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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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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언제쯤 시작하면 될까요?

강아지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20-05-02 22:35:21
저는 47개월 다섯살 딸 엄마예요
한달전부터 딸이 글자에 관심을 보여서요.
간판도 읽어봐라 이게 가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한글을 흥미있을때 시작해야지 시기지나면 뗀다고 고생만 한다고 해서
만삼세 용으로 나온거 자음 모음 그리면서 하는 첫걸음 이런것두 사서 보여주고 한글읽기표도 집 여기저기 붙여보고 막상 시작하니 별 관심이 없네요
책을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색칠만 하고
피곤해서 조금만 하고 싶데요. 하루 삼십분정도인데 ㅋ ㅋ. 혼내거나 강압적으로 시키지도 않아요
며칠후면 네번째 생일이고 다섯살인데 아직 너무 무리고 이른 시기였을까요?

보통 몇세쯤 몇개월쯤 되면 관심가지고 잘 하나요?
아직 학습지를 시킬 마음은 없어요
어린이집을 다니고는 있지만 긴급보육은 안하고 있고 다른 엄마들이 그러는데. 공부나 학습을 많이시키는 원은 아니래요
참고로 엄마는 무진장 돌머리고
아이아빠도 학습이나 공부머리는 그다지. 직업도 뭐
머리좋아야 할수있는 직업이 아닌지라 거의 기대치가 제로긴 한데. 똑똑하믄 우리자식이 아닌거죠 ㅎㅎ
요즘 애들이 얼마나 똘똘하고 빠른지
너무 처지면 커서 따돌림당하거나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네요
한글 언제쯤 시작하고 시키면 잘 따라오나요?
7살인데 아직 까막눈인 아이도 있고
6살에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동화책 읽는애도 있구
다 제각각이겠죠. ?

IP : 125.134.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5.2 10:37 PM (121.165.xxx.46)

    큰애는 6살이 되도 못했고 받침 모르고 입학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혼자 다 떼고 오더라구요
    애마다 진짜 달랐어요. 둘째가 머리가 좀 좋아요
    큰애는 머리보단 돈벌이..다 재주가 다릅니다.

  • 2. 한글
    '20.5.2 10:38 PM (115.21.xxx.164)

    일찍 떼고 늦게 떼고 나중에 다 키워봄 아무 상관없어요 아이가 흥미보이니 책 읽어주고 그림책 많이 보여주고 간판 보면 따라 읽어주세요

  • 3. 예전에
    '20.5.2 10:38 PM (61.253.xxx.184)

    서너살쯤 아리수 한글로 뗐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나요
    개월수로 봐선..지금시켜도 될텐데요

  • 4. ..
    '20.5.2 10:44 PM (222.237.xxx.88)

    며칠 전 지난 사진들을 봤는데
    큰 애 48개월, 작은애 8개월차에
    온 집안에 이름표가 붙어있었네요.
    티비,책상,의자 이런식으로요.
    저는 애가 글자에 흥미를 가져서 그렇게 이름표를 붙인걸로 기억해요. 52개월에 동생 돌이라고 "**야, 생일 축하해"하고 카드도 썼고요.(제가 써준거 보고 그렸겠지요)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있으면 시작하세요.

  • 5. 그냥뭐
    '20.5.2 10:45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글 미리 가르치면 창의력이 어쩌고저쩌고들 해서
    저도 되도록 미루자고 결심하고 있었는데
    평범하디평범한 제 아이의 경우는
    글 모른다고 책읽어줄때 특별히 상상하며 재미있어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노는 것도 아니고 뭐... ㅎㅎ 상상했던 것과 자식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책이라도 한번씩 혼자도 읽어봐라 싶어서
    만 네살반쯤 그림속 인물에 아이 사진 간간히 박아주는 학습지 시켜서 좀 흥미유발시켜서 풀렸어요. 잘한 것 같아요.

  • 6. 시키세요
    '20.5.2 10:49 PM (49.196.xxx.225)

    아이패드 있으면 좋고요. 한글이 야호, 뽀로로 한글 이런 앱 및 영어앱 많아요
    도형 따라 그리기, 가위로 종이 자르기 이런 것도 많이 시키셔야 연필 잡을 수 있다고..

  • 7. 한글이야호
    '20.5.2 10:50 PM (14.138.xxx.73)

    ebs한글이야호만 보여줘도 금방 떼여
    아직 운필력 없는 아이 괜히 지면학습 시키지 마시고
    한글이야호 보여주세요!
    저는 유료결제해서 1편부터 순서대로 보여줬어요~
    7세되면 기적의한글학습 같은 책 사서 풀리면 좋아요^^

  • 8. ㅇㅇ
    '20.5.2 11:16 PM (221.154.xxx.186)

    6살요

    일찍 떼면 상상력 적어지고 우뇌 발달 안한다고
    선진국에선 늦게 가르치는 추세라고.

  • 9. 333
    '20.5.2 11:23 PM (49.196.xxx.225)

    4살 부터 프리킨디
    5살 부터 프리 프라이머리
    6살에 1학년 해서 2년 동안 아주 천천히 가르치지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에요

  • 10. 관심보일때
    '20.5.2 11:46 PM (116.46.xxx.159)

    관심 보일때 5살 정도에 해볼꺼냐고 하니
    한대서 시켰어요..

