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한테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해왔는데 둘째를 낳네요. 어쩌죠

...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20-05-04 11:29:43
제곧내 입니다.
다섯설 딸에게 새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말해왔어요. 둘째 낳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둘째를 낳으면 이걸 어찌 말해줘야할지요.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건 너지만 이제 아가에게도 엄마와 언니의 사랑을 나눠주자..이런식으로 말하면 되려나요. 아이가 거절하면 어쩌나 싶네요.
아니면 언니가 그만큼 더 사랑해주자고 해야하나..
IP : 106.247.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20.5.4 11:39 AM (49.196.xxx.33)

    저는 6살이랑 4살 키우는 데 엄마는 최고 사랑하는 사람이 여러명이라고 미리 알던데요. 저는 일부러 반려견도 들이고 해서 식구가 많아서 전부 다 사랑한다고 해요.

  • 2. 저는
    '20.5.4 11:40 AM (121.143.xxx.216)

    아기가 생기면 새로운 사랑이 생긴단다.
    너의 사랑이 없어지는게 아니야.
    새로운 사랑을 너도 키워서 아가에게 주자 했어요.
    너의 사랑을 나눠주라고 하면 싫을 것 같아 아이가 둘이면 사랑이 2배로 늘어난다고 해줬어요.

  • 3. 모모
    '20.5.4 11:42 AM (27.179.xxx.79)

    저는 8살아들이 물어봤어요
    그래서 이세상에서 널젤사랑하고
    아기는 아직 아무것도 못하니까
    돌봐주는거라고요
    근데 아들이 둘째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요

  • 4. 그맘
    '20.5.4 12:01 PM (118.38.xxx.80)

    그대로 차별만 하지마세요. 둘째 낳았다고 첫째 어른 취급라는 엄마들 많이봐서

  • 5. ...
    '20.5.4 12:14 PM (1.237.xxx.138)

    너는 아빠와 엄마 둘중에 누구를 더 사랑해?
    아빠도 사랑하고
    엄마도 사랑하고
    아빠엄마 둘다 소중한것처럼
    엄마아빠도 그렇단다.
    그래서 아가랑 너랑 엄마,아빠는
    모두모두 똑같이 소중하고 사랑하는
    우리는 가족~~

  • 6. 시카고
    '20.5.4 12:25 PM (116.48.xxx.21)

    원글님 표현이 좀 서툴러요. 나눠주자하지마시고 동생이 생겨도 달라지는건 없다고 느끼게 해야지요. 저는 남매 키우는데 딸아이가 동생 보고 샘도 없고 아주 예뻐했어요. 그런데 제가 힘드니까 큰 애 나이도 있고 계속 혼내고 둘째는 예뻐하고... 지나고 보니 너무너무 미안한거 있죠.

  • 7. ...
    '20.5.4 12:33 PM (118.176.xxx.140)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건 너지만 이제 아가에게도 엄마와 언니의 사랑을 나눠주자..이런식으로 말하면 되려나요. 아이가 거절하면 어쩌나 싶네요.

    ㄴ 엥???????

    엄마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도 동생인 아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라고

    아가가 너무 어려서 밥도 못 챙겨먹고 화장실도 못가니까
    엄마가 챙겨줘야 하는거지
    너보다 아가를 사랑해서 아가를 먼저 챙기는게 아니라고 하셔야죠.


    이분... 참.... T.T

  • 8. ...
    '20.5.4 1:12 PM (58.148.xxx.122)

    터울 나면 그 부분이 힘들어요.
    혼자 사랑 받던 시절을 또렷히 기억하니까.
    엄마 아빠 뿐 아니라 주변 어른들도 다 아기한테 관심가지고.
    터울지니까 아기가 더 이뻐보이거든요.

