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누이가 미국서 역이민했는데요

이런 경우 조회수 : 10,027
작성일 : 2020-05-04 14:02:00
저흰 적당히 왕래하며 편히 지냅니다
제가 고마운 건 정많은 시누이가
저희 애들 둘을 초딩 때 1년 교환학생 1년을 거둬주셨어요
극구 사양했는데 (정말이에요 ㅠ) 부득불 케어해주시고
교육쪽이셔서 교육 인성 완벽히
사촌과도 정쌓구요
저희도 사촌들 한국 어학당 왔을 때 같이 지냈구요
그렇게 오고가는 정과 노력이 있으니
역이민 올 때도 저희가 정보 드리고
와서도 애들 손갈 거 없으니 서로 잘 지냅니다
워낙 경우있는 시누구요
아마 이런 경우면 다들 잘 지낼 거예요
IP : 223.38.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0.5.4 2:04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시종일관 훈훈한 마무리 뭔가 적응이 안되 ....

  • 2. 초딩때
    '20.5.4 2:06 PM (73.52.xxx.228)

    교환학생 1년이라, 진짜 보통 미국교포들은 힘들어서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돈받고 한국유학생 봐주는 분들도 정말 대단해 보이던데 정말 잘하셔야겠어요.

  • 3. 원글
    '20.5.4 2:08 PM (223.38.xxx.120)

    제 말은 쌓아온 관계가 중요하단 거지요
    네 제가 정말 잘해야 해요
    시누이는 부모님 아프실 때 제가 애쓴걸 고마워하구요

  • 4. 원글
    '20.5.4 2:09 PM (223.38.xxx.120)

    아 초등땐 큰 애만 1년이요
    교환은 둘째만 1년이요...
    이것도 힘든 일죠

  • 5.
    '20.5.4 2:11 PM (223.33.xxx.222)

    부득불 = 어쩔 수 없이

    말 뜻이 이상해지는데 ㅎㅎ 부득부득이라고 쓰고 싶으셨던 거겠죠?

  • 6. 원글
    '20.5.4 2:12 PM (223.38.xxx.120)

    부득불 ... ㅠㅠ네 지적 감사해요!

  • 7. ㅎㅎㅎ
    '20.5.4 2:22 PM (121.152.xxx.127)

    초딩은 교환학생이 아니라 그냥 양육이죠 ㅎㅎㅎ
    대간한분들이네요

  • 8. 두집간의 문제를
    '20.5.4 2:25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떠나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적 노인네들을 떠받친 사회가 되니
    문제지요.
    미국적 노인들은 자기자식들 대부분 미국인로 키워
    거기 두고 내 뒤치닥거리 안하게

  • 9. 두집간의 문제를
    '20.5.4 2:26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두고
    두 노친내만 한국가서 우리 젊은이들 고생시키는게 문제지요

  • 10. 사실
    '20.5.4 2:38 PM (211.211.xxx.167)

    82에 이상한 예만 많아서 그렇지 보통 한쪽이 잘해주면 상대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가족이지요.

  • 11. 00
    '20.5.4 2:58 PM (67.183.xxx.253)

    시누이가 보살이네요..초등학생 애를 1년동안 양육하다시피. 경우있는 시누라면 당연히 잘 지내겠죠

  • 12.
    '20.5.4 3:03 PM (121.147.xxx.170)

    훈훈한 마무리가 왜적응이 안됀다는거죠
    그럼나쁜예만 있어야 정상인가요
    참82는 이상한사람들도 많네
    한쪽만 잘하는게 아니라 서로서로 잘한다잖아요

  • 13. 가족인데
    '20.5.4 3:14 PM (219.115.xxx.157)

    보통은 가족이니 서로 잘해주려고 하지 않나요? 시누 올케가 서로 남이었지만 이제는 내 남편, 내 동생으로 연결된 가족인데요.

  • 14. 82 분위기를
    '20.5.4 3:17 PM (211.206.xxx.50)

    혼탁하게 만들고픈 사람들(세력)도 있을 거라 봐요.
    그러니 일부러 다는 날 선 댓글, 특히 첫 댓글이 거친 글은 거의 그런 의도로 달았을 것임을 감안하고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 15. ..
    '20.5.4 3:42 PM (116.88.xxx.138)

    서로 이쁜 마음이면 충분히 가능해요~

  • 16. ..
    '20.5.4 3:5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정 많아도 형편이 어려우면, 상황이 어려우면 조카들 집에서 케어 못 해줄 수도 있죠.
    원글님 시누가 좋은 분이신 건 맞는데 그렇게 못하는 시누가 나쁜 시누도 아니랍니다.
    마찬가지로 시누 조카들이 한국 나왔을 때 올케가 그 애들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케어해 주면 감사한 거지만
    상황상 그렇게 못한다고 올케가 나쁜 올케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82쿡 글들만 해도 굳이 외국 사는 조카 아니래도 지방 사는 조카라도 자기집에서 케어해 주겠다는 올케나 시누이 또는 숙모 별로 못 봤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정 쏟아서 사랑해 줬는데 다 큰 다음 나몰라라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사이도 수두룩하답니다.내가 잘하는 만큼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 잘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챙기고 잘한다.
    이게 너무 기본적인 건데도 참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형제지간에는 주로 받으려고만 하는 쪽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주로 막내들이 그러죠.

