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누이가 미국서 역이민했는데요

이런 경우 조회수 : 10,013
작성일 : 2020-05-04 14:02:00
저흰 적당히 왕래하며 편히 지냅니다
제가 고마운 건 정많은 시누이가
저희 애들 둘을 초딩 때 1년 교환학생 1년을 거둬주셨어요
극구 사양했는데 (정말이에요 ㅠ) 부득불 케어해주시고
교육쪽이셔서 교육 인성 완벽히
사촌과도 정쌓구요
저희도 사촌들 한국 어학당 왔을 때 같이 지냈구요
그렇게 오고가는 정과 노력이 있으니
역이민 올 때도 저희가 정보 드리고
와서도 애들 손갈 거 없으니 서로 잘 지냅니다
워낙 경우있는 시누구요
아마 이런 경우면 다들 잘 지낼 거예요
IP : 223.38.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0.5.4 2:04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시종일관 훈훈한 마무리 뭔가 적응이 안되 ....

  • 2. 초딩때
    '20.5.4 2:06 PM (73.52.xxx.228)

    교환학생 1년이라, 진짜 보통 미국교포들은 힘들어서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돈받고 한국유학생 봐주는 분들도 정말 대단해 보이던데 정말 잘하셔야겠어요.

  • 3. 원글
    '20.5.4 2:08 PM (223.38.xxx.120)

    제 말은 쌓아온 관계가 중요하단 거지요
    네 제가 정말 잘해야 해요
    시누이는 부모님 아프실 때 제가 애쓴걸 고마워하구요

  • 4. 원글
    '20.5.4 2:09 PM (223.38.xxx.120)

    아 초등땐 큰 애만 1년이요
    교환은 둘째만 1년이요...
    이것도 힘든 일죠

  • 5.
    '20.5.4 2:11 PM (223.33.xxx.222)

    부득불 = 어쩔 수 없이

    말 뜻이 이상해지는데 ㅎㅎ 부득부득이라고 쓰고 싶으셨던 거겠죠?

  • 6. 원글
    '20.5.4 2:12 PM (223.38.xxx.120)

    부득불 ... ㅠㅠ네 지적 감사해요!

  • 7. ㅎㅎㅎ
    '20.5.4 2:22 PM (121.152.xxx.127)

    초딩은 교환학생이 아니라 그냥 양육이죠 ㅎㅎㅎ
    대간한분들이네요

  • 8. 두집간의 문제를
    '20.5.4 2:25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떠나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적 노인네들을 떠받친 사회가 되니
    문제지요.
    미국적 노인들은 자기자식들 대부분 미국인로 키워
    거기 두고 내 뒤치닥거리 안하게

  • 9. 두집간의 문제를
    '20.5.4 2:26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두고
    두 노친내만 한국가서 우리 젊은이들 고생시키는게 문제지요

  • 10. 사실
    '20.5.4 2:38 PM (211.211.xxx.167)

    82에 이상한 예만 많아서 그렇지 보통 한쪽이 잘해주면 상대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가족이지요.

  • 11. 00
    '20.5.4 2:58 PM (67.183.xxx.253)

    시누이가 보살이네요..초등학생 애를 1년동안 양육하다시피. 경우있는 시누라면 당연히 잘 지내겠죠

  • 12.
    '20.5.4 3:03 PM (121.147.xxx.170)

    훈훈한 마무리가 왜적응이 안됀다는거죠
    그럼나쁜예만 있어야 정상인가요
    참82는 이상한사람들도 많네
    한쪽만 잘하는게 아니라 서로서로 잘한다잖아요

  • 13. 가족인데
    '20.5.4 3:14 PM (219.115.xxx.157)

    보통은 가족이니 서로 잘해주려고 하지 않나요? 시누 올케가 서로 남이었지만 이제는 내 남편, 내 동생으로 연결된 가족인데요.

  • 14. 82 분위기를
    '20.5.4 3:17 PM (211.206.xxx.50)

    혼탁하게 만들고픈 사람들(세력)도 있을 거라 봐요.
    그러니 일부러 다는 날 선 댓글, 특히 첫 댓글이 거친 글은 거의 그런 의도로 달았을 것임을 감안하고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 15. ..
    '20.5.4 3:42 PM (116.88.xxx.138)

    서로 이쁜 마음이면 충분히 가능해요~

  • 16. ..
    '20.5.4 3:5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정 많아도 형편이 어려우면, 상황이 어려우면 조카들 집에서 케어 못 해줄 수도 있죠.
    원글님 시누가 좋은 분이신 건 맞는데 그렇게 못하는 시누가 나쁜 시누도 아니랍니다.
    마찬가지로 시누 조카들이 한국 나왔을 때 올케가 그 애들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케어해 주면 감사한 거지만
    상황상 그렇게 못한다고 올케가 나쁜 올케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82쿡 글들만 해도 굳이 외국 사는 조카 아니래도 지방 사는 조카라도 자기집에서 케어해 주겠다는 올케나 시누이 또는 숙모 별로 못 봤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정 쏟아서 사랑해 줬는데 다 큰 다음 나몰라라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사이도 수두룩하답니다.내가 잘하는 만큼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 잘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챙기고 잘한다.
    이게 너무 기본적인 건데도 참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형제지간에는 주로 받으려고만 하는 쪽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주로 막내들이 그러죠.

