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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 많고 아는 것도 많은 편이고 말도 잘하는데 행동력 없는 사람들...

....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20-05-03 12:20:44
주변에 은근
세상이나 사람관계나 여러 모로
말할 때도 통달한 사람처럼 구는 사람들요.
그래서 사람들이 의지도 하고
고민 얘기도 많이 하는데
말하자면 상담사 같은데 모난 말도 함께 해주는
근데 정작 본인은 앉아서 생각하고 책 읽는 것만 좋아하지
야망이라든지 행동력 추진력 없는 사람.
이런 분들은 뭐하시나요
저도 이런 편인데 주변인들은 이런 사람이 많네요..
생각보다 행동이 더 중요한 법인데
나이 들수록 이쪽으로만 더 파고드는 것 같네요
사회적으로는 성장하지 못하고
힘든 사람들은 잔뜩 붙다가 잘되면 떠나고
IP : 106.102.xxx.1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이
    '20.5.3 12:2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없는거고 현대사회에서는 무쓸모지요.

  • 2. 저도
    '20.5.3 12:26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좀 그런 편인데
    뭐 꼭 야망에 불타 행동하고 실행하고 뭔가 이루고 살아야 하나요?
    그게 아니라는걸 걸 나이먹으니 온몸으로 알겠는데요 저는. ㅎㅎ
    남들 잘되는건 그들 재주고
    나는 쌓을 것도 무너질것도 없는 이 상태의 자유를 누리고 사는 것뿐

  • 3. 홍..
    '20.5.3 12:30 PM (180.70.xxx.229)

    그런 사람들 보면 10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고 그대로더라구요.

  • 4. 별볼일 없
    '20.5.3 12:37 PM (223.62.xxx.183)

    흔하고 흔해요.
    그 중 말 많은 사람일 뿐

    나이들면 꼰대 되기 딱 좋은
    그나마 행동력되서 뭐라도 하는게 낫지
    에너지 입으로 쏠려서 가까운 사람들은 기피

  • 5. ㅎㅎ
    '20.5.3 12:46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빛좋은 개살구입니다.
    아는 거 많아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다 헛소리거든요.
    똑똑한데 행동력 없는 게 아니고 안 똑똑해서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몰라요.

  • 6. .....
    '20.5.3 12:52 PM (106.102.xxx.138)

    주변인과 이런 성격에 대해 말을 하는데 자아 성찰은 또 뛰어나서 실질적인 조언 듣고 싶네요. 나이들수록 이런 성향이 심해지면 인생에 도움이 안 될 거 같고 이런 성향을 건전하게 발전시킬 방법도 현대사회엔 없어 보이고...

  • 7. ...
    '20.5.3 12:57 PM (67.161.xxx.47)

    전형적인 학자스타일

  • 8. ..
    '20.5.3 12:58 PM (175.223.xxx.5)

    머리속에 만리장성만 쌓았다가 무너트렸다가..
    그러는거죠 모

  • 9. ....
    '20.5.3 12:59 PM (1.253.xxx.54)

    똑똑한데 행동력없는 것은 결국 안 똑똑한 것이다
    제게 쿵 와닿는 말이네요.

  • 10. ㅇㅇ
    '20.5.3 12:59 PM (110.70.xxx.87)

    저도 딱 그런 스타일이라 제목보고 찔려서 글 읽고 쓰네요.
    유식하다고는 한데 도전도 행동력도 부족하고...
    욕심도 불만도 많은데 현 상황에 자책을 하게 되네요.

    생각도 많고 아는것도 있는 편인데 감정이 예민하고
    자꾸 무덤파듯 파고들어가는 스타일이예요.ㅠ

  • 11. ....
    '20.5.3 1:03 PM (58.148.xxx.122)

    똑똑한데 행동력 없는 게 아니고 안 똑똑해서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몰라요.22222

    딱 그만큼만 똑똑한거에요. 행동 못할만큼만.

  • 12. ....
    '20.5.3 1:04 PM (183.98.xxx.95)

    생각만 많은건 아무 쓸모없더라구요
    저도 그런편
    그런데 주로 듣는편이고 물어보면 아는대로 너무나 성실히
    이젠 건성으로 대답할 줄 알아요
    그런거보면 제 나름 발전한겁니다

  • 13. ...
    '20.5.3 1:06 PM (27.100.xxx.191)

    다 갖추기 어렵죠

  • 14. ㅇㅇ
    '20.5.3 1:13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학자들이 공부에는 얼마나 행동력 빠르고 부지런한데요
    책만 읽는건 한량이라고 합니다.
    나이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상식 수준의 통찰력으로 성찰한거라 착각이 대부분입니다
    성찰순간 몸은 어떻게든 움직여요 가만히 머리로 그리는 그림은
    그림이 아니라 망상이고 남에게 조언은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헛소리입니다

  • 15. ㅇㅇ
    '20.5.3 1:14 PM (183.98.xxx.33)

