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이인데,
늘 마르고 입짧고 그러다가
작년부터 갑자기 일 년 사이에 폭풍 살이 쪘어요
한약 먹고, 식욕 폭발.
지금 모든 옷이 작고, 배가 겹치고,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 살찐 사람이 없어서
볼때마다 낯설고 제가 솔직히 스트레스를 받아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아이에게 싫은 티를 내게 되네요
이게 아이에게도 안좋을것 같아요.
전에 없이 먹을때마다 걸신들린듯 허겁지겁 먹는 아이,,
아무리 천천히 먹으라고 얘기해도 안고쳐지고 그냥 짜증이 납니다.
이거, 다시 돌아올까요..ㅠㅠ
게다가 편식도 심합니다.
이전에는 편식이 심해도 절대적인 음식량이 작아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편식하면서 양이 폭발하니 살로 가요.
키는 별로 안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