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비용

중독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0-05-03 12:43:18
전 골프를 안좋아 해서 제가 이해를 못 하는건지...

남편이 골프를 무지 좋아해요.그걸 아는 친구가 심심하면 부킹 예약 해서

가자고 하면 정말 다 가는데요...

문제는 비용ㅠㅠ 한번 나감 30정도 이던데..

보통 직장생활 하시는분 이거 다 자기돈으로 치시는 건가요?

남편 친구는 중견 기업에 다니는데...한달에 3~4번은 가는듯 해요.

게다가 와이프까지 같이 다님 적어도 몇백 들텐데 월급쟁이가 어찌 감당 하는지...

근데 제가 남의집 걱정 하는게 아니라...정말 월급 받고 자기돈으로 저렇게 자주 나갈수 있나요?

제 친구가 왠만한 회사는 판공비? 그런걸로 비용 처리 한다는데...

정말 그런건지...아무것도 안나오는 저희는 좀부담 스러운게 사실 이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매번 같이 가자고 하고 항상 인원 모자람 남편한테 콜하는데 그럼 거절하는거 없이 100퍼 다 갑니다.

저희 남편 경제관념이 없어도 넘 없어요ㅠㅠ 그냥 월급 갔다줌 그 돈이 다 있는줄 알아요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월급도 내리고...전 근심이 점점 깊어지는데 전혀

아랑곳 없이 골프 치러 가는 남편이 밉네요 ㅠㅠ

월급쟁이에...애들 둘 교육비,생활비, 한달 살기도 빠듯 한데...

얼마 있음 또 은퇴해야 하고 모아둔건 하나도 없어요 ㅠ

근데도 저렇게 고급 운동을 비지니스도 아니고 취미로 하는게 넘 싫네요 ㅠ
IP : 211.110.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 1:0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걸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4명이 꽉 채워야지 골프친대요

  • 2.
    '20.5.3 1:06 PM (121.133.xxx.125)

    골프나갈때마다
    30 만원 내놓고 가라고 하세요.

  • 3. ...
    '20.5.3 1:06 PM (14.39.xxx.74)

    저희남편 명문대 출신이래봤자 흑수저라 회사원 월급 뻔한데 있는집자식들 우리형편 모르고 골프치자고 자꾸 해서 오늘도 갔네요. . 대신 이번달 외식 없다고 으름장 놓고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갔네요. . 담부터 너무 자주 치자고 하면 스케쥴있다고 거짓말하라고 하니 알았대요. .

  • 4.
    '20.5.3 1:08 PM (121.133.xxx.125)

    나도 놀러가고 싶다고..
    대신 그 돈으로 외식하고 쇼핑하면
    너무 행복할거 같다고요.

    알아서 줄이던지..식구들 하고 다니던지..돈을 더 벌어 식구들 용돈주고 골프나가던지 하지 않을까요? ^^;;

  • 5. ㅇㅇ
    '20.5.3 1:15 PM (1.225.xxx.151)

    남편분이 바보가 아니라면 골프에 드는 비용이 딱 나오는데 거절않고 가는게 이기적인데요? 그리고 접대골프를 받는 입장인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많겠어요 자기돈 내고 치는 사람이 많겠어요. 그 남편친구는 월급 외에 수입이 있는 사람인가보죠. 권하는 사람이야 이쪽 경제사정까지 생각해서 권하는건 아니니 알아서 거절하고 조절해야죠. 말씀하세요 줄이라고.

