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미니얼라이프하네요

분리수거 조회수 : 6,856
작성일 : 2020-05-03 23:46:41
조금전에 분리수거하고왔는데요
저희아파트는 지하주차장한켠에 버려요
옆에 한 50대즈음 되신분이 명품고가접시랑그릇
냄비 다 분리수거하고계시더라고요
저도 비싸서 큰맘먹고샀던거요
휘슬러냄비 앤슬리접시 코펜하겐 사용하시기는한것이지만
한눈에 깨끗해요
힐긋쳐다보다 눈이 마주쳤는데
아 저거좋은건데 하고 말이 툭 나와버렸어요ㅠㅠ
그분말씀이 이제 쓸일이 없어서요
좀 홀가분하게살려고요 정리하는거에요
아 그러세요 하고 올라오긴했는데
그나이가되면 저런생각과행동을 하는건가봐요
조금 의아하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요
IP : 223.62.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 11:48 PM (211.187.xxx.196)

    저 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했을ㄹ거같아요 저는.
    저도 좀 쓰다가 지겨워지면 정리할게요 했을듯 ㅋ

  • 2. 분리수거
    '20.5.3 11:52 PM (223.62.xxx.157)

    ㅎㅎㅎ
    저도 신발장정리하면서
    안신는신발 가득 들고내려갔거던요
    실내화새거도 안신는거정리하고요
    나이가드신분이라 조금 특별해보였어요
    쟁이는줄알았는데
    진짜 양키캔들도 누가들고가라는맘이신지
    쇼핑백깔고 위에 가지런히 올려두시더라고요
    그것도 새것같았어요

  • 3. oo
    '20.5.3 11:52 PM (59.12.xxx.48)

    저희 동네도 연휴동안 대청소들 하시는지 사용하지도 않은 박스채 전기주전자며 슬로우쿠커 옛모델요거트기계등 소형가전들이 소북이 쌓여있더라구요.

  • 4.
    '20.5.3 11:56 PM (115.23.xxx.156)

    우리 아파트는 그릇냄비 분리수거 안된다고 돈내고 버려야한다고 내놓지 말라네요 버릴그릇냄비 한가득인데

  • 5.
    '20.5.4 12:00 AM (125.132.xxx.234)

    거기가 어딥니까 당장제가가서들고오고싶네요

  • 6. ㅇ님
    '20.5.4 12:07 AM (1.231.xxx.128)

    냄비는 h몰 들어가시면 프라이팬냄비 기부받는날있어요 오늘 신청하셔야할듯한데 가서 신청하고 당첨문자받으면 박스해놓고 와서 수거해갑니다

  • 7. ㅇㅇ님이
    '20.5.4 12:08 AM (1.231.xxx.128)

    적으신거는 저도 갖고 있던거로 전 당근에 다 팔았는데 과감히 새거 버리는시는분도 있군요

  • 8.
    '20.5.4 12:09 AM (8.38.xxx.68)

    쓸만한 거면 당근마켓에 파세요.
    쓰레기 버리러가기도 귀찮으시면
    무료나눔하면 금방 싹~ 없어지실거예요

  • 9. 그냥
    '20.5.4 12:14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분리수거 하지 말고 그 앞에 놓으면 5분도 안돼서 사라질텐데...
    미니멀은 알아도 자원활용은 모르네요.

  • 10. ...
    '20.5.4 1:21 AM (119.64.xxx.92)

    결말이 필요한 거 골라서 들고 왔다는 건 줄 알았는데 ㅋ

  • 11. 저도
    '20.5.4 5:26 AM (122.58.xxx.49)

    미니멀 하느라 게라지에 그동안 안쓰는 물건 쌓아놓으니 한가득되더군요, 계획은 게라지 세일할려고 했는데
    정신력도 미니멀이 되는지 팻말 동네마다 써서 꽃아야되고 아침일찍 물건 마당에 꺼내야되고 할일이 많아지는데
    예전엔 신나게 했던일이 이젠 하기싫어지더군요.

