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본인만이 해결하고 오롯이 감당해야 할 몫인듯 해요~~
저희 시어머니 매일 아들 둘 보고 시아버님도 계시지만, 요근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나가고 수다떨 친구들과도 못만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유트브보고 자식매일보고 해도 요근래 우울증은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우울감이 든다고...
나이들수록 여럿이 어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이것저것 재미난것도 더 해보고 자신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오직 본인만이 해결하고 오롯이 감당해야 할 몫인듯 해요~~
저희 시어머니 매일 아들 둘 보고 시아버님도 계시지만, 요근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나가고 수다떨 친구들과도 못만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유트브보고 자식매일보고 해도 요근래 우울증은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우울감이 든다고...
나이들수록 여럿이 어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이것저것 재미난것도 더 해보고 자신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평탄할때는 몰라요 나의 인생에 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해결해줄수 없더이다 결국 내가 헤쳐나가야하는 것
죽을것만큼..아니 이러다 나도 죽는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만큼 아파보신적 있으세요?
안타까워하고
대신 내가 아팠으면 차라리 낫겠다하는 남편 옆에 있어도 허공에 떠돌뿐
누구도 대신해줄수없는
혼자 감당해야되는, 혼자 겪어야 하는.
외로움.
생의 무게가 느껴지더군요
누군가는 마지막 숨이 끝났어도
3일후에는 세상은 또 그렇게그렇게 언제나처럼 잘 돌아갑니다. 언제까지 죽은자를 기억하고 슬픔에빠져 있을수도 없고요
이세상에 건강하게 살아있을때의 나를
내가 잘 해주려고요
마지막일것같던 그 긴터널을 빠져나왔거든요.
외로번지 몰라요 오히려 같이들 있으면 미친드시
떠나고싶으
자식도, 남편도, 내가 채워줄 수 없는 외로움이 있겠죠. ......
아직 젊으신가봐요.
전 갱년기되니 자주 슬퍼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칠팔십대 부모님 보니
부모님 일이기도 하지만 곧 제 일이기도 하고...
아무리 다 갗췄어도 결국은 다 잃고 혼자 고통속에 죽는 게
인생이란 거 . 불과 몇년전에도 몰랐는데 오십 들어서니
확~ 다가와서 초조해 지네요. ㅜㅜ
암선고 받으면 내대신 아파줄 사람 없고 각자 살일이 바쁘니 수술도 혼자 받고 밥도 혼자 해먹고 항암하러 다니고.. 그래도 기혼은 남편이 항암할 돈은 벌어다주니. 근데 여자가 버는 집은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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