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친구 경제사정에 관심 많으세요??

의문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20-05-04 13:34:28
저는 특별히 로또가 되었다거나 집안이 망했다든가 극단적인 거 말고는

딱히 관심이 없어요.. 그냥 서로 만나서 더치페이하고 나좋은일 있으면

한턱쏘고 남이 한턱쏘면 맛나게 얻어먹고.. 따로 관심 가질일 없지 않나요?

아 한번은 전문직친구 우리나라 최고로 잘나가는 로펌 들어가서

대체 연봉이 얼마나될까 궁금한적은 있네요.. 그냥 궁금하고 말았지만.

근데 어떤 친구들은 구체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좀 불편합니다ㅠㅠ

한번은 저와 관련된 자산을 검색했다가 들킨 친구도 있구요..

결혼할때 양가에서 얼마씩 받았는지도 자꾸 물어보고..

심지어 하고다니는 치장품까지 얼만지 궁금해하네요...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증여같은거에 관심둘때는 불쾌하기까지 해요.

저는 단한번도 그런거 물어본적이 없거든요..

다들 이러신가요?!
IP : 211.36.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4 1:3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안 그런 사람보다 그런 사람이 많던데요.
    물어보는 사람은 리액션이 과도한 것일 수도 있고,
    세속적인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죠.
    불쾌할까봐 안 물어보면 대화가 자주 끊기기는 해요.
    그러고보면 친구랑 만나도 할 얘기가 별로 없어요.
    자식, 종교, 정치, 돈 죄다 하면 안되는 얘기 뿐이라.

  • 2. ㅇㅇ
    '20.5.4 1:40 PM (223.62.xxx.177)

    사실 인스타에 자랑 올리는 것도 그렇고
    다 가까운 친구나 친척 보라는 거죠
    생판 모르는 남에게 자랑해봐야 뭐하겠어요
    사람 심리가 그런거라고 봅니다

  • 3. ㄴㄴㄴㄴ
    '20.5.4 1:45 PM (161.142.xxx.186)

    그런거 물어보는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 4. ..
    '20.5.4 1:45 PM (49.169.xxx.133)

    재산형성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든데 말을 어떻게 해야하나 벙쪘던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관심있어하드라구요

  • 5. 돌아오는건
    '20.5.4 1:48 PM (210.178.xxx.131)

    뒷담화일 텐데 남는 건 있나요. 누군 못산다고 흉보고 누군 잘번다고 질투하고. 차라리 재테크 모임을 가고 말지

  • 6.
    '20.5.4 2:01 PM (61.74.xxx.175)

    재테크 어떻게 하냐는 모임의 주제가 되기도 하지 않나요?
    제가 사는 아파트 동을 어떻게 알았는지 안친한 사람인데 평수를 알고 있길래 좀 그랬는데
    제 남동생 월급이 얼마냐고 물어서 나도 잘모른다고 했는데 계속 몇 번을 더 묻더라구요
    남의 사생활이 뭘 그리 궁금할까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피곤하긴 하죠
    그런데 부모님한테 증여 받은건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거 아닌가요?

  • 7. ....
    '20.5.4 2:26 PM (221.157.xxx.127)

    1도 관심없음요

  • 8. ㅇㅇ
    '20.5.4 2:26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친구도 그렇고 얼굴본지 며칠 안된 사인데됴
    집 전세야 자가야?
    남편은. 뭐해?
    대충 얘기하니 그럼 돈 잘벌겠네~
    이러고 있던데요

  • 9. ㅇㅇ
    '20.5.4 3:21 PM (223.62.xxx.46)

    저도 님과 비슷한데
    저렇게 캐묻는 사람하곤 오래 못가요
    고등동창 다짜고짜 저희 집 산거 캐묻고 흥분하더니
    연락 끊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849 전공의들 "서울대 의대 교수 '공공의대 말바꾸기' 주장.. 10 핑계 2020/09/03 1,466
1113848 복권 사시는분 계신가요? 12 저기요~~ 2020/09/03 2,282
1113847 방탄 주식글보니 18 나그냥 2020/09/03 4,495
1113846 태풍으로 티비가 나갔어요 2 소망 2020/09/03 1,116
1113845 자게에서 노젓기운동 12 운동만이 살.. 2020/09/03 1,479
1113844 혹시 이 프로그램 기억하시는분 3 방송 2020/09/03 828
1113843 닭개장에 숙주..필수인가요? 3 ㅇㅇ 2020/09/03 1,082
1113842 북한이 남한에서 경제활동 법안 추진 24 ... 2020/09/03 1,407
1113841 대학정원 16만명 줄이고...공 ·의대 2만명 늘인다.jpg 6 강도높은대학.. 2020/09/03 1,144
1113840 방시혁의 `통 큰 증여`…BTS멤버 1명당 92억 6 ,,, 2020/09/03 5,405
1113839 황정음 부럽다 ㅜㅜ 5 ㅇㅇㅇㅇ 2020/09/03 9,013
1113838 내새끼 추천 의전원 진짜 너무 하네 13 양심불량 2020/09/03 1,367
1113837 의사뇌물걸리면 미국은8천억한국은4천만원 14 .. 2020/09/03 631
1113836 유치원 골라주세요 5 .... 2020/09/03 514
1113835 단백질 섭취하려고 계란 10개 삶아서 흰자만 먹고있는데요 9 .... 2020/09/03 3,449
1113834 (반려견주분만)연부육종 등 악성종양 수술에 대하여 3 걱정 2020/09/03 553
1113833 이재명 언론에 자주 등장하네요. 이 즈음에서 다시 상기해봅니다... 29 ... 2020/09/03 1,069
1113832 bts 는 복이 많아요 13 ㅇㅇ 2020/09/03 3,669
1113831 황정음 이혼하네요 16 .. 2020/09/03 16,563
1113830 펌 한의원 가는 이유 15 2020/09/03 1,825
1113829 전광훈이 물어 내야 할 돈 산더미, 1차로 150억원…서울시 “.. 23 준비 됐나요.. 2020/09/03 2,257
1113828 전공의들한테 공공의대 원점 재검토라고 거짓말하고 하는짓. 18 거진ㅅ말 2020/09/03 1,252
1113827 文 '간호사' 글 비서관이 썼다 치자 23 점점 2020/09/03 1,794
1113826 집에서 종일 멍한 분 계신가요~~? 8 멍한 하루 2020/09/03 1,722
1113825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에게 보여줄 테드 강연 추천 부탁드려요. 2 TED 2020/09/0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