금 멀쩡하십니다
    이건희 서울 대형병원 가까운데 살아서 응급치료 받고 살았죠 근데 그게 일반 가정의 일이었다면 어찌했을까요?
    과연 생명연장이 다행이고 행운 일까요?

    시부모님 때문에 서울대병원 많이 다니고 거기서 임종하셨는데 제경험상 회의적 이예요
    나이들어 뭘 얼마나 100 년 넘어 살것도 아니고
    병원 좋은일만 시키는 경우도 많아요

  • 22. ---
    '20.5.5 1:04 AM (121.133.xxx.99)

    시골도 살아본 사람이 살구요..맞는 사람이 있어요.
    서울 한복판에 살다 외곽으로 이사간 친구...경복궁 걷는거 좋아하고 도시 구석구석 다니는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우울증 왔어요.
    시골 전원주택도 성향에 맞아야지 모두 좋다 나쁘다 할수 없지요.
    저같은 사람은 월급을 준데도 시골에 못살아요.
    그리고 119 시스템 말씀하시는데..아무리 그 시스템 좋아도 결정적일때 후회하지요
    지방 병원이랑 서울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과는 의료수준 차이가 큽니다.
    이건희는 맞지 않는 예지요..그건 상속 등 복잡한 문제로 생명연장한거구요..
    병원좋은 일만 시키다니요..우리나라 대학병원은 흑자규모가 크지 않아요...
    건강한 분이라면 다르겠지만 지병이 있거나 하시는 분은 좋은 병원 옆에 사셔야죠..

  • 23. II
    '20.5.5 2:3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가벼운 뇌출혈로 걸어서 지방에 큰 중형병원 응급실 갔다가
    의사가 아침에 출근하는 것 기다리다가 2차 뇌출혈로
    반신불수 되셨어요
    아산병원이었다면 서울대병원 이었다면
    바로 처치 받아서 장애 없이 나으셨을텐데
    너무 원통해서 저는 아산병원 근처에 삽니다

  • 24. ::
    '20.5.5 7:32 A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병원 좋아하는 사람이 병 많이 생겨요. 끌어당김의 법칙이죠. 건강하게 몸 움직이면서 걷고 맑은 공기 마시고 살 생각을 하는 게 더 현명해요.

  • 25. 귀농 신중
    '20.5.5 10:24 AM (211.217.xxx.107)

    원글이 맞아요. 병원근처 얘기 떠나서.... 내려가면 호구되기 딱좋아요.
    순박한 이미지 떠올리시는데 정반대구요, 엄청 비싸게 내놓고 배짱부리죠. 게다가 집성촌이 많아서 적응 힘들어요. 사생활은 그냥 포기. 60~70대면 젊은이, 새댁취급이라 동네 대소사 일꾼해주길 은근 바라구요, 대문도 못닫아놔요. 부모님 몇년 사시다 다시 서울오셨는데 옆에서 보니 전 못내려가겠더군요.

  • 26. :::
    '20.5.5 5:03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병원 가까이 살아라는 말은 죽으면 병만 생각하고 살아라 이뜻입니다. 진정 병과 죽음만 생각하면 진짜 병만 걸리다 걱정만 하다 갑니다. 하루라도 흙을 밟고 건강하고 넒은 마당에 있는 곳에 장수하는 길을 택하는 게 더 현명합니다. 119는 5분이면 도착합니다. 무슨 전원주택에 살면 병원에 못가는 걸로 글 쓰네요. 혼자 병원 많이 다니세요. 그보다 정기검진이 더 중요합니다!

  • 27. ...
    '20.5.6 1:15 PM (59.6.xxx.115)

    저랑 남편 모두 60대..
    남편이 갑작스럽게 큰 수술을 두차례하고 회복한후
    큰 병원 옆으로 이사왔어요.
    현관 문 나서서 접수대까지 5분...
    이제 입원을 하더라도 간호하러 다니는거 문제도 아닐듯해요.

    뭐 멀리 사시는 분들이 병원에 못 간다는게 아니라...
    초를 다투는 급작스런 상황 발생시 좀더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나이들면 병원까지 가는 것도 힘들수 있으니 그런 점에서 좋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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