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비용

중독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0-05-03 12:43:18
전 골프를 안좋아 해서 제가 이해를 못 하는건지...

남편이 골프를 무지 좋아해요.그걸 아는 친구가 심심하면 부킹 예약 해서

가자고 하면 정말 다 가는데요...

문제는 비용ㅠㅠ 한번 나감 30정도 이던데..

보통 직장생활 하시는분 이거 다 자기돈으로 치시는 건가요?

남편 친구는 중견 기업에 다니는데...한달에 3~4번은 가는듯 해요.

게다가 와이프까지 같이 다님 적어도 몇백 들텐데 월급쟁이가 어찌 감당 하는지...

근데 제가 남의집 걱정 하는게 아니라...정말 월급 받고 자기돈으로 저렇게 자주 나갈수 있나요?

제 친구가 왠만한 회사는 판공비? 그런걸로 비용 처리 한다는데...

정말 그런건지...아무것도 안나오는 저희는 좀부담 스러운게 사실 이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매번 같이 가자고 하고 항상 인원 모자람 남편한테 콜하는데 그럼 거절하는거 없이 100퍼 다 갑니다.

저희 남편 경제관념이 없어도 넘 없어요ㅠㅠ 그냥 월급 갔다줌 그 돈이 다 있는줄 알아요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월급도 내리고...전 근심이 점점 깊어지는데 전혀

아랑곳 없이 골프 치러 가는 남편이 밉네요 ㅠㅠ

월급쟁이에...애들 둘 교육비,생활비, 한달 살기도 빠듯 한데...

얼마 있음 또 은퇴해야 하고 모아둔건 하나도 없어요 ㅠ

근데도 저렇게 고급 운동을 비지니스도 아니고 취미로 하는게 넘 싫네요 ㅠ
IP : 211.110.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 1:0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걸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4명이 꽉 채워야지 골프친대요

  • 2.
    '20.5.3 1:06 PM (121.133.xxx.125)

    골프나갈때마다
    30 만원 내놓고 가라고 하세요.

  • 3. ...
    '20.5.3 1:06 PM (14.39.xxx.74)

    저희남편 명문대 출신이래봤자 흑수저라 회사원 월급 뻔한데 있는집자식들 우리형편 모르고 골프치자고 자꾸 해서 오늘도 갔네요. . 대신 이번달 외식 없다고 으름장 놓고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갔네요. . 담부터 너무 자주 치자고 하면 스케쥴있다고 거짓말하라고 하니 알았대요. .

  • 4.
    '20.5.3 1:08 PM (121.133.xxx.125)

    나도 놀러가고 싶다고..
    대신 그 돈으로 외식하고 쇼핑하면
    너무 행복할거 같다고요.

    알아서 줄이던지..식구들 하고 다니던지..돈을 더 벌어 식구들 용돈주고 골프나가던지 하지 않을까요? ^^;;

  • 5. ㅇㅇ
    '20.5.3 1:15 PM (1.225.xxx.151)

    남편분이 바보가 아니라면 골프에 드는 비용이 딱 나오는데 거절않고 가는게 이기적인데요? 그리고 접대골프를 받는 입장인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많겠어요 자기돈 내고 치는 사람이 많겠어요. 그 남편친구는 월급 외에 수입이 있는 사람인가보죠. 권하는 사람이야 이쪽 경제사정까지 생각해서 권하는건 아니니 알아서 거절하고 조절해야죠. 말씀하세요 줄이라고.

  • 6. 제남편은
    '20.5.3 1:1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시간이 자유로운 사업자들이라 평일싼곳 찾아서
    다녀요
    그래도 밥먹고 캐디비 하면 20이상은 드는것 같아요
    한달 한두번 가니 가라고 해요못말리게써거 잘안사고 술도 안좋아해서
    못말리겠어요
    나만 그지같이 살아요 ㅠㅠ

  • 7.
    '20.5.3 1:2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남들이 어떻게 가든 우린 생짜로나가는돈이죠
    제남편은 한달 한두번 가는데
    평일 싼곳 찾아다녀요
    그래도 20이상은 드는것 같아요 밥먹고 뒤풀이도 있구요
    너무 좋아하니 하라고 해야죠 뭐
    나만 그지같이 살아요 ㅠㅠㅠ

