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데 초등교육 몇 개월 공백이 아이 인생에

ew 조회수 : 4,931
작성일 : 2020-05-04 04:51:10
영어 때문에 6개월 학교 다니고 조금 더 하고 가려다 다 막혀서 집에서 한달을 버텼어요. 온라인 수업도 화상은 전혀 없고 쉬운 과제 몇 개. 오히려 한국 문제집만 풀고 있어요. 다 접고 여름에 들어가면 학교교육, 게다가 전학이라 친구관계 공백이 5개월 정도 생기게 되는데 이 시기를 어떻게 잘 이겨낼지.. 첫아이라 막막하고 저 땜에 아이가 오히려 교육도 못 받고 있단 생각에 괴로워요. 어쩔 수 없으니 ebs보고 문제집이나 풀며 친구교류는 거의 없이 9월부터 한국학교 시작하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지지리 타이밍 운 없는 엄마는 우울증 걸릴 거 같아요.
IP : 50.68.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4 4:58 AM (86.130.xxx.42)

    혹시 영국이신가요? 그렇다면 전 주저않고 한국갑니다.

  • 2. ㅡㅡㅡ
    '20.5.4 5:01 AM (70.106.xxx.240)

    미국도 답없어요 지금.

  • 3. 원글
    '20.5.4 5:16 AM (50.68.xxx.66) - 삭제된댓글

    캐나다구요 한국가도 이사해서 사립추첨했는데 대기 앞번호인데도 연락 없어 당장 가지도 못해요 아 이 배드타이밍 정말 ㅠㅠ

  • 4. ㅡㅡㅡ
    '20.5.4 5:23 AM (70.106.xxx.240)

    미국이 이모양인데 캐나다도 안전할거 같진 않아요.
    바로 옆나라인데다가 캐나다도 의료상황이 별로 안좋던데..
    여긴 아마 올해는 학교 오프라인으론 못할거 같다고 그래요.
    9월 학기는 될지 안될지 아직도 모르고 된다해도 걱정이죠
    아무 대책도 없고 마스크도 없는데

  • 5. 저도 미국
    '20.5.4 5:28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라 답글 달아요~
    처음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우울감에 빠져있었는데
    정신차리고 여기서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원어민 튜터가 한국보다 저렴하니 zoom으로 수업하고 있고, 애들 미국친구들이랑 화상채팅으로 대화시간 만들어주고 있어요.
    또 그동안 영어하느라 못한 수학에도 집중하고 있네요. 시간이 많고 학교 숙제로 인한 제약이 없으니 수학 진도가 쭉쭉 나가네요~ 1달 사이에 4학기 정도 진도 뺐어요.
    또 한국이랑 연결해서 다른 과목 과외도 받고 있어요~
    이제 곧 방학되면 영어튜터를 더 늘려볼까 생각중이에요.
    지금 이상황이 우울하기도 하지만.... 어쩜 그동안 부실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갈 기회라고도 생각하고 버티고 있어요.
    아직은 저희도 한국갈까 고민중이지만 가기 전까지 이곳의 자원?을 최대한 알차게 활용하려고 해요.

  • 6.
    '20.5.4 5:29 AM (50.68.xxx.66) - 삭제된댓글

    여기도. 마찬가지라 환불 땜에 난리예요 새학기 학비 온전히 다 돌려받고 싶은데 아려워 보이고 이래저래 다들 손해 엄청 나요

  • 7. 저도 미국
    '20.5.4 5:32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한국처럼 오프라인 수업 못하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학교숙제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개인 스케줄로 공부하기 좋은 점도 있네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여러가지 계확을 짜서 한국가실 때까지 시도해보세요~
    저는 화상수업이 픽업필요성이 없어서 괜찮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 ^^;

  • 8. 수학진도
    '20.5.4 5:40 AM (50.68.xxx.66)

    한달 사이에 4학기면 2년치요? 대단해요~
    이것저것 하다보니 수학현행 겨우 하는데요 ㅎ

  • 9. 저도 미국
    '20.5.4 5:43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네네
    이번에 보니 zoom 과 페이스톡만 있으면 전세계 선생님 다 만날 수 있더라고요 ㅋㅋ
    지금 미국 다른 주에 계신 영어선생님 한분도 찾았어요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 10. ....
    '20.5.4 5:57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중간에 전학가도 아무 상관없어요 저희 아이들 해외서 3년 지내다가 가을학기로 전학왔는데 저학년 고학년 둘다 너무 잘지내요 아이들은 금방 친구사귀어요

  • 11. ....
    '20.5.4 6:00 AM (61.98.xxx.151)

    위기를 기회로 삼은 신 분 대단하세요

    투터는 어떻게 구하셨어요 ?

  • 12. ..
    '20.5.4 6:05 AM (86.130.xxx.42) - 삭제된댓글

    손해보더라도 안전한 한국이 낫지 걸려도 검사조차 임해줄 갓길은 나라에 있지 않을거에요. 저라면 당장 짐싸서 갑니다.

