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산 돌미역이 맛없고 너무 질기고 딱딱한데 버릴까요?

자연산돌미역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20-05-04 08:20:38
아마도 우체국쇼핑 실패하셨다는 분께서 받은 미역과
비슷할것 같아요
제주 추자도 자연산 귀달린 미역을 샀는데요

물에 불렸더니 생전 처음 본 자잘한 미역 이물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몇 번을 치대고 헹궈야했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미역같긴한데 뭔지 꺼름직 했으나
지저분한 것 보니 양식이 아니고
자연산 맞나보다 자연신이니 이렇게 뻣뻣하지 하면서 국 끓였어요

뽀얗게 국물은 금방 우러났어요. 맛은 없구요 미역이 끓여도 끓여도 어찌나 단단하고 질긴지요. 안먹고 싶은 식감에 맛은 거의 없어요

이거 버리는게 맞겠죠?
IP : 219.25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압력솥
    '20.5.4 8:30 AM (106.102.xxx.131)

    커다란 압력솥에 푸욱 뭉근히 끓여 보세요
    냄비에 끓이는거랑 확연히 차이가 나요

  • 2. ...
    '20.5.4 8:44 AM (114.129.xxx.57)

    바닷가에서 자란 친구가
    자연산 미역은 물에 불려서 바락바락 주물러서 거품을 빼가며 아주 여러번 헹궈서
    달달 볶은 다음 한시간 넘게 끓여야 맛이 난대요.

  • 3. wii
    '20.5.4 9:03 A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자연산 먹고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닌데요. 이게 아마 가공할 때 그냥 해풍에 말려서 더 팔팔할 거에요. 다른 미역은 열풍에 익혀서 나온대요. 좋은 미역인 건 맞을 테니까 여러번 빨아 잘게 썰어서 오래 볶다가 푹 끓여보세요. 그래도 못 먹겠으면 그땐 버리는데 뽀얀 국물 우러났다는 거 보니 나쁜 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해녀가 땄다는 자연산 10만원어치 (5판대기)나 샀는데, 물에 불리면 이물질도 모래도 있는데, 그러려니 하고 먹어요. 제건 질기진 않아서 조금 편하긴 해요.

  • 4.
    '20.5.4 9:21 AM (58.140.xxx.102)

    오래오래 끓여야해요.버리지는마세요
    버릴려면 저한테 ㅋ농담

  • 5. ........
    '20.5.4 9:32 AM (211.250.xxx.45)

    물에 불려서
    빨래하듯이 바락바락 빨아서 국끓여보세요
    오래 볶기도하고
    그리고 아주 오래 끓이세요
    2시간정도

    그맛은 한번보면 ㅠㅠ

  • 6. 좋아해요
    '20.5.4 9:33 AM (119.67.xxx.156)

    원래 벌레같은 이물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바락바락 빨듯 치대서 거품을 여러번 헹궈서 기름에 달달 볶아서 푹 오래 끓여서 먹어요.
    자연산미역 들어오면 그리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 7. ...
    '20.5.4 10:12 AM (183.100.xxx.209)

    자연산 미역 이물질 많아요.
    저는 한 일곱번쯤 빨래하듯 치대서 씻습니다.

  • 8. 네,,
    '20.5.4 11:55 AM (27.177.xxx.13)

    자연산은 그런가봐요
    잘 모르고 배신감에 ,,
    알려주신대로 해 보겠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291 뇌졸중이 한방 첩약으로 치료가 되나요? 33 팔월이라 2020/08/27 2,078
1110290 연합뉴스-정부는 집단감염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6 ..... 2020/08/27 905
1110289 의사 파업 지지 41 .... 2020/08/27 2,049
1110288 8월 25일 연합뉴스TV 대형 자막사고(연합의 속마음 아닌가요?.. 9 적폐연합 2020/08/27 1,278
1110287 공공의대 시범모델 군위탁제도의 민낯 47 ... 2020/08/27 1,461
1110286 방역을 의사만 하나요 10 웃겨요 2020/08/27 912
1110285 오늘 아침 5-6시 사이 부산 하늘 보신 분 계세요? 11 하늘 2020/08/27 2,150
1110284 대입 1.5~1.6 이과 4 ... 2020/08/27 1,348
1110283 9년 장사 하면서 느낀 점 55 bb 2020/08/27 27,655
1110282 "올바른 의사증원 요구합니다" 다른 목소리 낸.. ㅇㅇ 2020/08/27 729
1110281 시스템에어컨에서 뚝뚝.우두득 그런소리나요. 6 봄날 2020/08/27 8,282
1110280 와사비 먹고 가슴통증이... 6 와사비 2020/08/27 1,376
1110279 요즘 무슨 재미로 지내시나요? 7 2020/08/27 2,133
1110278 강도 강간 살인 해도 유지되는 면허.jpg 11 ... 2020/08/27 1,384
1110277 파업하는거 저것도 갑질이자 폭력아닌가요 15 의사들 2020/08/27 706
1110276 왜 세탁기의 건조기능은 건조기만큼 안될까요? 7 바쁘자 2020/08/27 1,771
1110275 아산시!!! 현대병원장 글 펌 23 ㅂㅂ 2020/08/27 3,612
1110274 묵묵히 진료하던 교수들, "전공의 다치면 사직서 내겠다.. 42 ㅡㅡ 2020/08/27 4,088
1110273 전세 갱신청구권 문의드려요. 4 2020/08/27 1,128
1110272 여행 다니는 게 취미면서 직업인 사람 11 집순이 2020/08/27 2,661
1110271 바질페스토가 써요 6 이유 2020/08/27 1,065
1110270 사랑제일교회·도심집회 관리대상 5만7천명 확정.."신속.. 6 뉴스 2020/08/27 1,156
1110269 어젯밤에 두번이나 정전이 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4 정전 2020/08/27 1,231
1110268 인모드시술 나이 많은 사람도 받나요? 1 72년생 2020/08/27 2,165
1110267 대통령 반대한다고 이웃 해칠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니다 4 성경팔이패거.. 2020/08/27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