  • 6. 제남편은
    '20.5.3 1:1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시간이 자유로운 사업자들이라 평일싼곳 찾아서
    다녀요
    그래도 밥먹고 캐디비 하면 20이상은 드는것 같아요
    한달 한두번 가니 가라고 해요못말리게써거 잘안사고 술도 안좋아해서
    못말리겠어요
    나만 그지같이 살아요 ㅠㅠ

  • 7.
    '20.5.3 1:2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남들이 어떻게 가든 우린 생짜로나가는돈이죠
    제남편은 한달 한두번 가는데
    평일 싼곳 찾아다녀요
    그래도 20이상은 드는것 같아요 밥먹고 뒤풀이도 있구요
    너무 좋아하니 하라고 해야죠 뭐
    나만 그지같이 살아요 ㅠㅠㅠ

  • 8. 골프는
    '20.5.3 1:40 PM (211.177.xxx.152)

    돈이에요
    대부분 돈때문에 그만두고 안하는거에요
    말은 재미없다고 싫어해서 안한다고 하는데
    돈없어서 못하는게 백프로에요
    월급쟁이들은 주말골프쳐야 되는데 한번 나가면 50은 깨져요
    3시간 운전해서 새벽골프가면 쬐금 싸요
    힘들죠

  • 9. ㅜㅜ
    '20.5.3 2:07 PM (118.235.xxx.21)

    남편 골프 스트레스 받는 사람 여기 1인 추가요
    벌써 이십년이 다 되가네요
    오늘도 내일도 나가고요 자기는 싼데 찾아서 간다나 참내
    애들 어릴때는 그렇게 밉고 하더니 지금은 반 포기네요

  • 10. ..
    '20.5.3 3:26 PM (175.210.xxx.37)

    한달에 4번나간다고 하면 100이상은 들어요...
    주말에도 저렴한데가 있어요

    돈있는사람들은 천만원도 쓰고..
    돈이 많으니 생각없이 지출을 하죠.
    골프는 잘쳐도 의미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029 수국이 왔어요~ 3 알리자린 2020/05/04 1,050
1072028 이인영이 고별회견에서 "혹평은 제몫이고 영광은 국민의 .. 18 곱고훈훈하다.. 2020/05/04 2,733
1072027 수국 소개해주신 분 감사드려요. 5 동작구민 2020/05/04 1,430
1072026 5월4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해외유입 8명) 4 ㅇㅇㅇ 2020/05/04 1,076
1072025 해결완료)정원에 쓸 호스 좀 알려주세요 제발. 12 헷갈려요 2020/05/04 663
1072024 내일 마스크 사는 날인데 약국이 쉬면 16 어쩌나요 2020/05/04 2,835
1072023 맛없는 적포도주. 어떻할까요 8 .. 2020/05/04 1,029
1072022 사랑한 강아지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 32 라벤더 2020/05/04 3,830
1072021 국적 회복은 쉬운가요??? 4 국적 2020/05/04 1,340
1072020 바질은 며칠에 한 번 물 주나요? 4 바질 2020/05/04 1,277
1072019 서울시 재난 지원금요~~? 3 하니미 2020/05/04 1,273
1072018 Ebs시청 3 강릉 2020/05/04 624
1072017 슬기로운 격리생활-1일째 7 자가격리 2020/05/04 1,306
1072016 염창역이나 가양역 근처에 전세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6 2020/05/04 1,698
1072015 무슨 차 타고 싶나요? 16 ??? 2020/05/04 2,818
1072014 과민성 대장 증세로 병원 다녀보신 분 3 ㅇㅇ 2020/05/04 1,258
1072013 미국 사는 시누이가 222 본인 2020/05/04 35,042
1072012 조화 예쁘게 파는 곳이 있을까요 7 카네이션 2020/05/04 2,145
1072011 이혼하고무슨일하시나요 3 50넘어 2020/05/04 2,925
1072010 디자인 멋지고 튼튼한 의자 브랜드 알려주세요 5 의자 2020/05/04 978
1072009 한국 진단도구 올때 메릴랜드군 출동한 건..연방정부 가로챌까봐 4 뉴스 2020/05/04 1,230
1072008 이런 시모의 노후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13 ㅇㅇ 2020/05/04 5,327
1072007 사람사는 세상은 계급으로 확연히 나뉘어진듯요 36 ... 2020/05/04 5,245
1072006 매트리스 추천좀 해주세요 (에이스 vs 시몬스) 6 리마 2020/05/04 2,550
1072005 부동산질문글) 단독 2층 전세 사는데 주인이 집 판다고 하네요 3 .... 2020/05/0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