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기누설- 오이지에 대한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오이지여사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20-05-04 00:05:10

그거 아세요?

오이지 담아서 한 사나흘 지나서부터요,

오이지에서 소리가 나요.

치이익, 파박, 따르르.

가끔은 퍽 소리도 나요.


아, 방금도 났어요.

치이익.

방구소리 같기도 하네요.


IP : 125.186.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5.4 12:06 AM (112.161.xxx.165)

    퍽! 소리는 들어봤어요. 물 만 밥에 오이지 올려 먹고 싶네요

  • 2. 전통방식으로
    '20.5.4 12:08 AM (121.155.xxx.30)

    담갔나요? 첨듣네요,,,,
    조만간 담을 예정인데 귀 쫑긋하고
    들어봐야 겠네요 ㅋ

  • 3. 원글
    '20.5.4 12:18 AM (125.186.xxx.16)

    전통방식으로 담갔어요.
    김치통에 넣기 전에 그냥 넓은 스뎅다라이에서 익히는 중인데
    오늘따라 아주 시끄럽네요.
    뭔 말이 저리 많은지.

  • 4. 오이지오이
    '20.5.4 12:20 AM (223.62.xxx.222)

    나왔나보네요
    시장가서 사다 담아야겠네요
    하나로에서도 사봤는데
    오래두고 먹기엔 토종오이가 제일이더군요
    물러지지도 않고

  • 5. ,,,
    '20.5.4 1:14 AM (1.240.xxx.100)

    원글님,,전통방식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소금물양과 실온에서 익혀서 김냉보관 하시나요?

  • 6. 윗님
    '20.5.4 3:08 AM (124.49.xxx.9)

    전통방식
    오이를 스텐 들통에 차곡차곡 넣고
    다른 그릇에 물10:소금1이나 1.5 넣고 팔팔 끓입니다.
    (여기서 물의 양은 오이 담은 들통에 부었을때 3분의2정도 차게 정해요.)

    펄펄 끓을 때 들통에 조심조심 붓습니다.
    무거운 돌이 있으면 위에 올려두고 뚜껑 닫아둬요.
    처음엔 오이가 물에 안잠겨도 하룻밤 지나면 죄다 소금물에 잠겨집니다.

    3,4일 있다가 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인드니 반드시 차게 식혀서 다시 부어두고 (이 과정을 한번 더 해도 좋음)
    노오랗게 익으면 김냉에 보관.

    팁은 반드시 오이를 무거운 걸로 눌러둬야 골매 안낍니다.

    익을때 물이 탁해지고 허옇게 뭐가 생겨도 괜찮으니 김냉에 보관.

    전통식 방법이 가장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오이지입니다.
    물엿,식초 넣어서 하는건 호불호가 갈리지요.
    이상 끝!
    아이구 팔 아퍼라ㅡㅋ

  • 7. 윗님
    '20.5.4 3:11 AM (124.49.xxx.9)

    오타:
    끓인드니ㅡ끓인 뒤
    골매ㅡ골마지

  • 8. 윗님
    '20.5.4 3:14 AM (124.49.xxx.9)

    좀 짭짤하게 해 둬야 오래갑니다.
    짠 맛은,
    오이지 썰어 물에 적당히 담가 둬서 짠기 뺀 뒤 꼬옥 짜서 바락바락 무치면 끝.

  • 9. 맞아요 . 윗님글
    '20.5.4 4:34 AM (112.214.xxx.131)

    삶의 지혜가 필요한건데... 그냥저냥 편히 살다보니.
    어느순간.
    조금이라도 배우고싶고, 보탬이 되고싶은...

  • 10.
    '20.5.4 5:3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물과 소금의 비율이 궁금한데요

  • 11. ㅇ님
    '20.5.4 5:54 AM (124.49.xxx.9)

    위에 썼는데
    물:소금=10:1.5

  • 12.
    '20.5.4 7:07 AM (121.147.xxx.170)

    오이지 전통방식 감사합니다

  • 13. 어...
    '20.5.4 9:56 AM (188.149.xxx.182)

    생오이 위에 펄펄 끓는 물 부으란 거죠?
    몇번을 그렇게 펄펄 끌는물 부어야 하나요?

  • 14. ㄴㄴㄴㄴ
    '20.5.4 10:19 AM (161.142.xxx.186)

    윗님 첫번째는 끓는 물 그대로 붓고
    두번째는 끓여서 식혀서 부어 두라고 하시네요. 전통방식이죠.
    세번째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하면 보관성에도 더 안전하겠죠.

  • 15. ㅇㅇ
    '20.5.4 11:38 AM (125.186.xxx.16)

    헉, 두번째도 끓여서 곧바로 부었는데 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059 닭도리 하려고 닭을 끓이는데 흡수지를 같이.. 18 ... 2020/05/04 2,735
1072058 주차 얘기 나와서요 2 ㅇㅇ 2020/05/04 1,171
1072057 폴스 멸균우유 어떻게 할까요? 누린내 4 냄새 2020/05/04 998
1072056 식빵 구울때 발효 후 치즈피자 넣어도 될까요? 1 질문요! 2020/05/04 587
1072055 스킵플로어?구조의 장점은 뭘까요? 2 흠흠 2020/05/04 940
1072054 오페라의유령 공연순서에 따라 배우가 틀린가요? 4 뮤지 2020/05/04 897
1072053 전자동 커피 머신 쓰시는 분.. 관리하기 쉽나요? 9 적도살이 2020/05/04 1,738
1072052 이혼 하고 나니깐 삶의 질이 떨어지기는 하네요. 55 ... 2020/05/04 22,653
1072051 (예비워킹맘) 시부모님이 다음엔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시겠다던데요.. 27 .. 2020/05/04 4,575
1072050 20대 멋쟁이 아들 두신 분들,,,, 6 패션 2020/05/04 1,961
1072049 지금 에버랜드 계시는분? 초콜렛 2020/05/04 529
1072048 유방 조직 검사 한 뒤 괜찮은 분 계신가요? 11 조직검사ㅠ 2020/05/04 2,303
1072047 아기한테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해왔는데 둘째를 낳네요. 어쩌죠 12 ... 2020/05/04 3,202
1072046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은 자식도,남편도 그 누구도 해결해줄수 없.. 6 .... 2020/05/04 2,280
1072045 코로나 때문에 장난감이 많이 팔렸다네요. 8 장남감 2020/05/04 1,519
1072044 월남 쌈에 뭐해가면 좋을까요? 13 친정엄마 2020/05/04 1,628
1072043 논술학원 보내보신분이요~ 3 2020/05/04 1,236
1072042 혹시 미국 택스리펀 한국에서 우편으로 보내도 될까요? 4 nn 2020/05/04 742
1072041 법원에서 5월 8일 결정한다고 해요 (탄원서 작성에 동참합시다).. 16 탄원서 2020/05/04 2,376
1072040 며칠 전 이별 당했는데요. 70 헤어짐 2020/05/04 12,980
1072039 아들에게 전화해서 김희애가 밝은척하는거 슬프네요. 4 ㅇㅇ 2020/05/04 2,661
1072038 마늘쫑 좋아하는데요... 냉동보관은? 4 장아찌조아 2020/05/04 2,016
1072037 생애첫차 소나타 11 20후반 2020/05/04 1,589
1072036 로드 자전거 타는 유튜버들 2 자덕이 아짐.. 2020/05/04 939
1072035 화분 흙을 바꿔야 할까요? 1 ㅇㅇ 2020/05/04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