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 뜯는 아이 고치신 분

.....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20-05-03 12:22:07
고딩 여아예요. 손톱과 그 주변을 자꾸 물어뜯어서 지문까지 없어졌을 정도예요. 
검색해보니 외국에서 파는 메니큐어처럼 생긴것도 있고 여러가지 약품이 있던데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 뭔가요? 
연필과 책을 잡아야하니 끈적이지 않고 마른 상태로 있는게 있을까요? 
IP : 1.237.xxx.2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0.5.3 12:25 PM (14.52.xxx.196)

    고등이라니 이게 방법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딸은 초6때 갑자기 손톱을 물어 뜯어서
    네일샵에 가서 네일아트 해줬어요
    이렇게 정성드리고 예쁜걸 아끼겠단 맘으로
    안 뜯었죠
    그러다 저절로 고쳐졌어요

    고등이라면 불안심리때문이지 않을까요?

  • 2. 30대후반
    '20.5.3 12:2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못고쳤어요. 그나마 젤네일할때는 괜찮아요

  • 3. 우앙
    '20.5.3 12:28 PM (203.226.xxx.242)

    그건 심리적인 문제에요

    40넘어도 불안하거나하면 뜯더라고요
    상담하는게 가장 나을듯요

    그 아이는 언제 가장 많이 뜯나요?

  • 4. 하루아침
    '20.5.3 12:29 PM (110.70.xxx.64)

    제가 손톱 깨물어뜯다가 고친 케이스인데요.
    긴장이나 스트레스보다 손끝에 걸리는게 싫어서 그런 경우였어요. 예민한데, 자꾸 걸리적거리니까 뜯고 그러면 또 걸리적거리고.. 악순환이죠.
    네일 케어 자주 받고, 걸리적거리는게 생길 새가 없게 에센스, 핸드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거죠.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우리딸도 그렇더라고요. 한번 시도해보시기 권해요.

  • 5. joy
    '20.5.3 12:30 PM (59.5.xxx.82)

    고딩때 좋은친구 만나면서 자연
    스럽게 고쳐졌어요 그땐 몰랐는데 시간흐르고 보니 그친구가 참 고맙네요

  • 6. .....
    '20.5.3 12:35 PM (1.237.xxx.203)

    네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7. 00
    '20.5.3 12:37 PM (223.38.xxx.246)

    젤네일해주세요.저도 효과봄.
    아니면 오호라같은 셀프네일도 좋구요.

  • 8.
    '20.5.3 12:44 PM (210.99.xxx.244)

    불안 스트레스ㅠ 저희애가 초중때 그랬는데 제가 잔소리끊고 공부에 ㄱ자도 얘기안하고 두니 고치더리구요.ㅠ 제잔소리때문이였던듯 공부도 포기하고ㅠ

  • 9. 울딸
    '20.5.3 12:49 PM (1.237.xxx.138)

    도 고딩때까지 손톱물어뜯었어요
    짠하네요
    억지로 못하게하지 마시고 그냥 놔두세요
    대학가니 저절로 없어집디다.
    요즘은 젤네일하고 손톱도 길어요

  • 10.
    '20.5.3 12:57 PM (112.165.xxx.57)

    젤네일해주세요.
    저희애도 어릴때부터 물어뜯었는데 뭘해도 안됐거든요
    젤네일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어요

  • 11. ...
    '20.5.3 1:05 PM (211.226.xxx.247)

    저는 10손가락에 다 밴드붙여줬어요. 열흘정도 참으면 고쳐져요. 근데 지금은 입술뜯어요. ㅜㅜ

  • 12. ...
    '20.5.3 1:26 PM (183.96.xxx.248)

    불안증이죠. 저는 옷의 소매랑 카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었나봐요. 부모님도 몰랐는데,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잘 말씀해주셔서 고쳤네요. 입술 뜯고, 손톱 물고, 다리 떨고... 다 불안증이에요. 너무 심하면 심리상담 쪽으로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13. ...
    '20.5.3 1:32 PM (14.39.xxx.30)

    틱이라고 하더라구요.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고쳐지는데 못 하게 하면 머리카락을 뽑거나 다른 쪽으로 가더라구요...고등이니 심리적인 압박이 없을 수는 없겠네요..

  • 14. 이너피스
    '20.5.3 2:0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쓴 매니큐어, 크림, 연고, 반창고로 돌돌 감기, 상금 걸기, 별 짓을 다해도 안되더라고요.
    고치는 애들은 심하지 않은 거고, 진짜 심한 애들은 발톱까지 반은 먹어버려서 없어요.
    제가 아는 중딩은 공부 완전히 손 놓고, 게임 맘껏 하게한 이후로 손톱이 자랐대요.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없어서 고친 거겠죠.
    이번 온라인 개학에서 프로그램 까는 것도 버벅대며 힘들어하는 애들이 있다던데
    얘는 맨날 컴 가지고 놀아서 그런지 엄마가 관여할 게 전혀 없이 학교에서 하라는 거 다 했다네요.