  • 9. 여전히..
    '20.5.4 2:14 PM (58.239.xxx.62)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동생이 생겨도 엄마에게 넌 처음 만난 사랑이고 제일 사랑하는 것 또한 바뀌지 않는다고 계속 얘기해주세요..
    다만 이 사실을 우리의 가족인 동생이 알면 속상할 수 있으니 우리만의 비밀로 하고, 아직 약한 동생이기에 엄마가 보살펴줘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시간이 지나 네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동생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고 살포시 바람을 언급하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

  • 10. ...
    '20.5.4 3:22 PM (211.226.xxx.247)

    저는 큰애한테도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하고 둘째한테도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해요. 애들이 어릴땐 좋아하다가 이제 머리크니까 눈치는 챘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눈앞에 있는 자식 젤 사랑한다고 해요. ㅋㅋ

  • 11. 준준
    '20.5.4 4:30 PM (182.226.xxx.224)

    전 너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첫째야
    동생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둘째고

    이렇게 얘기 해줬어요

  • 12. 우리집 고양이
    '20.5.4 4:47 PM (222.120.xxx.234)

    세마리
    1번 검정냥-우리집에서 제일 잘 생긴 검정고양이야.너는(검정고양이 1마리뿐)
    2번 노랑둥이-우리집에서 제일 예쁜 노랑고양이야 너는(노랑고양이 1마리뿐)
    3번 턱시도-우리집에서 제일 근사한 턱시도야 너는(턱시도 1마리뿐)
    3마리 다 우리 집에서 제일 사랑하는 냥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799 간접세외에는 세금 한 푼 안낸 노인들 25 .... 2020/05/04 4,578
1071798 엇??진진짜라맛있어요!!) 10 ........ 2020/05/04 2,430
1071797 혹시 50살 이상 뱃살 안찌는 분 계신가요 6 뱃살 2020/05/04 5,232
1071796 나이 들수록 대학병원 옆에 사시는게 좋아요 18 Vhhjhk.. 2020/05/04 5,767
1071795 덴탈마스크랑 부직포 마스크랑 많이 다른가요? 5 .... 2020/05/04 3,438
1071794 노통님, 보고 계신가요? 15 봄봄 2020/05/04 1,782
1071793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벽걸이에어컨 살수없겠죠? 5 더워지네요 2020/05/04 3,402
1071792 종소세 신고하러 가면 도와주나요? 5 세무소? 2020/05/04 1,328
1071791 드라마 안 보시는분?? 11 ㅇㅇ 2020/05/04 1,926
1071790 서울은 소득하위권만 4 재난지원금 2020/05/04 2,304
1071789 화양연화가 최윤 회색 눈사람 얘긴가요? 13 ㅇㅇ 2020/05/04 3,848
1071788 런치박스 남자주인공이 사망했군요 2 발리우드 2020/05/04 4,023
1071787 초등때 친구를 외롭게 했어요ㆍ 12 학교 2020/05/04 3,485
1071786 마스크사면서 정부와 약국에 고맙게 생각해요 13 우리나라좋은.. 2020/05/04 2,320
1071785 복량이 무엇인가요? 1 복량 2020/05/04 959
1071784 하청업체에서 근무중인데 5 .. 2020/05/04 1,260
1071783 이거 원리가 무엇인가요? 8 궁금 ^^ 2020/05/04 1,376
1071782 욕실에 선풍기(실링팬?) 달아보신 분 계세요? 4 21년차 2020/05/04 2,275
1071781 마스크 안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12 오늘보니 2020/05/04 3,692
1071780 와플기계 앞에서 9 ㅋㅋ 2020/05/04 2,117
1071779 한시간동안 마음대로 먹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 5 살잡이다이어.. 2020/05/04 2,108
1071778 근데 탈북은 다 찐따들만 하나요? 17 ㅇㅇ 2020/05/04 2,662
1071777 여자들도 연애할때 본인을 우선시 하세요~ 23 음~ 2020/05/04 5,849
1071776 오케이 케쉬백 이라고 전화 오는데 1 덥다 더워 2020/05/04 940
1071775 yet 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5 .. 2020/05/0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