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얘긴데요....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사업 크게하고 짠돌이라 자산을 많이 쌓았어요.
그게 감이 오는 사람들이 있는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잘 꼬여요. 그게 꽃뱀같은게 아니라 뭐랄까 비즈니스 쪽으로 뭔가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데 결국 사기쳐 먹으려고 하는 애들요. 보통 일이 커지기 전에 그 쪽의 의도가 다 들통났지만요.
초기나 중간쯤 감이 와서 중단하거나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말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재판 간 적도 몇 번 있고 다 승소했는데 그러고도 왜 그 쪽에선 다들 뻔뻔하게 억울해 미치겠다 자기들이 피해자라는 하는지 이기고도 너덜너덜해져요.
너무나 이해가 안되요. 남편이 만만해 보이는지 돈이 좀 있는 사람들한테 사기쳐 얻어내는거는 잘못한 거 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지.....도대체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남편 행동거지나 말하는거 관찰을 하기도 했는데요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이랑 빠르게 친해진다는 것 정도? 그런게 상대방한테 기대 유발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 원래 심성이 그럭저럭 괜찮다가도 남편한테는 막 사기쳐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걸까요? 외모로 보면 덩치도 크고 행색이 촌스럽게 보일 수는 있지만 어리숙하게 보이는 사람은 절대 아니예요.
아니면 사기쳐 뭘 뺏어도 양심의 가책이 안 느껴지는 그런 대상이 따로 있는건가요??
말이 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답답해서 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얘기예요..
문제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20-05-04 18:18:06
IP : 86.182.xxx.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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