  • 15. 네일샵
    '20.5.3 3:01 PM (211.246.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글 올린적 있는데요.
    우리딸이 손톱.발톱 다 반토막이었어요.
    더구나 발톱은 내성발톱염증까지 생겨서 병원가서 뽑으려고했어요.
    그러다 네일샵 잘 만나서 지금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처음에 무슨 네일샵.의사한테 가야지 했는데
    1월부터 3달 정도 특수젤네일하고 지금은 일반 젤 해요.
    아직도 버릇은 안심할 단계아닌데 그나마 고쳐져서 다행이에요.

  • 16. ....
    '20.5.3 3:27 PM (116.122.xxx.15)

    별 짓 다해봤어요
    주민증발급 받을땐 지문 없는 부분때문에 지문 찍을때 한참 걸렸어요 ㅠㅠ
    대학합격하니 순식간에 깨끗해졌어요.

  • 17. 교정
    '20.5.3 3:42 PM (123.213.xxx.56)

    고등아이 어렸을때 네일, 입에 닿으면 써서 고친다는 바르는 약, 용돈주기, 별별거 다해봤는데 안됐어요.
    50다된 애아빠가 아직도 그러고 있어서 유전인가 했어요.
    그러다 이번 2월부터 교정 들어갔는데 손톱물어 뜯기 불편하다고 손톱이 자라요!!!!!
    초등 2학년때부터 물어뜯기 시작했는데 교정으로 멈췄네요.
    이런경우도 있다구요^^

  • 18. ...
    '20.5.3 4:31 PM (175.125.xxx.127)

    젤네일이요. 그거 하고 고쳤어요

  • 19. 30대 중반
    '20.5.3 5:31 PM (92.110.xxx.166)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뜯어요. 저도 20대 때 네일에 푹 빠졌을 때 물어뜯는 버릇 멈췄던 것 같아요. 그러다 네일 안 하게 되자 지금도 종종 물어요... 일종의 중독 같아요. 멈추는 기간은 있어도 워낙 평생 해버릇 한거라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시 자연스럽게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027 주식공부 하고 싶은데 14 2020/09/12 3,111
1117026 히든싱어 화사 너무 쉬웠죠 3 니가 짱 먹.. 2020/09/12 2,759
1117025 멸치육수가 뿌옇고 탁한 이유 5 무지개 2020/09/12 3,142
1117024 최근 로맨스소설 두편을 다시 읽고 12 ㅇㅇ 2020/09/12 3,457
1117023 유리파편이 머리에 박힌지 3일 되었어요 9 가려워요 2020/09/12 3,315
1117022 최신 쿠쿠 전기 압력밥솥에 누릉지 기능 있나요 2 리마 2020/09/12 1,449
1117021 잡채 간단 뚝닥 알려주세요! 면을 쫄깃하게 만드는법 5 간단 잡채 2020/09/12 2,292
1117020 매트 아이 몇살까지 깔으셨어요? 9 매트 2020/09/12 1,864
1117019 어제 금쪽같은 내새끼 보셨어요? 2 .. 2020/09/12 3,364
1117018 플랫슈즈 예쁜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ㅇㅇ 2020/09/12 2,257
1117017 제정신이냐ㅡ 野반발 통신비 2만원, 김태년 작품이었다 9 2020/09/12 1,621
1117016 침대 매트리스 놓는 부분이 나무 갈빗살이 좋나요? 아님 통판이 .. 3 초딩 2020/09/12 1,928
1117015 상담원에게 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18 ... 2020/09/12 2,296
1117014 같은 사람인줄 알았던 두 배우 (이런적 처음) 26 여유 2020/09/12 6,352
1117013 얼른 공수처 되어야지 저것들 앙앙거리는 거 너무 지겨움 7 ***** 2020/09/12 641
1117012 성격은 안맞고 19금은 잘맞는 커플 40 2020/09/12 31,890
1117011 강수지 단발머리 이쁘네요 6 ^^ 2020/09/12 6,824
1117010 안구건조 많이 심하신 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12 ㅇㅇ 2020/09/12 2,815
1117009 20년 전 즈음 교대역 햄버거집 이름? 6 기억 2020/09/12 1,142
1117008 우리아이가 물어냈던 딸기잼 23 가끔 2020/09/12 7,214
1117007 군대갈사람 두명있어요.조국 나경원아들 5 ㄱㅂㄴ 2020/09/12 1,120
1117006 저 좀 나무래주세요... 17 술술이 2020/09/12 3,661
1117005 핫도그 빵이 아주 많아요 14 ... 2020/09/12 2,176
1117004 추미애 아들 일단 군대 귀가해서 다시 휴가갔어야... 46 ... 2020/09/12 3,169
1117003 공무원 숙직 남녀 공평하게 시키나요? 14 ..... 2020/09/12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