  • 13. 저도 미국
    '20.5.4 6:05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튜터는 학교 선생님 통해 소개 부탁드려서....
    학교 진도 연결해서 추가학습했어요.
    학교에 못가니 저희는 소셜, 사이언스 쪽 심화학습이 아쉬워서 튜터에게 그 부분을 부탁했고, 부족한 건 e-book 으로 독서,AR퀴즈로 학습해요.
    라이팅과 문법 위해서 다른 주에 계신 한국선생님도 섭외해뒀어요~ 이 선생님 구한 방법은 지역까페에 글을 올렸더니 답장이 왔어요 ^^

  • 14. 저도 미국
    '20.5.4 6:08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미국와 있는 애들이 한국 사회과목 용어에 약하니 한국책 주문해서 역사세계사문화 독서도 하고 있어요.
    학교 다닐 때는 영어책만 읽어서 아쉬웠는데 독서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돌아갈 때를 준비해야 하니 균형을 잘 잡아서!!!

  • 15. 저도 미국
    '20.5.4 6:10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전 돌어갈 때 비행기와 공항내 감염 위험과.... 한국가서도 방학 때 학원가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결국 한국가도 엄마가 봐줘야 한다는 이야기) 일단 여기서 노력중이에요

  • 16. . . . .
    '20.5.4 7:19 AM (67.180.xxx.159)

    저도 미국인데 학교과제가 많네요.
    한달 네학기 대단하세요.

  • 17.
    '20.5.4 9:23 AM (97.70.xxx.21)

    한국 미국 캐나다 어디있든 같은 상황 아닌가요.
    학교과제하고 이후엔 책도 읽히고 한국공부도 하고 나쁘지않은데요.

  • 18. ㅇㅇ
    '20.5.4 9:34 AM (110.12.xxx.167)

    스포츠클럽 같은곳도 모두 올스톱인가요
    동네 도서관 열은곳 있으면 매일 가서 책읽게하세요
    아이가 미국간지 6개월정도 지나서 영어로된 책 많이 읽으면서
    영어가 확 늘었던 기억이 있어요

  • 19. 앱으로
    '20.5.4 10:06 AM (49.196.xxx.33)

    저는 프리 프라이머리 아이라서 아직 데리고 있어요
    담주엔 학교 보낼 것 같은데..저번주 개학했는 데 다른 주에서 선생님 한분 확진이 나왔네요.

    아이패드 앱 많아서 그거 하고 있어요, 할 것 많아요.
    Khan Academy for kids 다운해보세요, 무료에요. 초등저학년용.
    Math Tango 는 일년에 $60 초등전학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605 제가 사고싶은 목록인데 몇개만 빼주세요 ㅋㅋ 41 ㅇㅇ 2020/09/23 5,688
1120604 대상포진을 앓고 있어요 9 아파요 2020/09/23 2,514
1120603 청춘기록 보면 왜이리 마음이 아릴까요 4 2020/09/23 2,402
1120602 요즘은 왜 다들 개를 강아지라고 할까요? 22 멍이 2020/09/23 3,837
1120601 사과를 받았는데 흠사과네요 7 .. 2020/09/23 2,334
1120600 나이들면서 굵어진거 or 두꺼워진거 뭐 있으세요? 7 2020/09/23 1,901
1120599 서민 "朴보다 무능한 정권 없다 생각했는데…尹 장모건 .. 29 촌철살인 2020/09/23 3,180
1120598 내신성적 상승곡선... 4 입시생 2020/09/23 1,522
1120597 밑에 사돈 조의금 보고 생각났어요. 14 아이두 2020/09/23 8,866
1120596 이런 인증 문자왔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3 2020/09/23 1,433
1120595 중딩 남자아이 여드름이 심해져서 한의원 갈까 하는데요 14 여드름 2020/09/23 1,765
1120594 한샘 장 버릴때 어떻게 하세요 2 가구 2020/09/23 1,380
1120593 인감증명서 발급 받을때 5 ... 2020/09/23 904
1120592 갱년기인데 왜 자꾸 단게 땡길까요? 10 2020/09/23 3,446
1120591 이사를 할려는데. 1 이사 2020/09/23 594
1120590 14k 목걸이도 팔아도 되나요? 5 비타민D 2020/09/23 1,857
1120589 생각할수록 정 떨어져서 36 남편이요 2020/09/23 6,698
1120588 급질/ 위닉스제로 공청기 필터 끼우는 순서 좀 봐주세요 1 공청기 2020/09/23 566
1120587 주현미 스타일이 19 Ggg 2020/09/23 4,232
1120586 올케언니 친정아빠 상에 안가도 되나요? 38 ... 2020/09/23 7,170
1120585 냉동빵생지 에어프라이어에 몇분 돌리나요? 6 ... 2020/09/23 1,514
112058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자주 가시는 분? 2 레몬 2020/09/23 1,853
1120583 올해 재수생이 얼마나 많나요 3 2020/09/23 1,510
1120582 오랜만에~다시 먹는얘기 해요^^ 6 먹순이 2020/09/23 1,115
1120581 요즘 주위가 다 암울합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9 ^^ 2020/09/23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