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갖고 왔는데 와인 권하는 건 꼬시는 거죠

[well]

겉으론 화내고 온갖 싫은 척은 다하고선
밤에 운전해서 온 이태오에게 와인 권하는 건
대놓고 꼬시는 거죠.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도도하고 고고하게 굴던 지선우 이미지에
반대되는 행동 아닌가 싶어서요.

트렁크나 갖고 어서 내집에서 나가...이래야
더 어울리는 거 같은데 ㅎ
어쨌든 현재는 다른 가정을 가진 유부남인데
본인도 또다른 의미의 불륜을 저지르는?

그걸 또 순순히 받아 마시는 이태오야
조사 받을 때 알리바이 서 준 게 고마움을
넘어선 심적 동요가 있었다쳐도...
뭐 원래도 불륜 저지른 전적도 있으니
에라이 하고 욕할지언정 이해가 간다는거죠.

[일부러]

그런데 아닌가 싶은데요? 이태오를 파멸시키기 위한 빅픽쳐. 극중 지선우 개릭터상 단순히 성적으로 끌림에 유혹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큰그림]

큰그림이래봤자 이태오 파멸일텐데
사실 지금도 가장. 큰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고 아이

[,,,]

김희애가 계획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거예요(원작과 비슷한 전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