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n번방사건을 보니 결혼이 두려워요.

순수 조회수 : 5,489
작성일 : 2020-05-03 01:15:58

믿을 남자가 없다는 생각에  남자 만나는 것도 무렵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혼자 사는게 답일까요?


IP : 125.183.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3 1:26 AM (211.36.xxx.231)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건 바보이고요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도 않아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마세요
    고유정 무섭다고 모든 여자가 그런 거 아니듯이요

  • 2. 윗글
    '20.5.3 1:33 AM (175.223.xxx.247)

    윗글에 전적으로 동의요
    본인이 선택한 사람을 믿으세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마세요

  • 3. 저는
    '20.5.3 1:34 AM (115.21.xxx.164)

    한국에서 딸 키우기가 무서워요. 성폭력 관련 확실한 처벌원해요

  • 4. ...
    '20.5.3 1:42 AM (175.119.xxx.68)

    남자의 세계는 너무 더티해서
    자세한건 말도 하기 싫지만
    일반인 남자들도 모릅니다.

  • 5. 두두
    '20.5.3 1:47 AM (124.56.xxx.202)

    고유정과 N번방은 비교대상은 아닌듯 싶네요.
    고유정 같은 살인자보다 N번방 같이 극단적인 성착취물을 보는 이용자는 훨~~씨더 많으며 은밀하고 신원도 알수 없죠.
    주변인 중 N번방 안본 사람이 더 많지만 거슬러 올라가 소라넷을 잊으면 안됩니다. 소라넷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거의 성폭력과 다를바없는 영상이 어마했고 그 유저가 지방 중소도시 인구와 맞먹었어요.
    남자들 상당수가 음란물 보는걸 너무 일상적으로 생각하는데 남자들이 자발적으로 소액결제해서 보는 음란물들 상상초월로 여성착취적입니다.
    고유정은 잡히기라도하고 감옥가서 처벌이라도 되지 저런 영상들 보는 남자가 내 애인과 남편이 된다면 들키지 않는 이상 모르고 살겠죠.
    저 많은 안마방, 노래방, 오피 등등.
    특별한 사람이 가는곳 아니죠.대개 결혼 남자들이 많이 갑니다.
    알고는 못살죠. 믿을 남자가 별로 없지만 결혼했으니 어쩔수 없이 믿고 사는 여자가 훨씬 많을걸요?
    미혼 입장에서 당연 결혼이 망설여질수 있다고 보네요.

  • 6. 인간의제도일뿐
    '20.5.3 1:51 AM (218.154.xxx.140)

    그냥 남자들은 여자와의 잠자리가 삶의 에너지요 기쁨. 동물이라 생각하세요. 사회를 갖춰 살아야하니 겉으론 일부일처. 뒤로는 성매매 외도 야동. 근데 그게 자연스런거예요. 일부일처 결혼제도가 자연스럽지않은거.

  • 7. 소피친구
    '20.5.3 2:57 AM (118.222.xxx.201)

    남성의 여성착취라고 일반화시키는데 소라넷 운영자가 부부였음을 잊지 않으셨겠죠? 운영자엔 여성도 있었어요.
    N번방에도 여성이 있었어요. 남성만큼 잔인하게 같은 여성을 성착취의 도구로 이용했어요.
    인터넷은 음란물 공유과 착취에 성별진입장벽을 허물었어요.
    N번방 고객리스트에 여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홍대누드 도촬의 범인도 여성이었죠.
    모든 여성은 피해자 모든 남성은 가해자란 이분법은 위험합니다.
    김학의 일반인 성폭행부터 버닝썬 사건 등등 성범죄가 가혹해지는지 생각해야지 n전방 사람들만 처벌하고 한국의 남성들을 범죄자란 무고로 덮여 씌우면 해결되네요?

  • 8. n번방까진
    '20.5.3 3:18 AM (58.236.xxx.195)

    아니라도 여자있는 술집은 많이들 가요.

  • 9.
    '20.5.3 3:48 AM (59.5.xxx.106)

    무섭긴해요.. 누가 잘못하고 얼마나 잘못했고를 떠나서
    핸드폰 카메라가 도처에 있고..
    예전에 만나던 남친이 제가 멍하니 앉아있는걸 귀엽다고 몰래 찍었던 적이 있는데
    남친은 장난이었는데 전 지금도 가끔 그 생각하면서 무서워요
    카메라라는게 어디에나 있구나 이런 생각?

    길 가면서 여자든 남자든 절 빤히 본다거나 하면
    가끔은 저 사람이 화장실 몰카 같은데서 날 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다가 자포자기..어차피 한번쯤은 찍혔을거야....하면서 제가 이용한 수많은 공공화장실과 음식점, 술집 화장실을 떠올려요.

    며칠전에 n번 방으로 후배랑 얘기하다가
    후배도 n번 방 사건 전에 이미 저랑 같은 생각해봤다고해서 놀랐네요.

  • 10.
    '20.5.3 3:48 AM (59.5.xxx.106)

    저는 결혼보다 이제 남자 만나고 그러는거 자체가 무서워졌어요...

  • 11. 그런데
    '20.5.3 5:32 AM (223.39.xxx.82) - 삭제된댓글

    예전에 남자연예인 몸캠사건 터졌을 때 여초커뮤니티에서 피해자 조롱하며 굉장히 즐거워하던데요.

