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어디다 구할까요?

[미혼]

이게 고민이예요.
지금 동네는 동네친구들이있지만, 너무 고인물이예요.
노인이많고 도심과 멀죠.
직장은 도심쪽인데 그곳은 새로운 사람들이 많겠지만
친구들이 멀어지겠죠?
이제사 가까워진 친구들인데..

사람이 운명을 바꾸려면 사는곳을 옮겨야한다는데
저는 이제 30대후반에 처음으로 어릴적친구 못지않은친규들이
생겨서 같이운동도하고 잼나게살고있어요.

가끔 이곳에서 삶이 끝날까겁이나는데
그냥 전세로 이동네에 살까요.

도심에는 마땅히 또 생각나는 것이없네요

[.....]

옮겨보셔요. 고인물이다 싶으면 활기넘치는 곳으로 가보셔야죠.
전 3년후 옮겨볼 겁니다. 탁트인 서울 끝자락이라 공기좋고 산좋고 전망좋은데...생동감이 없어요. 이웃들이...ㅜㅜㅜ

[...]

가족도 아니고 동네친구가 뭐라고 이사를 망설일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