  • 11. ㅇㅇㅇ
    '20.5.3 1:31 A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지니키즈에 붙여놨더니 한글을 깨쳤더라구요
    30개월에 단어 먹글자를 읽었어요
    아이스크림 사자 선풍기 이런거요
    여튼 지니키즈가 아직도 있던데
    학습용으로는 최고였어요

    요즘은 더 다양한 콘텐츠가 있을테니
    이것저것 다 시키세요
    그중 자기 입맛에 맞는걸 만나게 되겠죠

  • 12. 아는
    '20.5.3 3:5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일찍 떼면 상상력이 발달 안한다는 건
    머리 나쁜데 부모가 난리피워 한글뗄때만 해당되는 말이에요.
    제 주위 서울대 탑학과 수석입학들 거의 한글 굉장히 어릴 때 스스로 뗐어요!

  • 13. 아는
    '20.5.3 3:5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일찍 떼면 상상력이 발달 안한다는 건
    머리 나쁜데 부모가 난리피워 한글뗄때만 해당되는 말이에요.
    제 주위 서울대 탑학과 수석입학들 거의 한글 굉장히 어릴 때 스스로 뗐어요! 선진국에서 글자를 빨리 뗄 필요가 없어요. 공부 잘하는 건 극소수와 아시안만 신경쓰는 거지 나머지는 인생 빡세게 살기 싫어해요. 미국 부자들은 꼬맹이 내니도 유럽인 써요.

  • 14. 주변
    '20.5.3 3:59 AM (211.246.xxx.23)

    일찍 떼면 상상력이 발달 안한다는 건
    머리 나쁜데 부모가 난리피워 한글뗄때만 해당되는 말이에요.
    제 주위 서울대 탑학과 수석입학들 5명 정도인데 거의 한글 굉장히 어릴 때 스스로 뗐어요! 선진국에서 글자를 빨리 뗄 필요가 없어요. 공부 잘하는 건 극소수와 아시안만 신경쓰는 거지 나머지는 인생 빡세게 살기 싫어해요. 미국 부자들은 꼬맹이 내니도 유럽인 써요.

  • 15. ....
    '20.5.3 7:50 AM (112.170.xxx.237)

    아직은 그냥 한번 알려주시는 정도면 될 것 같아요. 6세 올라가기 전 겨울에 가르치니 훨 속도도 빠르고 아직은 책을 글자대로 읽는 것보다 자기식대로 상상하며 읽는 것도 좋더라구요.

  • 16. 저는
    '20.5.3 9:49 AM (82.8.xxx.60)

    글자 교육 빨리 하는 거 좋아하지 않고 어릴 때 통글자로 한글 배우는 방법이 별로라 늦게 시켰어요. 지금 만 5세 한국 나이 7세인데 학교에서 파닉스 배우고(외국이에요) 집에서는 기적의 한글학습 책으로 한글 공부해요. 자음 모음 음가대로 배우는 방법이 비슷하니 이해가 빠르네요. 하다 보니 한글 자체를 배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휘력이 문제인 것 같아요. 집에서 한국 책을 많이 읽어준다고 하는데도 아예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게 많으니 진도가 더뎌요. 아이가 아직 글자에 관심이 없다면 지금은 책 많이 읽어 주고 아는 단어를 늘려 놓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오은영 선생님 영상 보니 학교 가기 일 년 전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 17. ㅇㅇ
    '20.5.3 1:20 PM (221.154.xxx.186)

    판란드에선 6세이하에게 글자가르치는건
    법으로 금지합니다.
    영아에게 노래,이야기, 책읽어주기를 국가차원에서
    지도하는 나라입니다.

    지적질하려면, 교육다큐도 보고 책도 좀 보세요.

  • 18. ,,,
    '20.5.3 4:59 PM (121.167.xxx.120)

    한글이 야호 보여 주고 혼자 알아서 뗐어요.
    쓰는건 아직 안 가르쳐 줬는데 글자 보고 그려요.
    연필도 엉망으로 잡고요.
    공부에 트라우마 생길까봐 내버려 뒀어요.
    책은 읽어 주고요.
    책은 혼자서 떠듬 떠듬 읽어요.

  • 19. 제발
    '20.5.3 9:11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어휴 북유럽 보고 와서 우리나라랑 비교질 좀 하지마세요.
    막노동 노동자 일당이 한국돈 몇 십만원인 나라예요.

  • 20. 유리지
    '20.5.3 9:5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어휴 북유럽 보고 와서 우리나라랑 비교 좀 하지마세요.
    막노동 노동자 경력 좀 있음 일당이 한국돈 몇 십만원인 나라,
    초등교사 초봉이 350만원인 나라.

  • 21. 무신
    '20.5.3 9:57 PM (175.223.xxx.89)

    어휴 북유럽 보고 와서 우리나라랑 비교 좀 하지마세요.
    막노동 노동자 경력 좀 있음 일당이 한국돈 몇 십만원인 나라,
    초등교사 초봉이 350만원인 나라. 그 초등교사 월급도 너무 적어서 많이 존경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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