  • 12. 그런데
    '20.5.3 5:43 AM (223.38.xxx.115)

    예전에 남자연예인 몸캠사건 터졌을 때 여초커뮤니티에서 피해자 조롱하며 굉장히 즐거워하던데요.
    인간 자체가 원래 쓰레기에요.
    인간이랑 엮이지 마세요.

  • 13. 두두
    '20.5.3 9:20 A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 쓰신 분.

    성폭행하는 인간 중에 여자도 있으니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랑 같이 들리네요.
    물론 범죄에 있어 남자, 여자를 따지는건 아니지만 성범죄의 압도적인 비율을 무시하고 여자도 가해자 있으니 여성이 남성에게 느끼는 잠재적인 공포를 문제로 몰수 없어요.
    소라넷 이용자 중에 여자도 있긴하겠죠. 근데 남자들이 소라넷 본 여자들보고 결혼이 망설여진다는 소리할까요?ㅎ
    소라넷
    N번방은 수사를 진행중이구요. 그 여성 운영자라고 지목된 여자가 조주빈 일당의 피해자였다는 소리가 있어요. 협박과 강요에 의해.
    N번방에 여성 유로회원이 있었다면 아마 언론에서 가만히 있었을것 같지않네요^^

  • 14. 두두
    '20.5.3 9:22 AM (124.56.xxx.202)

    저 위에 댓글 쓰신 분.

    성폭행하는 인간 중에 여자도 있으니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랑 같이 들리네요.
    물론 범죄에 있어 남자, 여자를 따지는건 아니지만 성범죄의 압도적인 비율을 무시하고 여자도 가해자 있으니 여성이 남성에게 느끼는 잠재적인 공포를 문제로 몰수 없어요.
    소라넷 이용자 중에 여자도 있긴하겠죠. 근데 남자들이 소라넷 본 여자들보고 결혼이 망설여진다는 소리할까요?ㅎ
    N번방은 수사를 진행중이구요. 그 여성 운영자라고 지목된 여자가 조주빈 일당의 피해자였다는 소리가 있어요. 협박과 강요에 의해.
    N번방에 여성 유로회원이 있었다면 아마 언론에서 가만히 있었을것 같지않네요^^

  • 15. ㅇㅇ
    '20.5.3 10:12 AM (175.114.xxx.36)

    잘 살펴보고 만나셔야죠
    착한 여자 코스프레 빠지지말고
    저런 사건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시고
    양가 어른은 어떻게 대할건지
    가사분담, 양육분담은 어떻게 할건지
    솔직하게 얘기해보고 결혼결정해야죠.

  • 16.
    '20.5.3 10:4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멀쩡한사람 평범한 사람 만나는게 정말 힘든세상은 된거맞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285 가을맞이. 이불 삶았더니 넘나 보송 개운해요~ 1 ㅎㅎ 2020/09/13 1,680
1117284 종가집들 이번에 모여요? 5 ㅇㅇ 2020/09/13 1,670
1117283 추미애 장관.이것이 진실이고 우리는 알고 있지 않나요. 6 유키지 2020/09/13 1,035
1117282 탐크루즈 어릴때 진짜 잘생겼네요 15 하잉 2020/09/13 3,358
1117281 효리는 어쩌면 무얼입어도 무슨메이크업도 다 21 어쩌면 2020/09/13 7,767
1117280 2017년산 검은콩. 먹어도 될까요? 2 자취생 2020/09/13 1,114
1117279 트레킹화 발편한거 뭐 있나요 추천 2020/09/13 583
1117278 아이들 집밥을 도시락 메뉴로 해주시는 분 계세요? ㅇㅇ 2020/09/13 797
1117277 에어컨 선택 도와주세요 6 에어컨 2020/09/13 1,258
1117276 33인데 성형하면 예뻐지나요? 3 .. 2020/09/13 1,683
1117275 자식이 원하는 성별이 아니였을때 무슨 감정이 드나요? 11 ㅇㅇ 2020/09/13 2,113
1117274 강아지가 욕실 바닥에 배변하는 견주분들께 질문있어요 9 크하하하 2020/09/13 1,546
1117273 폰 번호 두 개 쓰시는 분 있으세요? 4 알리 2020/09/13 1,131
1117272 지금 중3 이과 가려면 선택과목 대충 뭘한다 생각하면 될까요 5 .. 2020/09/13 1,075
1117271 옥수수가 몸에 안좋나요? 9 옥시시 2020/09/13 4,423
1117270 언니 있는 자매랑 친구하지 마세요 145 자두 2020/09/13 33,515
1117269 구스다운이불이요. 1 가격대비 2020/09/13 1,046
1117268 앞으로 기업들이 다 없어지고 필요한 사람들끼리 프로젝트로 일할 .. 2 .. 2020/09/13 1,637
1117267 이비에스에서 파앤드어웨이해요 1 ........ 2020/09/13 1,204
1117266 가성비 좋은 대학들 27 버들소리 2020/09/13 6,604
1117265 카톡 어플 지웠다가 다시 깔았어요. 2 카톡 대화 2020/09/13 2,114
1117264 냉장고파먹기 해야 될때가 왔어요. 8 지나다 2020/09/13 2,957
1117263 1가구1주택은 증여세 많나요? 6 자녀 2020/09/13 2,157
1117262 우기는 시어머니 대처법 있나요? 18 강아지 2020/09/13 5,567
1117261 갈치국 어떤가요? 14 ... 2020/09/1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