    학자들이 공부에는 얼마나 행동력 빠르고 부지런한데요
    책만 읽는건 한량이라고 합니다.
    나이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상식 수준의 통찰력으로 성찰한거라
    착각이 대부분입니다
    성찰순간 몸은 어떻게든 움직여요. 안그러면 본인이 괴롭거든요 아는데 못하니 가만히 머리로 그리는 그림은 그림이 아니라 망상이고
    남에게 조언은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헛소리입니다

  • 16. .
    '20.5.3 1:18 P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 17. ㅇㅇ
    '20.5.3 1:39 PM (124.54.xxx.52)

    저 모습인데
    82쿡에도 많아 보입니다

  • 18. 너무 많이
    '20.5.3 1:45 PM (61.253.xxx.184)

    알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뭘 모른면 그냥 팍 저지르는데 ㅋㅋㅋ

    돈도 그렇다던데요
    너무 많이 알면 못번다고
    뭔지도 모르고 뛰어들어야 번다고

  • 19. ...
    '20.5.3 2:31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82에 많은이유가 그런유형사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즐겨하니까요.
    맞춤형 완벽답안을 말해주고 상대가 도움이 됐다고하면 뿌듯함도 얻고.. 하지만 행동력부족 갈등회피형인 이들에게 막상 비슷한 일들이 자신에게 닥치면 패닉이 된다는거ㅎ

  • 20. ...
    '20.5.3 2:34 PM (1.253.xxx.54)

    82에 많은이유가 그런유형사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즐겨하니까요.
    맞춤형 완벽답안을 말해주고 상대가 도움이 됐다고하면 뿌듯함도 얻고.. 하지만 행동력부족 갈등회피형인 이들에게 막상 비슷한 문제가 자신에게 닥치면 패닉이 된다는거ㅎ

  • 21. ....
    '20.5.3 2:51 PM (106.102.xxx.138)

    행동력이 없다는 게 남한테 드러내는 것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매우 취약해요. 그래서 제대로 된 말도 익명에 기대서 하는 타입이죠. (트위터 리트윗이나 커뮤니티 추천 많이 받는 편) 자기 비판에 강해서 행동력이 없는 것도 있죠. 막상 뭘 드러내기엔 자신감이 낮아요. 주변에 어쩜 이런 사람들만 모여서 말만 이렇게 많아진 걸까요.. ㅎㅎ 계속 정신 차리게 댓글 부탁드려요. 혹은 생산적인 삶으로 변환하는 방법들이나..

  • 22. ㅇㅇ
    '20.5.3 3:00 PM (59.29.xxx.186)

    딱 제 얘기네요 ㅠㅠ
    너무 답답한데
    행동할 타이밍을 맨날 놓치고 후회합니다.

  • 23. ㅇㅇ
    '20.5.3 3:02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곧잘 자책하고 겁내며 숨고, 자기를 드러내는것을 두려워해요.
    원글님 말씀대로 스스로 바닥을 보이며 힘들어 하는
    편인데 내 본모습과 생각을 감추기보다는 행동하는 방법..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법을 알고싶어요.

  • 24. 생각중독자
    '20.5.3 3:17 PM (110.70.xxx.87)

    저도 곧잘 자책하고 겁내며 숨고, 자기를 드러내는것을 두려
    워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내가 하는 행동을 반대로 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자기를 드러내고 내 의사표현을 하고나서 후회나 자책으로 자기확신을 깎아먹는 행동을 말고,
    자기합리화를 당분간은 하더라도 자책말고 스스로 옳다옳다 하며 뿌듯함을 느끼고..그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스스로 바닥을 보이며 힘들어 하는 편인데 생각
    속에 파묻혀 있기 보다는 뒤늦어도 의사표현이라도 한번 더 하고,
    방청소나 옷정리, 중고물품.판매를 한다던가, 그때그때 해결할 일이 있으면 늘어져 있거나 고민말고
    몸으로 자꾸만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특히 결과물 낼수있는 공부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관심가는 쪽으로요.

  • 25. ㅇㄹ
    '20.5.3 3:29 PM (223.39.xxx.179)

    익명에 기대지 않는 연습을 해보세요.
    실명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우면 고정닉으로 연습을 하시는 거죠.
    이런 분들은 학자로 가도, 완성품을 못 내요. 투고 직전까지 망설이기만 하죠.

  • 26. ...
    '20.5.3 3:37 PM (116.37.xxx.171)

    이런스타일인 듯해서 찔리네요ㅜ

  • 27.
    '20.5.3 3:49 PM (175.117.xxx.158)

    소극적성격은 많이알아도 행동력 기동력 딸리죠

  • 28. 이래도 저래도
    '20.5.3 8:40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한세상,
    다 자기 생긴대로 살지요 머,
    남에게 피해 안끼칠 정도라면 뭘로 한세상 살든 뭔상관일까 싶네요.
    크게 탐욕이 없는 성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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