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뿐 아니라 운동은 관심이 없어서 잘 아는게 없는데
다이어트 성공하면 피티나 필라테스나 해봐야지
우선 살부터 빼잔 생각은 해왔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어쩌다 시도한 간헐적단식과 저탄고지 콤보로
뜻밖에 성공?을 거두고 이제 때가 왔으니 운동으로
몸매를 다듬어보자 하던중
코로나가 터져서 일단 또 기약없이 미룬 상탠데요
오늘 집앞을 지나가다 보니 필라테스점이 오픈한다고
길거리에 파라솔피고 몸좋은 청년들이 엄청 싸게 홍보하길래
일단 앉아서 얘기나 들어보자 하고 앉았죠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 기가막혀서ㅋ
오픈예정장소가 아직 기존가게 간판이 붙어있는데
곧 인테리어 할꺼라 시설도 볼수없고
원장약력을 물어보니 자기들도 아는게없다하고
그럼 지금 호객하는 당신들은 누구냐 여기서 가르치는 사람들이냐 하니
아니라고 자기네가 누군진 비밀이래요
원장이 여자냐고 했더니 그건 아주 자신있게 그렇다고 하네요ㅋ
아니 헬스장 년회원권 사기가 잊을만하면 터지는 이런 세상에
아직 인테리어도 시작안한 필라테스점 덜컥 등록했다가
나중가니 엉뚱한 식당이 오픈하는건 아닌지
아님 기존 가게가 계속 장사하는데 이 사람들이 사기치는건 아닌지
뭘 믿고 등록하라는건지 그 원장 정신상태가 의심되는데
원래 헬스장이나 운동시설이 이런식으로 운영되나요?
제가 길가다 오픈할인이라고 이런식으로 호객하는건 많이 봤지만
직접 얘기한적은 첨이라
그동안 그 사람들도 다 인테리어도 시작 안해놓고 우선 고객유치부터 했던건가?란 생각이 들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필라테스점이 오픈한다는데 원래 이런가요?
허허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0-05-02 18:26:15
IP : 106.102.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2 6:31 PM (49.168.xxx.110)저희 동네도 그러던데요
불안해서 등록 안했는데 계속 전화 오고..
문의 한다고 전화상담만 했었거든요
근데 오픈하긴 했어요~~2. ....
'20.5.2 6:33 PM (1.233.xxx.68)요즘 인테리어 하면서 등록받는곳 꽤 있어요.
제가 6개월 등록했던 곳도 그랬지만
최소한 원장이 누구고 경력은 어떻게 되는지는 알리고 홍보합니다.
사전등록으로 저렴하긴 저렴하죠3. 꼬마버스타요
'20.5.2 8:41 PM (180.70.xxx.188)저희 동네도 인테리어 하면서 등록 받았는데 강사는 여자라고 했고 면접중이라는데...상담은 남자 실장이... 50% 할인도 좋았고 예약제도 좋았는데 불안해서 말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문 열고 잘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