  • 8. 골프는
    '20.5.3 1:40 PM (211.177.xxx.152)

    돈이에요
    대부분 돈때문에 그만두고 안하는거에요
    말은 재미없다고 싫어해서 안한다고 하는데
    돈없어서 못하는게 백프로에요
    월급쟁이들은 주말골프쳐야 되는데 한번 나가면 50은 깨져요
    3시간 운전해서 새벽골프가면 쬐금 싸요
    힘들죠

  • 9. ㅜㅜ
    '20.5.3 2:07 PM (118.235.xxx.21)

    남편 골프 스트레스 받는 사람 여기 1인 추가요
    벌써 이십년이 다 되가네요
    오늘도 내일도 나가고요 자기는 싼데 찾아서 간다나 참내
    애들 어릴때는 그렇게 밉고 하더니 지금은 반 포기네요

  • 10. ..
    '20.5.3 3:26 PM (175.210.xxx.37)

    한달에 4번나간다고 하면 100이상은 들어요...
    주말에도 저렴한데가 있어요

    돈있는사람들은 천만원도 쓰고..
    돈이 많으니 생각없이 지출을 하죠.
    골프는 잘쳐도 의미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067 경남 남해 카페 추천해 주세요 2 가을밤 2020/09/25 1,342
1121066 마른오징어 건네는 손동작을 모자이크처리, 뭘까요? 1 스브스 꼬리.. 2020/09/25 2,511
1121065 tv대신 빔프로젝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20/09/25 1,728
1121064 '불사조' 의사면허..20년 특혜 바꿀 의료법 개정안 제출 8 뉴스 2020/09/25 1,643
1121063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 2020/09/25 864
1121062 불에 태웠다는게 정말인거에요?? 31 너무 비참해.. 2020/09/25 5,843
1121061 만둣국처럼 잘 안 식는 국이 뭐 있을까요? 6 따뜻 2020/09/25 1,483
1121060 지난일이 자꾸 떠올라 남편에게 화가나지만 가볍게 말하니 7 문득 2020/09/25 2,503
1121059 견주분들 강아지 행동 좀 봐주세요. 23 .. 2020/09/25 2,590
1121058 감동적인 영화 찾으시는분' 라이언' 꼭 보시길~ 6 사루야 2020/09/25 2,206
1121057 영어 모델링하면 좋은 브이로그. 추천좀 부탁드려요^^ ㅇㅇ 2020/09/25 926
1121056 '성경모임' 다녀온 어린이집 교사..원생까지 줄줄이 감염 9 뉴스 2020/09/25 2,778
1121055 동물 키우고 동물병원 다님서 수의사 자체에 29 공지22 2020/09/25 4,796
1121054 만나지 않는 동창 아들 결혼식 축의금이요.... 27 구월에 2020/09/25 5,983
1121053 소심한 아이. 정신의학과 방문상담해봐야 하나요? 7 가을이네 2020/09/25 1,883
1121052 엄마가 제이름을 부르는게 어색했어요 3 저는 2020/09/25 2,339
1121051 식당에서먹은 오리불고기를 해먹고싶은데요 18 2020/09/25 2,403
1121050 만두빗는거 나뭇잎모양으로 그거 어렵네요 3 만두만들때 2020/09/25 1,440
1121049 플리츠마마 색상 고민이요 4 ㅇㅇ 2020/09/25 1,660
1121048 내가 맛소금을 구입한 이유.... 27 @@ 2020/09/24 11,774
1121047 놀아보세 놀아보세~ 도깨비 춤판! 여는 순간 중독돼요!!! 2 리듬오브코리.. 2020/09/24 1,388
1121046 박덕흠 의원 친형, 회삿돈으로 동생 선거 돕다 '구속' 4 뉴스 2020/09/24 1,271
1121045 엄마가 저밖에 없으시대요.. 18 ... 2020/09/24 6,318
1121044 할리데이비슨... 19 추억 2020/09/24 2,670
1121043 킬미힐미 두번째 보는중인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죠?? 10 .. 2020/09/24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