  • 17. ..
    '20.5.4 3:5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정 많아도 형편이 어려우면, 상황이 어려우면 조카들 집에서 케어 못 해줄 수도 있죠.
    원글님 시누가 좋은 분이신 건 맞는데 그렇게 못하는 시누가 나쁜 시누도 아니랍니다.
    마찬가지로 시누 조카들이 한국 나왔을 때 올케가 그 애들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케어해 주면 감사한 거지만
    상황상 그렇게 못한다고 올케가 나쁜 올케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82쿡 글들만 해도 굳이 외국 사는 조카 아니래도 지방 사는 조카라도 자기집에서 케어해 주겠다는 올케나 시누이 또는 숙모 별로 못 봤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정 쏟아서 사랑해 줬는데 다 큰 다음 나몰라라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사이도 수두룩하답니다.
    내가 잘하는 만큼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 잘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챙기고 잘한다.
    이게 너무 기본적인 건데도 참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형제지간에는 주로 받으려고만 하는 쪽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주로 막내들이 그러죠.

  • 18. 초딩
    '20.5.4 3:53 PM (180.231.xxx.18)

    1년이면 엄청난건데
    당연히 잘하셔야할듯요~

  • 19. 와.
    '20.5.4 5:35 PM (47.136.xxx.79)

    동생자식을
    2년이나.... 대단하셔요.
    ( 경제, 맞벌이등) 형편이 안돼서 못할 수도 있고 ,
    남편 시댁 눈치 보여서 못할 수 있고,
    애들 데리고 살며 밥먹이고 라이드하고 돌봐주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부담돼 못할 수 있는데
    그 시누이 대단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267 ATM 에서 돈을 인출안했네요... 후기 4 ATM 2020/09/22 4,363
1120266 연예인 수입이 진짜 엄청난가봐요 10 ........ 2020/09/22 7,532
1120265 중국 유명 굴소스에서 나온 ‘온전한’ 박쥐 사체의 진실 3 조선 2020/09/22 3,237
1120264 발톱이 살을 파고든다는 내향성 발톱에 3 :: 2020/09/22 1,300
1120263 나혼산에서 나온 차돌박이 육전이요~위험해요! 6 차돌박이 2020/09/22 5,698
1120262 일회용기 재활용하는 방법 꿀팁! 4 대박 2020/09/22 1,947
1120261 바이올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8 유리니 2020/09/22 1,040
1120260 중국어 성조는 독학 안되나요? 10 .... 2020/09/22 1,580
1120259 국산 덴탈마스크 블랙 사이즈 큰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dd 2020/09/22 1,335
1120258 워터픽 구강세정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kjkj 2020/09/22 2,622
1120257 이런 경우(사소한 과일 이야기) 23 나는나 2020/09/22 3,620
1120256 이사할때 수리는 계약일 이후에 하는거죠? 10 이사 2020/09/22 1,015
1120255 레깅스는 운동할때만 입으면 안되나요? 29 제발 2020/09/22 4,800
1120254 사랑니발치때문에 상담하러 치과왔는데요 2 아기사자 2020/09/22 1,433
1120253 엄마입니다. 수시 원서를 내일부터 접수하는데 23 고3 2020/09/22 3,207
1120252 너무 더럽고 게을러터진 아이 미칠거같아요 6 .. 2020/09/22 2,855
1120251 주변 모두가 의사 변호사 약사 엄마네요 14 2020/09/22 7,207
112025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질문이에요 13 무뚝뚝 2020/09/22 2,389
1120249 대학생 자녀들 주식하나요? 15 엄마 2020/09/22 3,090
1120248 편모 가수는 무슨 매력이 있는 걸까요? 5 ㅇㅇ 2020/09/22 3,012
1120247 포도 먹으니 행복해요^^ 13 ... 2020/09/22 2,367
1120246 나이키 에어맥스97신어보신 분? 9 .. 2020/09/22 1,566
1120245 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7 ㅇㅇ 2020/09/22 1,021
1120244 LMC브랜드 아세요? 5 중이엄마 2020/09/22 743
1120243 계속 이렇게 끌고가는게 맞는지... 4 들들 2020/09/22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