  • 17. ..
    '20.5.4 3:5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정 많아도 형편이 어려우면, 상황이 어려우면 조카들 집에서 케어 못 해줄 수도 있죠.
    원글님 시누가 좋은 분이신 건 맞는데 그렇게 못하는 시누가 나쁜 시누도 아니랍니다.
    마찬가지로 시누 조카들이 한국 나왔을 때 올케가 그 애들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케어해 주면 감사한 거지만
    상황상 그렇게 못한다고 올케가 나쁜 올케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82쿡 글들만 해도 굳이 외국 사는 조카 아니래도 지방 사는 조카라도 자기집에서 케어해 주겠다는 올케나 시누이 또는 숙모 별로 못 봤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정 쏟아서 사랑해 줬는데 다 큰 다음 나몰라라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사이도 수두룩하답니다.
    내가 잘하는 만큼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 잘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챙기고 잘한다.
    이게 너무 기본적인 건데도 참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형제지간에는 주로 받으려고만 하는 쪽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주로 막내들이 그러죠.

  • 18. 초딩
    '20.5.4 3:53 PM (180.231.xxx.18)

    1년이면 엄청난건데
    당연히 잘하셔야할듯요~

  • 19. 와.
    '20.5.4 5:35 PM (47.136.xxx.79)

    동생자식을
    2년이나.... 대단하셔요.
    ( 경제, 맞벌이등) 형편이 안돼서 못할 수도 있고 ,
    남편 시댁 눈치 보여서 못할 수 있고,
    애들 데리고 살며 밥먹이고 라이드하고 돌봐주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부담돼 못할 수 있는데
    그 시누이 대단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037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는데 하와이 저기는 천국인가봐요 5 .... 2020/08/08 3,601
1103036 '조국백서' 자칭 중도들에게 선물하는 거 좋은 방법일까요? 8 ... 2020/08/08 1,085
1103035 상가 팔아서 주식을 산 .. 22 ㅇㅇ 2020/08/08 18,144
1103034 쫀득한 마트연근조림 알려주세요 6 연그니 2020/08/08 1,269
1103033 대전인데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이네요 2 ... 2020/08/08 1,902
1103032 이감국어 모고는 수준이 어떤가요 2 고3 2020/08/08 1,183
1103031 신규확진 43명중 지역발생 30명 16일만에 최다..교회감염 영.. 3 뉴스 2020/08/08 2,027
1103030 하수구냄새 어떻게 잡나요? 영원히~요 15 베이킹소다 2020/08/08 3,560
1103029 급질요) 닭죽에 넣은 통마늘 걷어내 버리고 드시나요? 7 햇살 2020/08/08 1,610
1103028 임대아파트는 계속 임대해야죠 20 영원히 2020/08/08 2,629
1103027 70대 난소 종양 11 궁금합니다... 2020/08/08 3,709
1103026 김진애- 강남에 다세대주택 3채, 인천에 단독주택 1채 등 총 .. 59 뭐지 2020/08/08 4,860
1103025 살이 15키로 빠졌는데 속옷 사이즈는 그대로. 이유가 뭘까요? 2 뭐지 2020/08/08 2,677
1103024 주식) lg화학, lg화학우 지금 들어가는건 어떨까요? 10 저기요 2020/08/08 4,856
1103023 승용차 뒷자리에 카시트랑 어른 둘 많이 힘들까요? 12 ... 2020/08/08 1,963
1103022 중국산 통우엉은 괜잖나요 1 반찬 2020/08/08 1,145
1103021 어젯밤에 재활용 버리러갔다가 객사할뻔 했어요ㅠㅠㅠ 33 ... 2020/08/08 23,683
1103020 음식물쓰레기 전용 냉동고 21 질문 2020/08/08 3,770
1103019 임대 주택은 계속 임대 주택 인거지요? 7 궁금 2020/08/08 1,100
1103018 해외주식추천 3 주식초보자 2020/08/08 1,802
1103017 혜은이 나이가 4 궁금 2020/08/08 3,642
1103016 이재명이 곧 이낙연 역전할듯 합니다. 60 2020/08/08 4,406
1103015 김경수 케이스와 한동훈 케이스 5 2020/08/08 1,181
1103014 제가 알게 된 5G에 대해 말씀 드려요 13 ㅇㅇ 2020/08/08 3,914
1103013 참모들 조차 3 .. 2020/08/08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