    그래도 문앞에 쭉 늘어놓으니 1시간동안 동네사람들이 싸~악 다가져갔어요, 가져가는거 보는것도 재미있더군요.

  • 12. 안 쓰면
    '20.5.4 5:44 AM (59.6.xxx.151)

    좋은 거 상관없죠
    좋으니 안 좋으나 안 쓰고
    그거 좋은 건 줄 아니까 그 분도 사셨을 겁니다
    필요없어 처분하는 거 뿐이죠

  • 13. .....
    '20.5.4 8:3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온식구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가구 구입이 늘어났대요
    집에 오래 있으니 거슬리는거 답답한게 눈에 들어오고 실행할 시간이 나는거래요

    저도 어제 옷장 정리했는데...제 사계절 옷이 1미터 붙박이 한칸에 다 들어가거든요. 이 한칸에서 한보따리 솎아냈어요

  • 14. ...
    '20.5.4 8:49 AM (1.54.xxx.227)

    싸구려 냄비와 이 나간 그릇도 못버리는데 ㅠㅠ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 15. ㄴㄴㄴㄴ
    '20.5.4 10:23 AM (161.142.xxx.186)

    제가 가서 가지고 오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833 커피숍의 중년남녀들 7 시끄러 2020/09/24 4,193
1120832 참 문통 힘드시겠어요 ㅠ 21 ... 2020/09/24 2,018
1120831 질문) 냉장보관하던 오메가3를 바깥에 세 시간 뒀어요ㅠ 2 힘내자 2020/09/24 1,179
1120830 농협에서 생일을 묻는 전화, 보이스피싱일까요? mko 2020/09/24 770
1120829 아휴... 똥손똥손 (계란) 7 ... 2020/09/24 1,432
1120828 곰이라 시댁 가는게 불편해요. 16 시댁 2020/09/24 4,517
1120827 조언 감사해요 내용은 펑할께요 25 마음가짐 2020/09/24 4,096
1120826 박덕흠이 소중이가 맞나봅니다~~ 7 소중이 2020/09/24 1,680
1120825 아시아나 여행대신 비행체험 탈사람 있나요? 9 ㅁㅁ 2020/09/24 2,132
1120824 경기도는 코로나 방역 안해요? 10 ㅇㅇㅇ 2020/09/24 1,325
1120823 동네 고양이들 돌보는 젊은 남자 집사들도 꽤 있더라구요 16 고양이키우고.. 2020/09/24 2,091
1120822 내신 2.5 등급 이하는 2등급? 3등급? 뭐라고 하나요 7 등급궁금 2020/09/24 3,567
1120821 성취 1개 글쓴이입니다 17 .. 2020/09/24 2,591
1120820 저희집 유행어 7 2020/09/24 1,749
1120819 기더기들에게 청와대가 이런 것까지 해명해야 하나요? 20 너희 나라 .. 2020/09/24 1,518
1120818 소상공인 3 희망자금 2020/09/24 1,072
1120817 서장훈 웃기네요 ㅋㅋ 11 ㅇㅇ 2020/09/24 15,265
1120816 생활비 다툼... 13 휴우 2020/09/24 5,321
1120815 "나경원 압색영장 통째 기각" 영장 기각한 판.. 13 예고라디오 2020/09/24 3,166
1120814 침대를 치우고 5 음... 2020/09/24 2,332
1120813 계란 삶기 팁 27 ..... 2020/09/24 6,810
1120812 밑에 된장 얘기에 그동안먹어본된장들 9 쓰다날아갔네.. 2020/09/24 2,242
1120811 본인보다 경제력 월등한 시가에 시집가신 분? 20 .. 2020/09/24 4,443
1120810 리얼미터_ "국민 70.9%,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11 여론조사 2020/09/24 2,673
1120809 9월24일 코로나 확진자 125명(지역발생110명/해외유입15).. ㅇㅇㅇ 2020/09/24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