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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장에 그릇많으신분들

......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20-05-03 14:43:56
그거 다 돌아가며 쓰시는거죠??
저도 매일 심심할때 그릇구경중인데
사려하다가도
에구 사놓고 안쓰는게 이리많은데
이러면서 안사거든요.
심지어 사은품 접시를 제일 많이쓰고있음 .내참.


그릇많은분들은 어떠세요...
IP : 211.187.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 2:52 PM (175.223.xxx.138)

    십년넘게 안쓰는 그릇들도 있어요.
    누굴 주자니 그렇고 팔기도 귀찮아서 그냥
    끼안고 있네요.

  • 2. ...
    '20.5.3 2:53 PM (121.160.xxx.2)

    요즘은 1년에 서너번 심쿵하는 그릇 발견하면 하나씩 들여요.
    용도나 모양이 겹치는 기존 그릇은 처분합니다.
    한 개 사면 한 개 보내는 식으로...
    제가 질좋은 그릇만 쓰는거 아니까 양도를 바라는 친척이 줄섰어요.

    그렇게 개수를 조절함으로써 그릇이 한눈에 보이죠.
    필요할때 쉽게 찾아서 꺼낼 수 있도록 배치해요.

  • 3. 아뇨
    '20.5.3 3:00 PM (211.36.xxx.112)

    쓰는 것만 써요
    안쓰는거 팔고싶은데 가격 엄청 후려칠거 같아서 못팔고 있어요
    그릇 욕심 정말 아둔해요
    딱 쓸거만 사고 홀가분하게 이 세상 떠야하는데

  • 4. ......
    '20.5.3 3:01 PM (211.187.xxx.196)

    앗 아둔하단 얘기에.정신번쩍
    그릇사고플때마다 볼게요 ㅜㅜ

  • 5. 저도
    '20.5.3 3:09 PM (116.41.xxx.44)

    한동안 돌려 쓰다가
    이젠 취향이 확고해지는것 같아요.
    예쁜 그릇 해마다 쏟아져 나오지만
    걍 꾹 눌러참고 좋은거 몇 점 더 사고 끝내요.
    이번 연휴땐
    삼년 간 안 쓰는 그릇
    옷이랑 같다 생각해서 다 벼룩했어요.
    그릇장볼때마다
    이 그릇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는데
    이젠 시원해요.
    근데 문제는 벼룩해서 생긴 돈으로
    또 그릇살려고 서치하는게 문제네요ㅠ

  • 6. 저요
    '20.5.3 3:15 PM (118.41.xxx.94)

    계절별로 바꿔요^ ^
    그릇바꿔쓰는거
    계절맞이 행사입니다 ㅎㅎㅎ

  • 7. ..
    '20.5.3 3:21 PM (112.140.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심란할때 그릇장 열어보면서 힐링하는 스타일이라
    요즘은 손님초대가 없으니까
    가족들 기념일에 한번씩 꺼내고
    수시로 브런치하면서 분위기 내는 용도로,
    살아가는 소소한 재미죠
    요즘은 다구앙이나 빈티지그릇에 자꾸 눈이 가서
    안 볼려고 노력해요

  • 8.
    '20.5.3 3:28 PM (202.166.xxx.154)

    전 10년째 안 써요. 그 와중에 이사 한번 해서 그 많은 그릇 다 싸고 풀고 하면서 왜 이걸 이고 지고 살까 ㅠㅠ 근데 아직도 못 버리고 있어요. 아마 다음에 이사할대 처분할것 같아요. 유명한 라인이라서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얼마라도 건질수 있는 제품이라서 지금이라도 처분할까 하는데 그것도 귀찮아요.

  • 9. 신혼
    '20.5.3 3:34 PM (120.142.xxx.209)

    충고한다면 셋트 그릇 절대 사지 마라
    2-6 개 이상 안사요
    예쁜 그릇과 신상이 끝없이 나오는데 절대 셋트 사지 마요

  • 10. 요리를
    '20.5.3 4:36 PM (121.165.xxx.112)

    자주 할때는 한번씩 예뻐하면서 써줬는데
    아이가 크니 집에서 밥도 잘안먹고 거의 밖에서 해결하고
    집에서 음식을 별로 안하다보니
    눈길도 안주는 그릇이 많아져요.
    그러고도 그릇욕심은 여전해서
    엄마가 편찮으셔서 요리를 안하니
    버림받은 애들 또 끌어모아 가져오고...
    나중에 딸이 가져가고 싶다는 그릇이 있어
    몽땅 짊어지고 살아요.
    전 다른건 미니멀이 되던데 그릇 미니멀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 11. 그릇이 미어 터지게
    '20.5.3 4:49 PM (121.169.xxx.171)

    여행 다니며 사쟁이고 너무 좋아 했는데....나이드니 다시 돌아가면 짐 늘리지 말고 지혜롭게 가볍게 살겠어요...다 짐입니다..나눠주고 하는것도 일이고 그릇은 택배 보내는것도 일 입니다..나 죽으면 딸 하나 있는데 이 짐들 어쩌나...정말 미니멀하게 사시라 권하고 싶어요^^;;

  • 12. ㅁㅁㅁ
    '20.5.3 4:53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사은품을 그릇으로 안 받아요.
    받아도 안쓰고 누구줘요.
    그릇들 돌려가며 써요.
    아예 안쓰고 장식만 하는 그릇은 없어요.
    가끔이라도 모두 써요.

  • 13. .......
    '20.5.3 5:1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그릇 좋아해요
    멋진그릇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릇들 보면
    흐뭇해요.
    집에 놀러온 지인이 그릇보더니 스카이캐슬 얘기하며
    너도 아가들아 ~하며 대화하는거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ㅋㅋ
    셋트 그릇은 포메 외엔 없고
    한상차림이 아닌 일품요리 셋팅 가능한 구성으로 구입해요.
    확실히 그릇은 한국보다 미국이 저렴해서
    미국의 이런저런데이 할인행사 때
    형제 찬스로 조금씩 사 모아요.

  • 14. ...
    '20.5.3 5:42 PM (125.177.xxx.43)

    관상용도 있어요
    그냥 쳐다보는 용도로요 ㅎㅎ
    근데 나이드니 다 귀찮고 무거워요

  • 15. 천만원어치
    '20.5.3 5:46 PM (175.193.xxx.131) - 삭제된댓글

    버리고 스텐그릇써요.
    발로 차도 시원.
    그릇장에 가득차있고 손님맞이때 이나갈까봐 내내 두근두근.
    해방된거죠.

  • 16. 그릇좋아해서
    '20.5.3 6:57 PM (223.62.xxx.148)

    하나 사면 하나 버리고 하는 식으로 그릇장 정리합니다. 좋은 그릇읏 집에서 부터 사용한다는 주의라 많지 않게 사고 늘 활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도자기나 옹기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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