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에 기름 떨어져서 사람 불러서 분해 청소까지 다 했는데 또다시 기름이 떨어져요ㅠㅠ
필터 청소는 매일 식세기에 넣어서 돌리니 괜찮은데 그 안쪽 돌아가는 팬에서 떨어지는 기름이
찝찝해서 그냥 필터를 떼고 항상 닦으며 사용하는데 별 상관은 없는거죠?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 필터를 항상 막아놔야 되나요? 덩어리가 팬으로 들어간다던지
그런 일은 없잖아요.
필터가 있어서 그나마 팬에 기름이 덜 끼는거에요.
저 이사 오니까 전에 살던 분이 필터 안 끼고 팬을 써서
팬이 기름에 쩔어 팬이 안돌아가고
윙~윙~ 소리만 내더군요.
이제는 제가 팬 분해해서 저 안쪽까지 다 청소하고
필터 끼우고 써요.
필터가 부직포 필터를 대신하는거죠
알미늄이나 부직포냐...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어진거죠
님은 알미늄만 닦아 쓰시면 되는데
그안에 팬 돌아가는거....그거 안닦고 알미늄만 닦아쓰면 금방 기름 떨어져요
저희집엔 몇년전부터 그건 남편이 담당하는데
남편은 몇달에 한번은 완전 분해해서 씻어요...저흰 부직포 필터 쓰는 집이구요
완전 분해해서 하지 않으면, 맨날 기름 떨어짐
그러면 냄비나 팬속으로도 떨어짐
부직포 넣지말래요
부직포 필터를 음식 연기 닿는 반대쪽 즉 안쪽 연통쪽으로 끼워도 될까요? 부직포 끼우는 곳도 없고 틈도 없어서 안 보이는 안쪽에 올리면 어떨까해서요
아 필터가 있어서 그나마 기름이 덜 끼는 원리군요.
그건 알겠는데 필터가 있으나 없으나 기름은 끼는 거고
전 팬 청소하기 쉽게 필터를 안낀다는 건데...
그럼 팬에 기름이 더 끼겠고...분해청소는 어렵고ㅠㅠㅠ
딜레마네요. 필터 청소는 아무것도 아닌데 필터 끼우고 팬을 닦아가는 수밖에 없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