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만 하면서 살아볼까 하던 사람이
그 생각 접고 결혼 생각 들게 한 여자가 있데요.
그래서 결혼준비하구요. 그럼 그 여자 정말 사랑하는걸까요?
얼만큼 큰 사랑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ㅠㅠ
딩크로 살겠다고 10년넘게 살다
아이 생겨서 낳고는
남들 보다 더 금 이야 옥 이야 키우는 경우 많아요
결혼생각 없다는
결혼 할 만큼 맘에 드는 상대가 없었다
이제 짠 하고 나타난 거죠
불같은 사랑
제가 그런경우인데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과 하겠구나 싶어요
몇십년간 가진 트라우마. 공포증이
곁에 있는거 하나로 사라지고요
그냥 새로운 세상이 됩니다
저도 결혼제도에 거부감느끼던 독신주의자였는데, 남편 만나고선 '만약'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 사람과 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귀다보니 평생을 함께 할 만한 상대라고 확신했고, 결국 결혼했어요.
결혼할만큼요^^
주변에 공부욕심 많고 실제로도 탁월하게 잘해서
유학 수속 다하고 우연히 만난 남자
조용하고 진중한 성품인데 몇년이고 기다리겠다 해서
첫방학에 나와 결혼하고 학위 받고 돌아와
아이낳고 잘 살아요
점잖은 부부인데 둘만 있는 걸 우연히 본 사람들은 흉 볼만큼 닭살
애도 잘 커서 여기서 좋아하는 과 다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